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19.6℃
  • 박무서울 11.9℃
  • 맑음대전 18.1℃
  • 맑음대구 19.8℃
  • 맑음울산 21.3℃
  • 맑음광주 17.6℃
  • 맑음부산 19.4℃
  • 맑음고창 17.8℃
  • 연무제주 18.6℃
  • 흐림강화 11.3℃
  • 맑음보은 16.3℃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전남도, 중동발 에너지 부담에 ‘213억 조기 투입’…어업인 숨통 틔운다

- 친환경 설비 전환·노동절감 장비 지원…유류비·전기료 부담 완화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해 어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총 213억 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지원 사업 3건을 앞당겨 추진하고 관련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와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양식어가와 어선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수산업 경영비에서 전기료와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30%에 달하는 만큼 현장에서는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전남도는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냉·난방 시스템을 히트펌프와 인버터 설비로 전환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유류비와 전기료 절감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어선어업 노동력 절감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자동화·기계화 장비 보급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력 의존도를 낮춰 어업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을 통해 연료 절감형 장비 도입과 노후기관 교체를 지원하며 어업 전반의 에너지 사용 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있으며, 조기 집행을 통해 체감 효과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부담을 덜고 수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