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삼호읍에 무화과 제조·가공시설을 새롭게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9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18억 원으로, 내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암군은 무화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 및 가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시설을 건설한다. 그동안 주로 생과 위주로 생산되었던 무화과의 생산구조를 혁신하고, 고부가가치 가공품 제조와 선진 유통체계 도입을 통해 무화과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시장 개척과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다양한 상품 개발과 가공·판매 기반을 구축해 무화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 주택 신축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군에 신규로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진군은 3월 6일부터 4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총 9세대에 대해 2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의 주민으로, 주택 신축 시 감정가의 50%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지역 주민들의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접수가 마감된 후, 4월 29일에 군 주택 신축 심의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4월 30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신청자는 강진군청 인구정책과에 주민등록등본, 건축허가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군으로의 전입을 유도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주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의회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장흥군 장수축하물품 지급 조례안, 산단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교통안전시설 강화 및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과태료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이 포함된다. 첫날인 6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며,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접수된 안건들을 심사한다. 이후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재승 의장은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임시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군민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으로,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2025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구례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학생은 신청일 기준 30세 미만 재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 14일까지로, 대학생은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교육장이 추천하며, 고등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인재육성기금심의회는 심의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할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급 대상은 대학생 29명(각 200만원), 고등학생 45명(각 100만원), 중학생 30명(각 30만원), 초등학생 20명(각 20만원)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인재육성장학금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외국인 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5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며, 지역 우수 인재의 유입을 목표로 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정한 조건을 충족한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지역특화비자를 발급하여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쿼터 신청을 통해 54명의 우수 인재를 배정받았다. 이 외에도 외국국적 동포와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 기능인력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일부 자격 요건이 변경되었다. 한국어 능력 기준이 기존 3급에서 4급으로 상향되었고, 기초지자체별 동일 국적 추천 비율이 40%에서 30%로 강화되었다. 다만, 취업제한 분야를 제외한 업종 제한이 사라져 우수 외국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법무부의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요건으로는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 70% 이상 △한국어 능력 4급 이상 취득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등이 요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봄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보성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을 1종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보성군 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는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 주요 은행 앱(국민·하나·농협·신한·IBK),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 모금된 기금은 소년소녀합창단 활동 지원, 경로당 실버 요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민 복지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해 3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민생안정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빈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빈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은 공실로 등록된 점포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에게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임차료 일부를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개선, 소규모 시설 개선, 경영 컨설팅, 선진·유통 기술 습득 교육 등을 목적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담양군은 풍수해보험 가입 시 군비 10%를 추가 부담해 총 80%까지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식점업 공공요금, 야간 점등 전기료,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의 정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정광선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원책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최초로 개최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월 18일~21일)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4월 30일~5월 2일)의 공식 누리집이 개설됐다. 이번 누리집은 △대회 소개 △주요 행사 △경기 안내 △관광 정보 △알림마당 등 5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실시간 경기 정보뿐만 아니라 숙박·음식점 등 관광 정보까지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화면 우측에는 체전 개최일까지 남은 날짜를 알려주는 디데이(D-day) 표시 기능과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응원게시판’ 바로가기가 마련돼 있어 이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누리집은 장성군 공식 누리집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향후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조직위원장)는 “누리집 개설을 통해 누구나 체전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지난 2월 실시한 국내 비교견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위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교견학 중 발생한 협찬금 논란이 언론에 보도되자, 위원회는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고흥의 국립소록도 병원, 통영 벽화마을, 거제 외도 등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부서에서 협찬금을 지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최현주 기획복지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추가 발생한 비용은 견학에 참여한 위원들이 각출하여 정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찬금에 대해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있었기에 이를 즉시 반환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목포시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기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장성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할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관광을 제공하며, 세 가지 코스에 걸쳐 장성의 매력적인 명소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관광택시의 코스는 총 세 가지로 나뉘며, 각 코스의 예상 소요시간은 1코스 3시간, 2코스 5시간, 3코스 8시간이다. 1코스는 장성역을 출발해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을 거쳐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요금은 6만 원이다. 2코스는 장성역에서 황룡강,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 임권택시네마테크, 백양사를 지나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요금은 10만 원이다. 3코스는 2코스에서 임권택시네마테크 대신 축령산 트래킹이 포함된 일정으로, 비용은 15만 원이다. 관광택시는 ‘장성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의 절반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또한,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모암~추암 주차장 간 이동을 위한 택시 서비스는 군이 전액 비용을 부담한다. 관광택시 운행자 지원 자격은 장성에서 3년 이상 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