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 당진제철소의 냉연공장이 부분 직장 폐쇄에 들어갔다. 이는 성과급을 두고 노사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현대제철은 24일 낮 12시부터 당진제철소의 냉연공장 산세 압연 설비(PL/TCM)에 대해 부분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공고문을 통해 "노조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산 활동이 불가능해 막대한 지장이 초래됐다"며 "부득이하게 직장 폐쇄를 공고한다"고 전했다. PL/TCM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소재 고갈이 발생, 후공정 가동이 불가능해져 냉연강판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부분 직장 폐쇄로 약 27만 톤의 생산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손실액은 2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은 "이번 직장 폐쇄 결정은 노조의 쟁의행위 돌입 이후 시작된 것으로 대항성과 상당성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20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400%와 500만 원의 경영성과급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현대차그룹 타 계열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사내 소식지를 통해 "최악의 실적에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모바일 게임 회사 111퍼센트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111퍼센트가 기부한 2억 4,300만 원 중 1억 4,300만 원을 전국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그룹홈 237명의 보호대상아동에게 보육,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1억 원은 111퍼센트와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된 공원은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111퍼센트가 자사 모바일 게임에서 진행한 유저 참여 ‘사생대회 희망 패키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111퍼센트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유저분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이 게임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참여와 기부의 선순환을 유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소외계층 아동의 자립과 꿈을 펼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21일 신한 SOL뱅크 소호메이트 플랫폼에 은행권 대표 상생 금융교육인 ‘신한 SOHO사관학교 초급과정’ 콘텐츠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기존 단일과정으로 운영해오던 신한 SOHO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초·중·고급과정으로 개편하고 성장단계 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초급과정은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수강할 수 있게 했으며, 중·고급과정은 교육생을 선발해 사업운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대면방식으로 진행한다. 신한 SOHO사관학교 ‘초급과정’은 신한 SOL뱅크 소호메이트 플랫폼 이용 고객이면 누구든 무료로 수강할 있으며, 창업예정자 및 초기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강의는 외식업 컨설턴트 ‘김유진 작가’가 ▲창업아이템 선정방법 ▲마케팅 및 홍보전략 ▲단골고객 만들기 등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초급과정은 더 많은 고객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신규 창업 성공을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핸드볼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BBQ존’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21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이하 H리그)’경기에서 특화 브랜드존인 ‘BBQ존’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BBQ는 한국핸드볼연맹과 후원 협약을 통해 서울에서 치러지는 H리그 경기 동안 경기장 1층에 ‘BBQ존’을 설치했다. 21일부터 오픈한 BBQ존은 해당 자리를 구매한 관람객에게 BBQ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전부터 BBQ는 대학배구, 유소년 골프, 빙상 종목 등 소외된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H리그 후원을 통해 핸드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BBQ존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H리그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에서도 계속 운영된다. 지난 11월 시작된 H리그는 오는 4월까지 각 팀당 남자부 25경기, 여자부는 21경기를 치른다. 이후 정규 시즌이 종료되면 남자부 상위 3개, 여자부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BBQ 관계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인 MWC25에 참가해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열고, AI 중심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고객의 AI 사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보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전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25는 '컨버지, 커넥트, 크리에이트(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200개 이상의 국가, 2700여개 기업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25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792㎡(약 24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를 주도할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의 핵심 키워드인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중심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 전시장은 ‘Assured Intelligence’가 적용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보안이 강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 다양한 파트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도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지구단위구역 내 B-1블럭 일원에 들어서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산단 배후 직주근접 단지인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59~95㎡, 총 1,072가구 규모로 대단지로 1.33대 1의 여유 있는 주차대수를 갖췄다. 계약금 5%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단지 인근에 첨단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당정지구 스마트타운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군포시 당정동 옛 유한양행 부지는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광역산업벨트의 R&D 혁신 허브로 조성될 계획이며, 당정지구는 약 21만㎡ 규모로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단지, 첨단지식산업기업, 창업지원센터, 근로자지원주택, 비즈니스호텔,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이 갖춰진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이 가깝고, 평촌역~범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유동인구에 크게 영향을 받는 일반 상가와 달리,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이라는 고정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적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일수록 내재된 소비층이 탄탄해 공실 우려가 적으며,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역 내에서 공급이 드문 대단지 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테마형 상가나 개별 상가보다 안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가구 수가 많은 대단지 내 상가는 자연스럽게 수요층이 형성돼 공실 부담이 적고, 장기적인 자산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는 4천 300여세대, 1만 5천명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본격 공급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대표 생활권인 장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우리은행 본점에서‘우리 꿈.꾸.당(堂)’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꿈.꾸.당(堂)’은 음악, 미술, 체육, IT,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은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재능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우리은행의 중장기 사회공헌 사업으로,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재능 개발비 500만원 △가족 돌봄을 위한 생계비 100만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날 ‘우리 꿈.꾸.당(堂)’ 2기 50명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덕업일치, 재미가 밥 먹여 줍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남도형 성우의 멘토링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어려운 순간에도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는 용기를 가지면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라며, “우리은행이 그 도전을 응원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하겠다”고 참석한 미래세대를 격려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미래세대를 위해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 ‘은행사박물관 어린이 금융교육’, ‘우리 아트콘 미술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레드팀 챌린지(Red Team Challenge)’에 참여한다. ‘레드팀 챌린지’는 전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 대회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해 다음달 5일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통신에 특화된 AI 모델을 대상으로 80~100명의 평가단이 해커 역할로 참여해 AI의 ▲편향성(Bias) ▲환각(Hallucination) ▲기타 취약점 등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드팀 챌린지에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에 자신감을 보이는 기업들이 주로 참여한다. 챌린지를 통해 AI의 취약점이 밝혀질 수 있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AI 모델만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가단이 찾아낸 취약점은 심사단이 점수화해 평가받는다. 참여 업체 수나 최종 점수, 순위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자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위즈돔(대표 한상우) 및 SK이노베이션 E&S(사장 추형욱)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즈돔은 기업임직원 대상 통근버스 좌석예약부터 요금결제, 컨텍센터까지 200여 기업, 10만여 직장인에게 빅데이터 기반 3,300여개 운행관리를 통해 스마트 통근의 표준을 제시하는 버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에너지솔루션, 저탄소LNG 사업을 연결해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에너지 기업이다. 삼사는 지속 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결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에 기업 BaaS(Banking as a Service) 모델을 적용, 버스 운송사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해 친환경 버스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위즈돔이 보유한 대기업 통근버스 네트워크는 이번 BaaS 모델 적용과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의 빠른 도입 및 보급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