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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하늘길 대신 관광 살린다”…광주시, 여행상품 개발 220곳 지원

- 공항 폐쇄 여파 대응…기획비 지원·성과 우수 시 추가 혜택
- 미식·예술·야간·웰니스 등 체류형 콘텐츠 발굴…5월 8일까지 접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위축된 여행업계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공항 운영 중단 이후 줄어든 관광 수요를 지역 콘텐츠로 메우겠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테마별 특화여행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여행사 22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로 침체된 여행 시장을 회복하고 지역 관광 흐름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보조에 그치지 않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기획을 유도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29일 이전 등록해 현재까지 영업 중인 광주지역 여행사다. 시는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20곳을 선정하고, 업체당 200만 원의 여행상품 기획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여행사는 개발한 상품을 광주관광 누리집 ‘오매광주’에 등록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판매 실적이 좋은 상품에는 홍보·마케팅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미식, 역사, 인문, 예술, 야간, 웰니스, 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주제를 결합해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신청은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 공개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공항 폐쇄 이후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계를 고려해 사업을 마련했다”며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