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과 군의회가 코로나19와 여름철 폭염과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군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풀가동 중이다. 군의회도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꼼꼼히 살피고 챙기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예방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확산되는 돌파 감염에 대비하여 4인 이상 집합 금지 및 휴가철 외지인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모든 읍‧면에 게시하였다. 코로나 확진 여부에 대한 신속한 검사 결과로 최근 타 지역에서 임실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은 사람이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발생이 아님을 신속 전달, 군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방역 수칙 준수도 협조 요청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선제적 예방을 위한 폭염 대책을 한층 강화, 추진하고 있다. 농촌지역은 고령 어르신이 많은 만큼 온열 환자 발생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332개소의 냉방기 점검 및 정비를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2021년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군은 최근 오수면 꽃심지 둔데기마을에서 주민 주도의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를 열고,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한국문인협회 임실지부 회원들을 비롯한 전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열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꽃심지 둔데기마을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해보고 이를 널리 알리어 계승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둔데기마을은 2017년부터 매년 술멕이 행사가 열렸던 곳이며,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맥이 흐르고 있는 마을이다. 행사는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는 이웅재 고가에서 진행됐다. 혼불문학관 문화해설가인 전주이씨 종부로부터 올해 40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삼계강사(三溪講舍, 조선시대를 거쳐 한일합방 전까지 학동들의 교육 장소)에 대한 해설을 듣는 역사 문화 체험으로 시작됐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직접 봄에 뜯은 쑥으로 반죽을 준비해 쑥개떡 빚기 체험을 하는 등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 등으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에서가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쉼터 프로그램으로‘경로당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8월까지 매주 1회씩 15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한다. 경로당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레크레이션, 만들기 체험, 치매예방운동법 등을 제공한다.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켜 치매예방관리 및 자기표현력을 증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치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도 거동이 불편하여 치매 진단이나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실시하는 치매예방교육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춤추는 상쇠 – 어화세상’을 9월 말까지 강진면 필봉농악 전수교육관 취락원에서 펼친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야간상설공연이 열린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은 한옥경관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 관광콘텐츠 발굴 및 운영으로 문화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바탕으로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개발한 공연콘텐츠이다. ‘춤추는 상쇠 – 어화세상’은 필봉마을 고유의 역사적․문화적․사회적 특성을 모티브로 구성, 마을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합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통 연희극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에 따라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및 관람객 제한으로 실시한다. 공연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전북투어패스카드를 소지한 관람객은 별도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진성 보존회장은“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인내와 지혜를 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대한민국 국토의 70%는 산이다. 도심 근처에서도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점은 한국 사람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큰 장점이다. 미국인 학자 David Mason 교수(중앙대)는 1982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산신(山神)에 빠져 30년 동안 한국에 안 가본 산이 없다. 전국의 산을 다니며 한국의 산이 가진 잠재력을 발견한 데이비드 메이슨 교수는 우리나라에 ‘템플스테이’를 제안하여 현실화한 인물이기도 하다. "저는 한국의 산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이 산으로 유명한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한국 산을 알길 원합니다. 그리고 특히, 제가 은퇴하기 전에 이루고 싶은 것은, 한국 정부가 한국의 산 중에 신성한 산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겁니다." 인생을 바쳐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그의 꿈은 “한국 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산과 관련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을 구성하는 7개 사찰이 있다. 통도사(경상남도 양산사), 부석사(경상북도 영주시), 봉정사(경상북도 안동시), 법주사(충청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농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단을 운영한다. 군은 연이은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농현장을 방문하는 현장기술지원단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도 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은 오수 복숭아 단지와 청웅 시설원예 단지 등 영농현장을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고온기 생리장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장마 기간에 내린 비로 인해서 작물의 뿌리 활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사과 등 과수에서는 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하므로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가지들을 잘 배치해야 한다.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미세 살수장치를 가동해 잎과 과실의 온도상승을 억제시켜야 한다. 고온에서 콩은 꼬투리 형성이 미흡하고, 고구마는 덩이뿌리가 잘 자라지 못하므로 스프링클러 등 장비를 활용해 토양이 적절한 물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고추 등 열매채소는 물이 부족해 칼슘 결핍과 호흡 과다로 식물체가 약하게 자라거나 시든다. 수박은 씨앗 주변의 과육이 짙고 어두운 붉은색으로 변하는 피수박(육질악변과) 현상이 나타나므로, 적정한 수분 유지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일손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한 1차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농가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쳤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오수와 삼계, 신평, 덕치 일대 총 2,510ha에 대해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1차 무인항공 공동방제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제에 투입된 무인항공기는 드론이 32대, 무인헬기가 9대이며 방제면적의 70%인 1,757ha를 드론이, 30%인 753ha를 무인헬기가 담당했다. 방제시간은 바람이 적어 약제 부착량을 늘리고 고온으로 인한 약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에는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오후에는 4시부터 일몰 전까지 실시했다. 방제대상 병해충은 장마기 전후 많이 발생하는 잎도열병과 전년에 큰 발생으로 피해가 컸던 깨씨무늬병 등 곰팡이성 병과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멸구류 등 벼 가해 주요 해충이다. 이번 1차 방제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조생종 재배 등으로 항공방제를 신청하지 못하고 농약을 수령하여 자가 방제하는 일반방제도 병행 실시했다. 방제가 끝난 드론 방제단과의 적극적인 알선을 통해 일반 방제도 한결 수월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제는 최근 기상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6일 임실군 자치단체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심민 군수와 이상배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군은 매년 임금 협약을 통해 환경미화원, 도로관리원, 기술원의 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올해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미화원의 기본급 1.5% 인상과 근속 수당 도입, 도로관리원은 전라북도 도로관리원 임금 협약을 적용하고, 기술원은 기본급 인상과 근속 수당 도입 등을 최종 합의하였다. 군은 현장에서 밝고 깨끗한 임실군 건설에 힘쓰는 조합원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교섭을 벌였으며 노사 상호 간 이해와 양보를 통해 협상을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배 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임금 협약 체결로 각종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직원의 복지 증진과 깨끗한 임실군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 간 협력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들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표 고품질 양파가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 군과 임실군 조합공동 사업법인(대표이사 엄귀섭)은 16일 2021년산 임실N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심 민 군수와 정철석 오수 관촌농협 조합장,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과 엄귀섭 임실군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2021년산 임실 양파의 대만 수출을 기념했다. 대만 수출은 2015년과 2109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총수출 물량은 48톤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품질 양파는 부산항을 통해 대만 바이어에게 전달된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양파 농가 소득 확대와 판로 다양화를 위해 대만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벌여 이번 수출을 이끌어 냈다. 군은 고품질 양파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문가 초빙 양파 농가 재배 기술 컨설팅을 진행,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도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 밭에 심기 전부터 수확할 때까지 필요한 기술을 지도해 왔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판로개척을 전개하고, 공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운암면이 지난 7일 2시간 만에 약 270mm 돌발성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주택, 축사 및 농경지 침수로 인해 발생한 수해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침수된 주택 및 축사에서 약 8톤 정도 수해 쓰레기가 발생하였다. 여름철에 쓰레기로 인한 전염병 예방과 부패로 인한 악취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피해 농가의 쓰레기를 무상 처리하고 있다. 또한 돌발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난 도로와 마을안길 토사 제거, 하천제방 보수, 농수로 및 배수로 정비, 농경지 토사 제거 등 피해 복구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박남용 운암면장은“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가 잦은 만큼 사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붕괴 우려 지역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