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동구는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했으며, 이에 따라 2030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남동구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된 이후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모두가 평등하게 ▲여성이 당당하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복한 돌봄 ▲여성이 참여하는 도시 등 5대 분야에서 지역 특성과 구민 참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운영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취업지원을 위한 ‘약국·치과사무원, 실버보드게임지도사 양성’, 안심 환경 ‘안심 귀갓길’ 조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돌봄 마을 ‘육아 쉼터’ 활성화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남동구는 2026년부터 지정기간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성주류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5대 목표와 과제를 내실있게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동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친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우리 구와 구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모든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