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실’을 지난 3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사단법인 재난안전솔루션, 사단법인 글로벌외국인지원센터, 주암농촌협약협동조합 등 3개 단체가 나눠 맡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참여자의 한국어 수준과 생활 여건을 반영해 구성됐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 생활 문화 이해, 생활 안전 교육을 함께 운영하며 실생활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문화 교류를 병행하는 점도 눈에 띈다.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기관별로 기간과 장소를 달리해 운영된다.
재난안전솔루션은 3월 말부터 7월까지 청암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진행 중이며, 글로벌외국인지원센터는 4월부터 9월까지 청암대학교 건강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주암농촌협약협동조합은 4월부터 11월까지 주암문화센터에서 교육을 맡는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3천79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들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보고, 언어 장벽을 낮추는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