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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집’ 마련…보육·육아 지원 새 도약

내포신도시 신청사 개관…영유아·부모 위한 복합 육아 허브 구축
김태흠 지사 “충남 보육의 허브이자 육아 문화 확산 거점 기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의 대표적인 ‘아이 키움 지원 허브’인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침내 독립 청사를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이 14일 내포신도시 신청사 대강당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내 육아 지원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3년 설립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도내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 질 향상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개소 이후 공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도의회 청사, 내포신도시 전문건설회관 등에서 임시로 운영되며 ‘셋방살이’를 이어왔다.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2021년부터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건립을 추진해 최근 완공됐다. 대지면적 1803㎡, 연면적 3459㎡ 규모로 지상 3층·지하 2층으로 조성됐다.

 

신청사에는 센터 사무실을 비롯해 영유아 놀이터, 그림책 도서관, 장난감·도서 대여실, 맘카페, 보드게임실, 치료·상담실,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등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 개인은 물론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까지 폭넓다.

 

센터는 앞으로 △맞춤형 교육 및 보육 서비스의 질적 도약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 및 기관 운영 안정성 확보 △영유아와 가족 복지 증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육아 친화 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육 교직원 컨설팅 및 안전 교육, 직무별 교육, 대체 교사 지원, 부모 교육, 찾아가는 문화 공연, 이동식 놀이교실, 놀이체험실 운영, 영유아 긍정행동발달 프로젝트, 영유아 양성평등 교육 등이 있다.

 

이날 개관식은 시설 라운딩을 시작으로 어린이 창작 동요 공연, 경과 보고, 기념사,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에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침내 제 건물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충남 보육의 허브’이자 지역 사회 육아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을 비롯해 보육 투자와 풀케어 돌봄 정책으로 ‘대한민국 보육·육아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난임·임산부 맞춤형 지원 강화와 함께 주 4일 출근·4시 퇴근을 결합한 ‘4+4 제도’를 도입해 육아 친화적 사회 조성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보육과 육아는 저출산 대응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과제”라며 “연간 15만 명의 아이와 부모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곳이 성장의 터전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 이용 일정과 프로그램,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