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8일, 신부제3교와 방죽교 등 천안천 주요 교량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도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천 활성화와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2억 원을 투입해 교량 구조와 보행 동선을 분석한 뒤 LED 라인조명과 열주등 등 총 164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조명은 교량과 주변 경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돼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부제3교 도장공사를 통해 쾌적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감성, 쾌적함을 모두 갖춘 걷고 싶은 수변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천안천과 원성천 등 도심 하천을 중심으로 야간 도시경관 개선을 지속 추진해 친수공간을 확대하고, ‘빛으로 흐르는 천안’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천안천 주변은 시민들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