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 끝난 US 여자 오픈에서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영국의 골퍼 찰리 헐이 대회 도중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평소에도 담배를 즐긴다는 헐은 논란이 커지자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에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는데 누군가 사인을 요청했다. 사인해주는 걸 좋아하기에 사인 요청은 거절하지 않는다. 담배를 입에 문 채 사인을 해줬는데 소문이 난 모양”이라고 큰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헐의 반응을 보면서, 문득 의문이 들었다. 흡연자들을 제외하고는 골프장에서 동반자와 라운드를 할때도 마찬가지다. 말은 안 할뿐 흡연하는 해우이를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나마 골프장은 흡연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이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담배부터 입에 무는 골퍼는 분명 신사의 스포츠에서 말하는 ‘신사’는 아닐 것이다. EDITOR 방제일 미국에서는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이 많이 몰리는 장소는 예외 없이 금연이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골프장은 이런 금연 정책에서 조금 예외적인 장소인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회 도중 헐처럼 대놓고 담배를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육박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빠르게 다가오는 여름을 실감케 했다. 여름이 빨리 찾아오면 덩달아 빠르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무좀이다. 여름철에 빠르게 번식하는 곰팡이균은 축축하게 땀이 잘 나는 손과 발 등을 선호한다. 이러한 곰팡이균 중 피부사상균은 개개인의 면역 상태와 환경에 따라 피부의 겉 부분인 각질층이나 머리, 손톱, 발톱 등에 침투해 기생하며 무좀을 형성한다. 무좀은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하는 진균으로 인해 생겨나며 몸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발에 생겨나는 ‘족부백선’이 무좀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형태다. 족부백선은 주로 통풍이 잘되지 않는 구두를 신고 일하는 직장인들과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성인 남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며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땀이 많이 맺혀 있는 발가락 사이다. 무좀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는 하나 다른 질환처럼 자각증상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랜 시간 무좀을 방치해두면 계속 곰팡이가 양성되기에 만성 무좀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2차 병소가 발생해 림프관염이나 림프절염이 유발될 수 있다. 무
박세리를 키운 아버지 박준철 씨와 어머니 김정숙 씨의 헌신적인 스토리는 골프계에서 유명하다. 수많은 ‘골프 대디’들이 박세리 부모의 골프 교육 방법 등을 참고하며 ‘세리 키즈’를 키웠다. 아무리 관계가 어그러졌어도 박세리의 성공 신화 뒤의 박준철 씨의 노력은 분명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세리는 종종 너무할 정도로 엄한 아빠의 훈련 방법과 강도가 힘겨웠다고 말했지만, 그게 골프에 대한 박세리의 태도를 만들었다. 그것이 없었다면 1998년 US 여자 오픈에서의 명장면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까지다. 박세리는 이후 가장 성공한 한국 여자골퍼가 됐다. 당연히 천문학적인 상금과 비용을 벌었다. 박세리는 그 후 아버지 박준철 씨에게 금전적으로든 심정적으로든 모든 보상을 했다. 사실 냉정히 말하자면, 안 해도 그만인 보상이다. 박세리는 달랐다. 자식으로서 효도했다. 대회 상금과 스폰서 비용 등 천문학적인 액수를 부모에게 주었다. 심지어는 가족만을 위한 집을 짓기도 했다. 결과는 밑 빠진 독의 물 붓기로 끝났다. 영원히 아름다웠어야 할 관계는 결국 ‘돈’이라는 물질 때문에 추해졌다. 지금까지는 박세리와 아버지의 관계는 골프사에 영원히 남을 미담이었다. 그러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금융 본연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웃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4대 핵심분야(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를 통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셜MG’ 분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아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출생아를 대상으로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하는 ‘MG희망나눔 용용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총 78억 원의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린MG’는 녹색성장과 보조를 맞추고자 추진 중인 분야로 2021년부터 4년째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던 내부 행사에서 금년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되어 약 17,000명이 참여했다.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하여 배려계층 노인 61명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LPGA 투어의 맏언니격인 양희영이 올 시즌 한국 국적 선수의 첫 승전보를 알렸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만 34세의 양희영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희영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했지만 정작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작년에도 셰브론 챔피언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보탠 양희영은 LPGA투어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양희영은 특히 이번 우승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예약했다. 오는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현재 25위에서 껑충 뛰어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25일 자 세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최근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디자인적인 측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공기청정기를 단순히 가전 제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거실 인테리어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진 것이다. 공기청정기 시장 리더인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AP-1623M∙2023K)’는 디자인적인 측면과 기능적인 측면 모두를 만족하는 혁신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되고, 공간의 품격과 가치까지 높여줄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과 은은하게 빛나는 히든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전달하며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외관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자연을 모티브로 한 5가지 색상(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으로 출시되어 사용자가 거실 인테리어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차별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 혁신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토탈외식창업컨설팅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대한외식창업아카데미는 이번에 “나는 자연인이다”556회 출연자였던 출연자 시그니처 메뉴 컨설팅과정을 진행했다. 양봉을 전문적으로 하여 이를 활용한 자연에서 채취한 꿀로 치킨매장을 운영 중이었던 출연자는 대표 전우제 쉐프에게 찾아가 맞춤형 메뉴개발 컨설팅과정을 문의하였다. 방송 최고의5분에 선정되었으며 , 전우제대표에게 전체적인 컨설팅과 메뉴교육을 받았다. 전우제 쉐프는 간절한 마음을 듣고 시그니처 메뉴 개발과 좀 더 높은 만족도를 위해 더욱더 노력을 하였다. 교육으로는 크리스피치킨, 숯불양념치킨, 닭강정 총 3가지 메뉴와 조리시스템 교육을 이수 받았다. 출연자는 또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쉽고 빠른 교육으로 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바로 메뉴조리가 가능할 것 같다. 너무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전우제대표셰프는 “이번 교육으로 더욱더 번창하는 가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전우제 대표는 수년간의 외식창업경력과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브랜드 개발, 메뉴 레시피 개발 등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각 지자체와 일반 창업 예정자들의 창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최근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눈시울을 붉힌 한국의 '골프 전설'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받는다. 19일(현지시간)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매년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밴 플리트상의 올해 수상자로 박 이사장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박 이사장 선정 배경에 대해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상자 추가 선정으로 박 이사장은 앞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과 함께 2024년 밴 플리트상을 공동으로 받게 된다.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자는 취지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뛰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제리 웨스트가 지난 6월 12일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서 잠깐, 골프가이드는 ‘골프’를 다루는 매체인데, 왜 NBA 선수의 죽음을 추모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나올 수 있다. 이는 제리 웨스트의 죽음을 보면서 문득 에디터가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먼저 사족을 좀 달고 시작하자. 제리 웨스트는 비공식적인 NBA 로고 실루엣의 ‘공식’ 주인공이다. 물론, 어른들의 사정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NBA 로고 하면 누구나 제리 웨스트를 떠올렸고, 제리 웨스트 하면 NBA 로고를 떠올렸다. 그래서 일부 국내 농구 커뮤니티에서는 제리 웨스트를 ‘로고옹’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로고옹’ 제리 웨스트의 부고 기사를 보면서, PGA 투어의 로고 또한 분명 모델이 있지 않을까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찾아봤다. 과연, PGA 로고의 주인공이 누군지 말이다. EDITOR 방제일 아이언 스윙 동작을 하는 PGA 로고는 골프에 좀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아름다운 피니시 동작을 형상화한 이 PGA 로고 1980년 당시 PGA 투어 커미셔너였던 딘 비먼이 제안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 주관하고 투어AD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4 투어AD 그린투어 4차전이 6월 18일 충북 증평에 위치한 블랙스톤 벨포레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박일용은 1언더파 71(36,35)타를 기록하면서 남성부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정욱이 이븐72(38,35)타로 2위, 임경수가 73(39,34)타로 3위를 기록하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KMAGF 2024 투어AD 그린투어 4차전 1위를 차지한 박일용은 “올해 미드아마 대회에 처음 참석했는데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투어AD 전형태 대표이사,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임내락 부회장, 하헌준 전무이사, 최경운 경기위원장이 참석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