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스타벅스(대표 송호섭)가 올 여름 이벤트로 제공한 캐리 백에서 발암물질 '폼 알데하이드'가이 검출된 사실을 고의로 은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뿐만아니라 니켈도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타벅스는 아직까지 니켈 검출 관련한 입장표명은 없어, 고객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는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서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지난 여름 스타벅스가 이벤트로 제공한 캐리 백에서 발암물질 폼 알데하이드와 니켈도 검출된 사실을 고의로 은폐했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특히 이런 상황에서 이벤트를 강행하고, 사후조치 조차 미흡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섭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스타벅스는 세 차례 검사를 통해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스타벅스 보고서에 의하면, 논란이 되었던 폼 알데하이드 뿐만아니라 니켈도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캐리 백이 몸에 착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어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발암물질이 검출된 테스트 결과 보고서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이벤트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1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하이닉스는 12일 “중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필요한 장비를 1년간 미국의 별도 허가없이 공급받기로 미국 상무부와 협의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향후 1년간 허가 심사없이 장비를 공급받게 됨으로써 중국 내 생산활동을 문제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반도체 제품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미국과 원만하게 협의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우리 정부와 함께 미국 상무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제질서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중국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일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14나노 이하 로직반도체에 대한 장비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한국 기업의 경우 개별 허가를 받아 중국 내 공장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발표가 나왔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미국 상무부의 승인(Authorization)을 받는 절차를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 반도체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속적인 장비 공급이 필요함을 미국 측에 강조했다. 그 결과 미국 당국은 SK하이닉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야놀자가 운영하는 여가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리미티드 호텔 위크’를 진행한다. 실이용 고객 리뷰를 기반으로 엄선한 호텔을 소개하고 데일리호텔만의 혜택을 더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는 등 독보적인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미티드 호텔 위크는 매월 일주일 간 특급호텔 패키지 상품을 단독 특가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 데일리호텔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첫 리미티드 호텔 위크를 통해 앰배서더 서울 풀만을 특가로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및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더한 패키지와 앰배서더 스위트 객실에 클럽 앰배서더 라운지 2인 이용권을 포함한 단독 패키지를 최대 63% 할인가로 판매한다. 패키지를 구매한 선착순 30명에게 실외 수영장 ‘어반 이스케이프’ 2인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앰배서더 서울 풀만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추가로 지급한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신규 정기 프로모션을 통해 데일리호텔의 강점인 프리미엄 인벤토리를 활용한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종합 여가 플랫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후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공공기관 직장내 괴롭힘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산업부, 중기부 및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60개 공공기관 중 총 32곳에서 81건의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었던 것으로 지난 5일 밝혀진데 따른 것이다. 해당 기관 중 가장 많은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된 사업장은 각각 10건의 신고가 접수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 KPS이다. 한국가스공사는 8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건, 공영홈쇼핑은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고용노동부가 법 위반이 없음을 확인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주),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8건, 7건, 6건의 직장내 괴롭힘이 있었다. 그 중 신고자 본인이 직접 신고 취하를 한 경우를 제외하면 한전 KPS의 직장내 괴롭힘 건이 가장 많은 5건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4건)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4건)이 한전 KPS의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해 정일영 의원은 “공공기관의 조직문화를 고려하면 신고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SKT·LGU+·KT 통신 3사 중 KT가 소비자와의 분쟁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지난 5월말 기준 드러났다. 통신분쟁조정제도가 시행된 이후 줄곧 무선통신 분쟁조정 신청 1위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소비자 주권시민회의(시민회의)은 분쟁 유형은 ‘이용계약’과 ‘중요사항 설명․고지 관련’ 순으로, KT는 2021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자에게 요금 미납 소송까지 제기했다고 밝힌데 다른 것이다. 시민회의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분쟁조정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은 기업은 KT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 분쟁의 경우 통신 3사 중 KT만이 38.4%→44.9%로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KT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LGU+ 152건과 SKT 193건을 합산한 수보다 많은 363건으로 나타났다. 시민회의는 통신 분쟁이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업계와 유통망은 ‘실적 압박과 관리 미흡’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분쟁신청 현황에서 KT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근본적 이유는 KT가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KT는 개인정보 도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자에게 요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김치는 메탈로 통한다' 프로모션을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장철과 본격적인 겨울가전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시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메탈 김치통을 무상 증정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하는 메탈 김치통은 뛰어난 밀폐력과 낮은 기체 투과도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까지 장기간 보관 가능하다. 냄새와 색배임도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상칸 내부의 커버·천장·선반에 메탈을 적용하고 커튼+를 더한 4면 메탈쿨링과 칸별 메탈쿨링이 탑재되어 냉기를 지켜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특히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음식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다양한 김치 보관·숙성 모드와 함께 육류·생선·뿌리채소·곡물·와인 등 총 23가지 식재료 맞춤 보관기능을 탑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며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육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함께 활용하면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2(한국전자전)'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참가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약 890㎡(약 27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외부기기까지 연결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32편이 공개돼 스마트싱스로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 5가지 테마 체험존,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 찾을 수 있어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슬로건인 'Do the SmartThings!'에 맞춰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일상력 레벨업 ▲슬기로운 취미생활 ▲사랑해 지구 ▲나만의 키친토랑 ▲가족 평화룸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존을 마련했다. '일상력 레벨업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모드'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Air'와 로봇청소기 '비스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글날에 맞춰 '고객 언어 가이드북 2.0'을 발간하고, LG유플러스만의 색을 입힌 '진심체(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를 정립해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고객 언어 가이드북은 고객 관점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고객과 소통 간극을 메우기 위해 발간한 지침서이다. 통신사로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처음 발간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LG유플러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나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순화 대상으로 선별, 지난 5년간 검수한 용어가 5000여 개에 이른다. 2017년 첫 발간한 '고객 언어 가이드북'이 '고객 관점의 언어'로 구성됐다면, 이번 발간본은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이 돋보이는 언어'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이는 '쉬운 용어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고객에게 우리의 솔직하고 따뜻한 진심을 전하겠다'는 취지이다.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찐팬' 확보 전략의 일환인 것이다. 가령,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는 고객님께 더 좋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를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LG전자 VS사업본부와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이하 PQC)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기술 R&D 고도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자동차의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 특히 해킹에 대비한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차량의 전자제어장치들이 사용자 개인정보에 기반해 개인화되면서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거나 사이버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협의체인 UNECE WP29에서도 체계적인 보안기술 도입 검토 등 커넥티드카 시대에 차량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 공격받을 수 있는 기존의 공개 키 암호체계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암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퍼 컴퓨터보다 월등한 연산력을 보유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체계다. 주로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인 통신, 데이터 및 응용서비스 보안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IBM,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한전 MCS(한국전력 검침자회사)가 산업부·기재부(정부)와 협의하고 승인받은 적정이윤보다 16배 이상 높은 이윤을 내고 있음에도 투자금회수(배당)는 단 한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기료 원가 인상 요인으로 국민 피해와 한전 적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전MC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지적한 것이다. 구 의원은 전 정부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5200명에 달하는 검침자회사를 세웠는데, 인원·예산·수입·운영과 관련해 전문가 협의나 외부용역도 없이 한국전력공사의 내부 문건 6장만으로 지난 19년 3월 최종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전MCS는 검침업무 및 현장고객서비스라는 사업 목적으로 한전과 수의계약을 통해 검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와 협의하고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 적정이윤은 매출액에 0.5% 수준을 반영하도록 했다. 하지만 한전은 초기 협의보다 16배 이상 많은 비용을 지급하고 있었다. 한전MCS 설립 당시 예상한 2021년도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