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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랠드 허드슨 감독, 한국의 키플레이어는 '손흥민'



뉴질랜드 앤서니 허드슨(34) 감독이 손흥민을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손흥민(23,레버쿠젠)을 지목했다.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한 뉴질랜드 대표팀의 허드슨 감독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이 키플레이어다. 그는 매우 익사이팅한 선수다"고 했다.

허드슨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에 큰 의미를 두는 듯 했다. 그는 "아시아 톱팀인 한국과의 경기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 한국전을 통해 월드컵 예선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여러 가지를 벤치마킹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전서 골을 넣은 13번(구자철)도 위협적이다. 특히 차두리는 은퇴식을 치르기 때문에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드슨 감독은 지난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을 지켜봤다. 그는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팀이다. 유럽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도 많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14년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차두리의 은퇴경기이기도 하다.

사진:DBSC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