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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하비 사회복무축구단, ‘제1회 다문화월드컵 축구대회’ 우승

 

지난 5일, 안산시 해양천연잔디구장에서는 ‘제1회 다문화 월드컵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8월 24일 개막으로 내국인 19팀, 다문화 및 외국인 21팀 등 40팀이 출전하여 총 6주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결승전은 ‘FC하비’가 ‘유한FC’를 4-2로 따돌리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FC하비(Happy Virus, HA-VI)는 2011년 11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직무교육을 받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직무교육 및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홍보 등을 위해 창단되었다. 그간 안산시장기 우승, 안산시축구협회장기 우승, 광명 축구클럽 왕중왕전 우승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사회복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다문화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받은 우승상금 200만원은 FC하비 ‘이우식 감독’을 선봉으로 축구단 staff과 선수들이 한 뜻을 모아 다문화가족축구팀을 위해 기부를 했다. 이로써 FC하비는 우승의 명예와 함께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유일무이한 축구팀으로 한단계 도약하였다.
 
이우식 감독은, “우승의 명예도 좋지만, 다문화 및 외국인들과 함께 운동을 통해 하나가 되어 매우 좋다. 또한 노인·장애인 수발보조 등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어려운 사회서비스분야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축구팀이 되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회 다문화 월드컵 축구대회’는 한국인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축구로 함께 즐기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상호간 긍정적 인식을 심고, 문화 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