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 아이행복 적금2’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부터 최고 연 4.1%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적금은 1인당 1계좌, 최대 월 5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신고증을 제출하는 고객에게 연 1.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기본금리는 연 2.90%이다. 우대금리는 △계약기간의 만기일 전일까지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후 ‘아동등 사전신고증’ 제출 시 연 1.0%p, △본인명의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 시 연 0.2%p로 최대 연 1.2%p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또는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사전신고증은 영업점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상품 출시에 맞춰 ‘우리 아이행복 적금2’ 가입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적금에 가입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파리바게뜨 모바일 5000원 쿠폰이 제공한다. 지문등록 후 신규한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닌텐도 스위치, 관광 상품권 등 보너스 경품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서울경찰청과 맺은‘실종아동의 신속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인천시 부평구 소재 북인천우체국에서 지난 28일 고객행복센터(콜센터) 인천센터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센터는 용산센터·양재센터에 이어 3번째로 개점한 수도권 분산센터이다. 상담인력 채용 다변화와 지역일자리 창출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20명 규모의 상담사가 근무한다. 이 날 개점식에는 이현애 NH농협은행 개인금융부문 부행장과 박종혁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이명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이현애 부행장은 “인천센터 개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우수 인력 확보를 통한 우수한 상담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자준청’을 2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곳이다. 은평자준청(은평자립준비청년청)은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빠진 자립준비청년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불상사도 막고자 한다. 은평자준청은 진관동에 마련돼 교육장, 사무실, 상담실로 구성돼있다. 상담실은 자립준비청년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 4월부터 은평자준청은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3개 과정으로 아웃리치, 멘토링 지원, 심리상담 등 총 109회를 진행했다. 도움을 요청할 곳 없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긴급물품과 식품을 17회 지원했다. 오는 10월부터는 금융경제교육과 심리프로그램 등 자립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은평구는 보호시설 나오기 전 혼자 살아가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자립체험주택’ 4곳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예정 포함)들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사회적응 기간을 줄여 건강한 사회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행정안전부 법정법인 유·도선안전협회와 레저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접목해 레저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도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야놀자와 유·도선안전협회는 지난 28일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강연기 유·도선안전협회장, 진영주 야놀자 레저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야놀자는 협회와 유도선 승선권 통합 예매 및 발권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도선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 예약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야놀자의 레저 인벤토리를 활용한 유·도선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유·도선 체험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진영주 야놀자 레저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유·도선 업계의 운영 효율성을 증진하는 동시에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하며, “앞으로도 레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 성장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대표 최경호)이 최근 5년간 편의점 가맹본사 갑질분쟁 건수에서 합산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4일 법원에 법인명 변경을 신청해 허가를 받은 후 미니스톱 홈페이지 등에 표기되는 법인명 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편의점 미니스톱이 롯데그룹의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에 흡수되면서 법인명을 ‘롯데씨브이에스711’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롯데쇼핑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129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CU(BGF리테일)가 123건으로 2위, 미니스톱(대표 최경호)이 116건 순이었다. 이는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 8월까지 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편의점 가맹점 분쟁조정 건수는 모두 547건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547건 중 조정신청자의 요구가 받아 들여진 조정 성립은 275건(50.2%)에 불구했다. 47건은 불성립, 207건은 소 제기나 신청취하 등 사유로 조정절차가 종료됨에 따라 종결처리 됐다. 현재 18건이 분쟁조정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분쟁유형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오는 10월 4일부터 시작하는 2022년 국정감사에서 KT 구현모 대표 등 이동통신3사 수장들도 줄줄이 승인 신청 목록에 오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요금제 차별성에 대한 부족성을 비난받는 5G 중간 요금제와 5G 서비스 품질 논란 등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과방위와 업계는 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구현모 KT 대표 등을 국감 증인 신청 목록에 올렸다고 전했다. 여야간 협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2022년 국감에서 이통 3사 CEO들을 증인으로 채택된다면, 2021년 이어 2년 연속 '비싼 요금제, 통신 품질 논란, 5G 중간요금제와 e심(듀얼심) 요금제의 실효성 등이 집중질의될 전망이다. 2021년 기준 KT 등 이동통신3사가 의무 구축해야 하는 28GHz 기지국 수가 각사 1만5000대였다, 하지만 이들은 10% 수준만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4월 기준 KT는 1586대를 설치해 가장 적었으며, SK텔레콤은 1605대, LG유플러스는 1868대를 설치했다. KT 등 이동통신3사가 지하철 승강장에 설치한 5G 이동통신중계기로 인해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장애물 검지센서(레이저스캔센서)에 장애가 발생하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연고지 청주시를 소개하는 영상 '청스 투어'를 29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지난 시즌 KB스타즈가 구단의 제휴 가맹점과 론칭한 연고지 상생 프로젝트 브랜드 '청스'가 선보이는 특별 영상이다. 선수단이 청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미션을 수행하며 소개하는 과정을 담았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청스 투어'에서 선수단은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과 예능감을 선보였다. 촬영 현장에서 만난 팬들의 응원 속에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는 후문이다. KB스타즈는 “앞으로도 여자농구특별시 청주를 더 많은 농구팬들에게 알리고 연고지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구단 유튜브 채널(국민농구방송)을 통해 28일 예고편이 공개되고, 29일·30일 각각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와 인터파크가 ‘미리 보는 2022 황금연휴 여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국내 숙소는 토요일인 10월 1일(32%)과 8일(21%)의 예약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행 기간은 1박2일(82%)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해외 패키지 여행 역시 주말과 공휴일을 활용한 3박4일 상품 예약자가 44%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양사가 올해 황금연휴 기간(10월 1일-10일) 국내(야놀자)·해외(인터파크) 미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국내 지역별 숙소 예약률은 강원도가 25%로 1위를 기록했고, 부산(20%), 경기도(19%), 서울(19%), 제주(16%)가 뒤를 이었다. 서울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고, 강원도·경기도·서울이 전체 예약의 60% 이상을 차지해 수도권에서 자차 이동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 유형별로는 거래액 기준 호텔(43%)과 펜션(36%)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해외 인기 여행지는 패키지 기준 베트남(2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11%), 일본(10%), 필리핀(10%), 괌(6%)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항공권도 괌(12%)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전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7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번 법률안은 ▲안전성검사대상 전기용품 정의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제조업자 안전성검사 의무화 ▲안전성 검사표시 방법 ▲제조업자와의 정보 공유·활용 ▲안전성검사기관 손해배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1년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 보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폐배터리 발생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0년 기준 275개, 2025년 기준 3만 1700개, 2030년 기준 10만 7500개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에너지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2030년 20조 원에서 2050년 600조 원대로 전망하는 등 경제성에 있어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폐배터리를 평가하는 안전성 검사제도의 부재로 기업들은 관련 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법률안 통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증권거래위(SEC)로부터 불법정치자금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KT의 불법정치자금 사건을 조사한 SEC는 2022년 3월 해외부패방지법을 근거로 75억 규모의 과징금 철퇴를 내린 것이다. 구현모 KT 사장은 법원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0만원, 업무상횡령 혐의로 벌금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불복했다. 세간에는 경영진의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KT 새노조 관계자는 "구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서 위헌심판을 청구하고, 횡령 재판에서 회사를 위한 일이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라며 "빠르면 9월 결정되는 구 대표의 연임까지 최대한 판결을 늦추고 연임 이후 항소하며 버티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고 paxnetnews는 보도했다. KT가 스스로 ESG 우등생이라 말하지만 미 SEC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국내 1호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구현모 KT 대표는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금' 등의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 이에 KT의 CEO 리스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말과 KT의 내면은 경영비리로 가득했다는 말도 나온다.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