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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 조기 검진 서비스 확대

- 찾아가는 선별검사·MRI 지원 강화… 소득기준 완화로 더 많은 어르신 혜택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의 기회를 제공,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년 정기적인 치매 선별 검사를 권장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1차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치매센터에서 2차 무료 진단검사(전문의 상담)를 진행한다. 치매 의심자에게는 협약병원에 연계해 3차 정밀검사(MRI)까지 지원한다.

 

특히 동구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중위소득 120% 초과 대상자에게도 MRI 감별 검사 비용(8만 원까지)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료비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조호 물품도 전달하고 지원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을 관리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도 찾아가는 치매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