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가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취약계층을 위한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레이트(slate)는 지붕·천장·내장·외장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10~15%) 건축자재로, 내구연한(30년)이 지나면 석면비산으로 시민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철거사업과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2천159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취약계층 1천417동에 지붕개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주택의 경우, 취약계층에는 슬레이트 철거·처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가구에는 최대 432만 원까지 지원한다. ▲축사·창고 등 비주택의 경우, 면적이 200㎡ 미만이면 전액이 지원된다. ▲지붕개량 사업의 경우 취약계층에는 800만 원을, 일반가구에는 46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부담으로 철거 및 지붕개량을 하지 못한 일반 가구의 자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금을 확대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 비용에 대한 시민부담을 덜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친환경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유기농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로 33억 6천5백만 원이 투입되며, 시는 지난 2월 2021년 이후 출산 산모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모집해 총 7천12명의 임산부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원 대상 임산부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선택형과 완성형으로 2개 상품으로 준비된다. 선택형 꾸러미는 부·울·경 지역 등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중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고를 수 있고, 완성형 꾸러미는 구성이 갖춰진 제품을 원하는 가격대, 품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첫 공급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금정·기장친환경급식센터에서 구매 물품을 취합 후 택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최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 속에 금정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ha의 산림을 태우면서 재발화를 거듭하던 중 지난 9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주불이 진화됐고, 10일 오전 7시 잔불 진화가 마무리됐다. 지난 2일 산불 발생 후 금정구는 재발화가 거듭되자 현장에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정미영 금정구청장의 통솔 아래 유관 기관 및 여러 단체의 협력으로 총 3,6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6대, 진화 차량 191대, 진화 장비 8,730여 점 등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확산을 막았고, 주간에는 잔불 진화조를, 야간에는 산불 감시조를 투입하여 잔불 진화 및 감시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금정구는 뒷불 감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 주야간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재발화로 인한 사고위험 등 안전상의 이유로 산불이 발생한 아홉산의 입산을 통제하는 등 산불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영 구청장은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지는 메말라 있고 암석으로 뒤덮여 산세 또한 험한 탓에 작업 여건이 좋지 않았다. 며칠째 이어지는 밤샘 작업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마지막 불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금정구는 관내 독서동아리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책 같이가치’ 사업을 2022년에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올바른 독서문화 형성과 마을공동체 개념의 모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책 같이가치’는 올해 독서동아리 12팀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사립작은도서관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제공하고, 모임을 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공간을 참여한 사립작은도서관과 동아리가 원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을 제공하게 된다. 활용한 도서는 참여 사립작은도서관에 지원했던 예년과 달리 ‘책 같이가치’ 도서로 등록하여 향후 사업 추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공립 작은도서관에 비치하여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립작은도서관은 오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를 하며, 독서동아리는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활동 계획서 및 활동 도서를 검토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동아리별 7회의 활동을 지원하며, 회별 9권 기준의 도서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서는 금정구 작은도서관 누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2일 발생한 회동동 아홉산 산불 발화 이후 일주일째 재발화 방지를 위한 진화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발화 지점 주변은 재발화 위험이 높고 9일 현재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입산 시 사고 위험이 커 아홉산 일부 지역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금정구는 전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20만 제곱미터, 축구장 30개 면적의 피해가 났으나 금정구는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구청장의 현장 지휘하에 소방, 경찰, 산림청, 군부대, 부산시, 타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최대한의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9일 현재 금정구 소속 직원들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잔불 정리 마무리 작업을 힘겹게 진행중이며, 산불 재발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9일 야간에도 산불 감시조를 투입하여 감시와 잔불 정리 작업을 할 계획이다. 최초 발화 지점 주변은 경작지와 민가가 없어 쓰레기 소각보다는 입산자의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구체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정미영 구청장은“잠깐의 방심과 부주의로 발생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8일 오후 4시 교육감실에서 ㈜세기시스템(대표이사 김성호)으로부터 스탠드 에어샤워기 2대(1,4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스탠드 에어샤워기는 미세먼지 제거, 손 소독, 온도 측정 등 기능을 갖고 있다. ㈜세기시스템은 지난 1998년부터 에어커튼, HACCP 설비 관련 기자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부산기업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스탠드 에어샤워기를 기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기부물품을 관내 초등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세기시스템은 지난 2020년 공기순환용 팬인 공간살균워터젯 8대와 비접촉 페달식 스탠드 손소독기 25대를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기부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가 산불로 큰 피해를 받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 재해복구비와 함께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동해안 지역의 재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배분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원을 전달하며, 이는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식수 공급이 어려운 이재민과 소방, 경찰 등 현장 대응 인력들을 위해 부산시 병물 ‘순수’ 3천 병도 긴급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로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 발령된 소방동원령에 따라 부산시도 소방차 6대와 소방관 105명을 현지로 급파했으며, 시는 피해지역의 상황을 살피고 관계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경북·강원 일대 산불 피해가 너무나 커 우려가 크다. 화마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구호와 산불 완전 진화를 위해 부산시도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는 2022년도 영도구 예산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한눈에 보는 영도 살림살이’를 지난 8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는 영도 살림살이’는 기존의 복잡한 예산서를 그래프와 도표를 이용해 간단하게 재구성하고 구의 주요 사업현황 및 사업지를 지도에 표시하여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우리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방법 안내와 예산집행 과정에서 보조금 부정 수급 등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낭비신고 참여 방법 등 주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자 노력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한눈에 보는 영도 살림살이’는 올해 우리구의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었고 어떤 주요사업들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서 이해하기 쉬운 예산정보를 제공하여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플라워마켓 수화로부터 생화 450송이를 전달받았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선거 등 각종 현안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부서에 전달됐다.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꽃을 보내 준 ‘플라워마켓 수화’에 감사드리며 오늘 전달 받은 꽃을 보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함께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1975년 유엔에서 지정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3월 8일 여성의 날에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실시된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이 본격 추진의 첫발을 뗐다. 해운대구는 2월 28일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여 가능하며, 희망 업체는 10일까지 참가 등록을 해야 한다. 구는 5월 16일에 작품을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5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최적의 시설로써 ▷행정중심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구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고려한 설계 ▷에너지 및 업무 효율성 제고 ▷주변 경관을 고려한 쾌적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방침이다. 1위로 선정되는 업체에 설계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 대해서도 보상비를 차등 지급한다. 해운대구 신청사는 재송동 센텀초등학교 맞은편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빈터에 연면적 28,384㎡, 지하 2층, 지상 8층, 주차면 350면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950억 원이 투입되고 구의회 청사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모자휴게실 등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지난해 연말 해운대구가 행정안전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