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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한우도 개인 취향시대”… 맞춤형 큐레이션 확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명절 선물의 대명사인 한우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등급과 중량을 강조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세밀한 식성까지 고려한 ‘개인 맞춤형(Customized)’ 선물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약 15%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우의 등급뿐만 아니라 마블링의 정도, 고기의 두께, 선호 부위 등 다양한 기준에 맞춰 상품 구성을 한층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 상품인 ‘큐레이션 시리즈’는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준비됐다. 마블링 선호도에 따라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과 스테이크부터 슬라이스까지 두께별로 구성한 ‘두께 큐레이션’이 대표적이다. 또한 안창·토시 등 특수부위만 담거나 양지·사태 등 용도별로 묶은 ‘부위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인 ‘설화(雪花) 한우’는 물량을 전년보다 두 배 늘렸다. 일본 최고급 와규의 12단계 마블링 기준을 적용해 바이어가 직접 지방의 밀도와 색감을 정밀 선별한 최상위 제품이다. 스테이크와 구이용 구성을 대폭 강화해 ‘설화 로얄(53만원)’ 등 총 300세트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1인 가구 증가와 ‘스몰 프리미엄’ 트렌드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도 강화했다. ‘레피세리 한우 소확행’ 시리즈는 우수한 부위를 소용량(0.6~0.9kg)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희소 가치를 중시하는 미식가들을 위해 산지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경남 산청의 유기농 한우를 새롭게 도입하고, 전체 한우 중 1% 미만인 토종 희귀 품종 ‘울릉칡소’ 세트의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아울러 ‘롯데호텔 한우’ 물량도 20% 늘려 콜드체인 시스템과 고급 패키지를 적용한 프리미엄 축산물의 품격을 더했다.

 

안웅 롯데백화점 축산 치프바이어는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개인화, 큐레이션,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차별화된 한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