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 사랑 휴가 지원(반값 여행)’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완도에서 숙박, 식사, 체험, 특산품 구매 등에 사용한 금액의 절반을 지역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강진군을 제외한 타 지역 방문객이다.
최소 10만 원 이상 사용해야 하며, 개인은 최대 10만 원, 청년(19~34세)은 최대 14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 가족 단위(최대 5인)는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가령 가족이 완도에서 숙박과 식사를 포함해 40만 원을 쓸 경우 절반인 20만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받는 구조다.
체감 비용을 크게 낮추는 방식으로 체류형 여행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를 위해서는 여행 하루 전까지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에 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 관광지 방문 사진 2장 이상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5일 이내 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며, 실제 여행은 5월부터 적용된다. 환급은 모바일 지역화폐 앱(chak)을 통해 이뤄진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사전 신청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