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북구는 공동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2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시설물을 보수·교체 공사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북구 관내에 있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사용 승인된 공동주택이다. 다만 지원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동주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으로는 ▵단지 내 도로·보도블록 보수 ▵가로등·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경로당 등 시설보수 ▵하수도 준설·유지·보수 ▵상수도(지하저수조 방수) 유지·보수 ▵석축·옹벽·절개지 등의 긴급한 보수 ▵공용시설 에너지 절약 사업 등이며, 단지별 사업비 50%의 범위내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오는 3월 31일까지 북구청 건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오는 4월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 강서구와 동래구, 사하구 등 인구 유입지역에 신설한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7개교(원)가 개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계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에 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신설한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등 모두 7개교(원)이 3월 1일자로 개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교 학교의 경우 강서구지역에는 명지가온유치원과 명지꿈자람유치원, 오션중학교이다. 동래구지역에는 온샘초등학교, 사하구지역에는 지산유치원 등 매입형 유치원 3개원이다. 특히, 명지가온유치원은 유치원으로서 전국 최초로 체험동을 갖춘데다, 전국 최대규모인 24학급으로 운영되고, 전국 최초로 원감 2명이 배치되는 등 우리나라 유치원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의 학령인구는 감소 추세이지만 명지지역의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오션중학교의 개교에 따라 명지지역 중학생의 분산배치로 과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지역에도 재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건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천2구역에 온샘초등학교를 개교해 해당지역 유입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통해 학생 3만2,000여명에게 332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집중 신청기간 내에 주소지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함께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집중 신청기간 이외에도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이미 지원받고 있는 형제나 자매가 있더라도 꼭 신청해야 한다. 다만, 이미 신청하여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의 정보를 활용하여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한시적으로 예산 23억800만원을 들여 교육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별도 신청(6월 예정)을 받아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연 10만원)’을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은 오는 5월까지 교육급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3월부터 가정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핑크택배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사하구에 거주 중인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3월 2일부터 임산부는 등본과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영유아 보호자는 등본과 출생증명서 또는 건강보험증을 구비해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사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어 사하도서관 홈페이지 -‘핑크택배대출’에서 원하는 도서를 대출 신청하면 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최대 5권이며, 대출 기간은 택배 소요기간 포함 19일이다. 박미자 사하도서관장은“이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지적 욕구 충족 및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World For Kid실에서 중·고등학생 멘토가 유·초등학생 멘티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2022 Reading Buddy(리딩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3월 3일부터 1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멘토 학생 24명을 선정한다. 이들 멘토학생은 상반기(4~6월)와 하반기(8~11월)로 나눠 총 12회에 걸쳐 영어도서관의 도서와 수업교구 등을 활용해 멘티 학생들과 함께 ‘Reading Buddy’로서 활동한다. 이를 통해 최대 2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멘티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 22일부터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8명이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등학생에게 영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중·고등학생들에는 자신의 재능을 의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는 기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2022년도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에 참여할 산업체, 대학 등을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은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기획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으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을 이끄는 신규 연구·개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4월에 2차, 5~6월에 3차 공모를 진행하여 연구·개발 과제 총 30여 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예년과 달리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사업과 그 이하 사업을 구분하여 기획비 지원에 차등을 뒀고, 대학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의 기획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광역권 중대형 연구·개발(R&D) 협력사업 발굴과 기획으로 지원의 폭을 넓혔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대학병원 등이며, 지원 유형은 ▲혁신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지역수요기반형 ▲부산시 관련 부서와 연계하는 정책수요기반형 ▲수요기업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교육 활성화와 해양문화 진흥을 위한 부산광역시 해양교육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는 2일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해양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부산광역시 해양교육협의회는 부산지역의 해양교육·문화 시책 및 사업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논의할 수 있는 협의·자문기구이다. 위원장(경제부시장)을 포함하여 15명으로 구성되며 2년 임기로 운영된다. 특히, 협의회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다양한 해양관련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부산지역 해양교육·문화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2022년도 부산시 해양교육·문화 추진 방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의 해양교육·문화 관련 사업 협력 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해양교육협의회 회의는 관련 법령과 조례가 제정 및 시행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2일 초등학교 개학과 함께'부산형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와 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사업으로, 학교폭력 사전·발생·사후 단계별 대응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부산형 우수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체육․예술계의 미투 운동 등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시와 교육청이 이번 사업추진에 뜻을 모았다. 그동안 시와 교육청은 사업논의(‘21.6.)를 시작으로 ▲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및 전문가 자문단 구성(‘21.8.) ▲시민포럼 개최(’21.10.) ▲시범사업 매뉴얼 및 성과지표 개발(‘21.12.) ▲시범학교 공모 및 선정(’22.2.) 등의 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오늘부터 시범사업이 운영되는 ‘시범학교’는 오륙도초등학교(남구 소재)와 주양초등학교(사상구 소재) 2개교로, 지난 2월 두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금정구의 20대 청년이 의식을 잃은 어르신의 목숨을 살린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인 청년 배석주 씨(금정구 서동 거주)는 지난 1월 20일 12시 50분쯤 아버지와 함께 서동의 한 목욕탕을 갔다가 80대 어르신이 탕 안에서 힘없이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했다. 배 씨는 어르신을 급히 밖으로 이동시킨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안전하게 인계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출동한 소방관에 의하면 어르신의 상태가 많이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 씨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3월부터 사회복지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금정구는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칭찬 요청 글을 접수하여 이 사연을 알게 되었고, 지난 2월 28일 배석주 씨에게 ‘자랑스러운 유공 구민’으로 표창을 전달했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의 2021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의 대기질 모델링을 활용해 부산시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진단하고 주요 대기질 개선정책에 대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모의·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대기질 개선정책 중 하절기 항만지역 선박연료유 기준 강화 정책(황함량 3.5%→0.1%)은 해안인접지역과 서부산지역 미세먼지의 황산염성분을 감소시키고, 동절기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강화 정책은 부산 전역의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의 질산염성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확대 ▲중소사업장 저녹스버너 보급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감소한 점도 미세먼지 저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난해 부산 시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농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12% 감소한 1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