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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바꾸겠습니다”…강신만, 현장 31년 내세워 서울교육 혁신 선언

AI 시대 해법은 인문·독서·예술…“지식 넘어 삶의 힘 키운다”
성적 중심 구조 손질…“경쟁 아닌 성장의 학교로
”지지자들 “현장을 아는 교육감”…시민 참여형 교육개혁 강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특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신만 예비후보가 2월 28일 서울 마포구 토정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서울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울교육을 바꿀 사람은 현장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31년 동안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중심 교육혁신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성적 중심·권위주의적 학교 구조를 개선하고,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 교육을 강화하고, 체육·예술 활동을 균형 있게 확대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자존감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이 서울교육의 미래”라며 “입시 경쟁을 넘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과거 성적 제한으로 학생의 자치 활동 참여가 제한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제도 개선 의지도 분명히 했다.

 

지지 연설에 나선 인사들은 “아이들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랜 현장 경험을 갖춘 후보”라며 “독서와 문화 공간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교육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학생 자살률 증가와 교권 침해 등 교육 현장의 위기를 언급하며 “학교는 경쟁의 공간이 아니라 성장과 회복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아이들이 행복하며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