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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US오픈골프 챔프, 예선서 금속스파이크 신어 실격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메이저 골프대회인 US오픈에서 1993년과 1998년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리 잰슨(49, 미국)이 금속 소재 골프화를 신었다가 지역 예선에서 실격당했다.
 

잰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우드먼트 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주최 측의 지침을 어기고 금속 스파이크를 신은 채 라운드에 나섰다가 실격 처분을 받았다”고 트위터에 작성했다.
 

US오픈 본선에서 선수들은 금속 스파이크를 착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 예선을 개최하는 골프장에서 이를 금지하면 선수들은 방침을 따라야 한다.
 

US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선수들에게 통지문을 보내 예선과 연습 때 금속 재질의 골프화를 신지 말도록 했다.
 

잰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차례 정상에 오른 베테랑이나 1998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편,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14일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자를 뽑는 미국 지역 예선은 11곳에서 이날 일제히 막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