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가드 루 윌리엄스(29·185㎝)가 2014∼2015시즌 식스맨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기자단 및 중계방송팀 투표 결과 1위 표 78표를 포함, 총 502점을 획득한 윌리엄스가 총 324점을 얻은 보스턴 셀틱스의 아이재아 토머스를 제치고 올해의 식스맨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올해 정규리그 80경기에 출전해 평균 15.5점을 넣고 2.1어시스트, 1.9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기자단 및 중계방송팀 투표는 1위 표 5점, 2위 표 3점, 3위 표 1점으로 점수를 주며 얻은 표를 점수로 환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식스맨상 수상 자격은 선발로 나온 경기 수보다 교체 출전한 경기 수가 더 많아야 한다. 윌리엄스는 80경기 모두 교체 선수로 나왔으며 평균 25.2분을 뛰어 18번이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사진:토론토랩터스 홈페이지 by Holly MacKenz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