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지속 가능한 복지 제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인식 의원은 “돌봄은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가 책임지는 복지의 영역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특히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가족대상은 경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어 지속 가능한 돌봄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발굴과 지원 연계 등 적극, 소통 행정을 통해 소외되는 사람 없는 금천구만의 복지 생태계 구축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