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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2026 울산옹기축제’ 운영계획 확정

- 내달 1일부터 3일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서 개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16일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2026 울산옹기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축제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노동완 부군수, 울주문화재단,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교통·주차·안전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2026 울산옹기축제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웰컴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전통 옹기의 가치와 외고산 옹기마을만의 정취를 현대적인 콘텐츠와 접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인 1일 개막 퍼레이드 ‘옹기로 길놀이’를 시작으로 조희만 옹기장인과 그 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주제공연 ‘흙 묻은 어깨’가 무대에 올라, 대를 이어 옹기를 빚어온 장인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전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드론쇼와 불꽃쇼가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저녁에는 메인 공연 ‘옹기콘서트 흔들어 재껴옹’이 열린다. 홍경민, 정수라, 박성온, 정서주, 김경호 밴드가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 주민기획단 ‘옹해야’가 기획한 체험프로그램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 공연·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옹기특별체험관에서는 물레 체험과 ‘나만의 옹기 만들기’를 진행하며, 외고산 옹기장인의 작품 판매와 함께 ‘젊은옹기 잠깨어 오라’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의 옹기 작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야간에는 드론쇼와 불꽃쇼 외에도 실제 옹기 가마의 불을 바라보며 즐기는 ‘옹기 가마 불멍’과 레이저·포그를 활용한 전시 ‘야화’가 운영돼 낮과는 또 다른 외고산 옹기마을의 매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스탬프 투어와 게임형 이벤트,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전통 옹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만큼 안전과 교통, 편의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