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에서 ‘기부의 마법’을 펼쳤다. 목표액 5억원을 가뿐히 넘겨 5억 3천 1백만원을 기록하며 ‘기부왕’에 등극했다. 이는 2023년에도 3억 9천 8백만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농협, 전남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순천의 맛깔나는 특산물들 ‘순천쌀’, ‘순천산 삼겹살’, ‘순천 장류’을 선물 받으며 기쁨 두 배를 경험했다. 순천시는 2024년에도 15개의 신규 업체를 추가하고, 답례품을 더욱 다양화하여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고의 기부 프로젝트!"라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순천의 경제를 돋우는 ‘핫’한 아이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순천시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순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류형과 모바일형 모두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사랑상품권 역대 최초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무려 500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기존 8경에서 11경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화순 8경’은 화순적벽,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고인돌 유적지, 만연산 철쭉공원, 규봉암, 연둔리 숲정이, 세량지 등 8곳으로 구성되어, 2016년부터 관광 홍보에 활발히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명소 발굴 요구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더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발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화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89.7%의 주민이 관광지 확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다수 의견을 반영해 ▲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환산정(서암적벽)을 신규 대표 관광지로 추가하기로 했다. 쌍봉사는 국보급 문화재인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극락전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사찰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화순천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 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을사년'은 청색의 ‘을(乙)’과 뱀을 뜻하는 ‘사(蛇)’로 상징되며, 도전과 발전의 기회가 넘치는 해로 여겨지고 있다. 광양의 최신 관광 명소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이 특별한 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이 자연 속에서 활강의 스릴을 느끼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로,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빠르게 내려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탑승객들에게 절경을 선사하며 활강 전까지 아찔한 쾌감을 안겨준다. 짚와이어는 모노레일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천 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자치단체의 인구정책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화순군의 최종 인구는 60,735명으로, 2023년 말 61,254명 대비 519명이 감소했다. 이는 2023년의 감소폭 770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자연증감에서는 사망자 수가 매년 700명을 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생아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178명, 2023년 212명, 2024년 255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어 희망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사회증감에서는 순인구 이동에서 전입과 전출의 차이가 2023년 270명 감소에서 2024년 24명 감소로 급격히 줄어들며, 유출 규모가 90% 이상 감소했다. 이는 화순군의 적극적인 인구정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만원임대주택 사업, 전입장려금 지급, 결혼장려금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주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군의 다양한 정책들이 출생과 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무안국 제공항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공항과 분향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조문객의 동선을 일원화하여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일에는 유가족을 위한 1층 재난구호쉘터를 2층으로 이전했으며, 공항 1층과 2층 대합실 및 재난구호쉘터 등 115개 구역을 철저히 소독했다. 특히 난간 손잡이, 의자 등 다중 접촉 표면에 대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공항공사에 스프레이형 소독약 140병을 배부해 현장 방역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조문객들께서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사고 현장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로 조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이순신 장군의 출정 전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를 여수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수군 출정식도 곁들여져, 여수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목표다.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둑제’를 전통 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하고, 이를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제1부 둑제례와 제2부 군점 및 수군 출정식으로 나뉘어 여수의 주요 명소인 이순신광장에서 시작해 진남관에서 마무리된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무용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 완성도를 높이고, 여수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둑제’는 조선시대 군대 출병 때마다 치러졌던 제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출정 장면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군사들이 군사를 점검하고 출정하는 과정과 수군의 정신 무장을 점검하는 장면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교육을 제공하며, 여수의 전통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다. 또한, ‘군점’ 및 수군 출정식에서는 수군들의 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문화홀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는 지난 12월 31일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마음을 담아 조문을 전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편안한 조문을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3교대로 상주한다.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시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시 관계자의 말처럼, 여수시는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수시 전 공직자들도 검은색 리본을 달고 함께 추모의 뜻을 표하며, 그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분향소 연장은 슬픔을 나누고, 함께 기억하려는 여수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며 관광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룡강과 장성호를 비롯한 주요 명소들이 점차 변화를 맞이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준비가 되고 있다. 먼저, 장성의 자랑인 황룡강이 ‘꽃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봄과 가을에는 대규모 꽃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봄과 가을을 제외한 시기에는 다소 한산했던 황룡강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은 2026년까지 90억 원을 투자해 ‘황룡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제 꽃축제만 기다릴 필요 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넘쳐날 전망이다. 장성호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가 바로 그 주인공.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이 300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장성호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게다가, 장성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횡단 출렁다리도 조성될 예정. 짜릿한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장성호의 전경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5년 3월부터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의 혜택 방식을 바꾼다. 기존의 선 할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결제 후 10%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된다. 즉, 상품권을 충전하고,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하고 적립되는 재미!"라는 말이 실현되는 셈인데,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처럼 사용 가능하다.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은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금액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면 담양사랑상품권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월 1일 이전에 선 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기존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진 후에는 새로운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그리고,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 판매가 계속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맞춰 판매 방식을 변경하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신년을 맞아 ‘비상천리(飛上千里)’라는 화두를 내걸고, 더욱 큰 도약을 예고했다. 신우철 군수는 1월 2일 시무식에서 "하늘 높이 날아올라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한다"는 의미의 비상천리를 목표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군수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완도군의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양치유 관광,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많은 성과를 함께한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6대 군정 운영 방향은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가시화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 추진 ▲정주 여건 개선·균형 발전 도모 등이다.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을 ‘치유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여 치유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공공 해양치유 시설 내실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호텔·리조트 건립 등 4천억 규모의 투자 협약 실현, 해양·산림·섬 치유 연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해안도로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