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전동스쿠터 이용 증가에 대응해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안전 기준을 보완하고, 설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지하철 역사 내 모든 엘리베이터는 현행 '승강기검사기준'(450J)에 적합하게 설치·운영되고 있다"면서도 "전동스쿠터 등 이동수단의 중량 증가 추세를 고려해 보다 높은 하중과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설비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기준은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을 전제로 마련돼 있으나, 최근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교통약자가 늘어나면서 엘리베이터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기준을 충족하는 설비라 하더라도, 보다 강화된 안전 사양을 적용한 엘리베이터로의 교체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모든 역사의 엘리베이터를 일시에 교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노후도와 이용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차적으로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안전을 고려한 제도 개선과 설비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