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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토요민속여행’ 올해 첫 무대 열어…전통 민속예술 깊이 더했다

- 30년 이어온 진도 대표 토요 상설공연…지난 7일 첫 공연 열기
- 새 예술감독 체제 속 참여형 무대 강화…세대 공감 전통공연 눈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30년째 이어온 진도 대표 상설공연 ‘진도토요민속여행’이 올해 첫 무대를 올리며 다시 관객과 만났다. 새로운 예술감독 체제 아래 한층 깊어진 전통 민속예술의 색을 선보이며 공연의 맥을 이어갔다.

 

진도군은 지난 7일 오후 2시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장에서 ‘진도토요민속여행’ 올해 첫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진도의 토속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상설 프로그램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무대는 진도만이 지닌 민속예술의 정체성을 보다 또렷하게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새로 부임한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 허 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역 생활 속에 살아 있는 소리와 춤, 장단을 무대에 풀어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힌 참여형 구성이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공연자들과 가까운 자리에서 장단과 몸짓을 함께 나누며 전통예술 특유의 흥과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잊혀 가는 전통 문화예술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무대도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익숙한 민속의 정서를 전하고, 청년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전하는 세대 공감형 공연으로 꾸며졌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토요민속여행은 30년 동안 진도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상설공연으로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도 진도만의 특색 있는 민속예술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토요민속여행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상설공연으로, 진도의 민속예술과 관광을 잇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무대로서 진도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