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흑백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박은영 셰프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제자에 이어 스승 여경래 셰프까지 기부에 동참하며, 요식업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작은 정성, 누군가에겐 큰 힘 되길”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중식 셰프 박은영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박은영 셰프가 기부한 성금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생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박은영 셰프는 기부 소식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마음을 보냈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중식 여신’의 진심… 방송 밖에서도 빛나다 서울 앰배서더 호텔 중식당 ‘홍보각’에서 8년간 전통 중화요리를 수련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은 박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중식 여신’이라는 별칭으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는 홍콩의 사천요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온이 4월 9일부터 20일까지 ‘온쇼페’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온라인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매일 오전 선착순 혜택과 인기 브랜드 쿠폰이 집중 배치된다. 쇼핑객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 셈이다. 그룹 차원 ‘통합 쇼핑 축제’… 온라인 동시 출격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4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대규모 할인행사 ‘온쇼페(ONSHOPHE)’**를 개최한다. ‘롯데를 가지세요’라는 다소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롯데호텔, 하이마트 등 비유통 계열사까지 총출동하는 사실상 그룹 차원의 온라인 공동 마케팅이다. 이는 지난 3월 선보인 ‘엘타운(L.TOWN)’을 기반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노리는 시도로, 롯데그룹이 온라인 사업 재정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매일 오전 선착순 혜택… 계열사 혜택 쏟아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10시 30분, 11시 세 차례에 걸쳐 선착순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9일 오전 10시에는 ▲롯데마트 ‘언더 990원’ 특가 ▲하이마트 주방가전 3만 원 쿠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연금저축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장기 투자 전략에 실질적 혜택을 더하고 있다. TDF 순매수 고객 대상, 선착순·추첨 혜택 제공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연금저축계좌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모여라 연금저축 TD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 신한, 하나, 한화, KB 등 5개 자산운용사의 타깃데이트펀드(TDF)에 1만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100만 원 이상 순매수 시에는 최대 5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특히 500만 원 이상 매수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펀드 및 ETF에 사용할 수 있는 하나증권 금융투자상품권(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투자 금액에 따라 혜택을 다양화했다. 모바일·영업점 모두 신청 가능… 접근성 높여 상품 가입은 하나증권의 개인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하나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초고령사회 대응, “연금투자에 실질적 도움 줄 것”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와 차바이오F&C가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손잡았다. 단순 협업을 넘어 기전 기반 설계와 상용화 전략을 아우르는 민간 주도 R&D 모델 구축으로, 양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원료 배합을 넘어 기전 기반 설계로”… 차세대 기능성 소재 공동 발굴 착수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바이오F&C(대표 김석진)가 줄기세포 활성화 유도 바이오 소재를 공동 연구하고 이를 화장품에 응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부 노화 개선, 재생 촉진 등 고기능성 화장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는 유효물질 탐색부터 효능 평가, 소재 고도화까지 공동 설계를 통해 신소재 발굴을 본격화하며, 필요 시 외부 연구기관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은 2년간 유지되며, 초기 성과에 따라 장기적 기술사업화로 확대된다. “줄기세포 작용기전 밝혀낸다”… 화장품 산업 지형도 바뀌나 차바이오F&C는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치료제 기술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러닝 인구 1천만 시대, 롯데백화점이 잠실을 ‘러너들의 성지’로 선언하며 본격적인 러닝 문화 확산에 나섰다. 글로벌 브랜드가 총집결한 팝업스토어와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러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러닝 인구 1천만 시대… 문화로 자리 잡은 ‘달리기’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스포츠 업계는 현재 국내 러닝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크루 문화가 확산되면서 러닝 열풍이 거세다. 주요 대회는 신청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는 ‘피켓팅’ 수준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젊은 층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잠실 월드몰에 ‘러너들을 위한 천국’ 열리다 롯데백화점은 러닝 인구 증가에 발맞춰 4일부터 21일까지 잠실 월드몰 지하 1층에 러닝 편집샵 ‘디스턴스(Distanc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씨엘르(Ciele)’, ‘백퍼센트(100%)’, ‘순토(Suunto)’ 등 6개 글로벌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러닝화, 의류, 시계,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단순 쇼핑을 넘어 러너들을 위한 복합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이목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국내 최초로 짜 먹는 나프록센 진통제를 선보이며 복용 편의성과 소비자 선택 폭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기존 정제 일색이던 진통제 시장에 제형 혁신이라는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최초 파우치형 나프록센… ‘먹기 편한 진통제’ 새 장 열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7일 출시한 ‘파인큐나프록센현탁액(이하 파인큐나프록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짜 먹는 제형으로 선보이는 나프록센 진통제다.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물 없이 손쉽게 복용할 수 있어 환자 중심의 제약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오래가는 효과의 나프록센… “편두통부터 염증까지 두루 커버” 파인큐나프록센은 진통과 항염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나프록센 250mg을 주성분으로 한다. 편두통, 근육통, 생리통, 치통 등 다양한 통증은 물론,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약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원제약은 “기존 정제나 연질캡슐에서 벗어나 새로운 복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콜대원’ 성공 공식 이어… 짜 먹는 제형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대원제약은 앞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를 통해 파우치 제형의 장점을 시장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 구예원 본부장이 강원관광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변화하는 여행 산업의 흐름과 고객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며 강원 관광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노랑풍선, ‘여행 트렌드와 고객 서비스’ 전략 공유 노랑풍선 구예원 온라인/마케팅본부장(최고고객책임자, CCO)은 지난 4일 강원관광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와 실질적인 고객 응대 전략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은 강원관광재단이 주최했으며, 관광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구 본부장은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과 디지털 변화에 따른 실전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서비스의 본질은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 구예원 본부장은 노랑풍선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 중심 경영 철학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경험의 축적”이라며, “고객의 여정 전체를 설계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고객 경험(CX) 강화를 위한 조직 차원의 전략 수립과 CS 품질 관리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노랑풍선 “DMZ 테마상품 이어 지역관광 활성화 협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와 군포시가 협력해 운영하는 '군포시민농부학교'가 5일 개강식을 갖고 약 8개월간의 도시농업 여정에 돌입했다. 70가정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의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농업, 지역 공동체를 잇는 징검다리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군포도시농업지원센터(팀장 한근수)와 함께 위탁 운영하는 2025년 군포시민농부학교 개강식을 5일 학교 예루살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생태농업의 이론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텃밭을 매개로 가족 정서와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높은 관심, 70가정 정원에 135가정 신청 몰려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는 정원(70가정)의 두 배에 가까운 135가정이 신청,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군포시는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가정을 선정했으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이 골고루 참여하게 됐다. 실습 중심 커리큘럼, 친환경 농법부터 치유농업까지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재배기술 습득을 넘어 친환경 퇴비 제작, 생태 순환농법, 치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세계 3대 와인 품평대회 중 하나인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이하 CMB)의 프리미엄 와인 공간 'CMB 와인 앤 스피리츠 익스피어리언스(CMB Wine & Spirits Experience, 이하 CMB 익스피리언스)'가 성대한 오프닝 행사를 열며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와인 업계 관계자 및 주요 인사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CMB 회장 보두앙 아보(Baudouin Havaux)와 세계 와인양조가 협회(UIOE) 회장 에밀리오 데필리피(Emilio Defilippi)가 직접 방한해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와인 문화의 시작: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투명한 가격 CMB 익스피리언스는 세계 최초로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정찰제 가격 체계를 접목한 소비자 체험형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와인병을 감싸고 있는 커버를 벗기기 전까지 브랜드와 생산지를 알 수 없어, 오직 감각에 집중하여 와인의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시음 후 아로마 휠과 함께 와인의 정체를 확인하는 '리버스 테이스팅(Reverse Tasting)' 방식이 도입되었으며, 제공되는 와인은 모두 C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KBS와 함께 제작해온 ‘동행’이 500회를 맞았다. 지난 10년간 490가정에 438억원을 지원하며 33만 명이 넘는 후원자를 모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송을 넘어 ‘국민 후원의 창’으로 자리잡았다. “가장 약한 아이들의 손을 잡았다”… 10년의 기록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KBS와 공동 제작해온 휴먼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동행’의 500회 특집 방송을 5일 오후 6시 KBS1TV에서 방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시청자와 함께 해온 ‘동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을 소개하고 후원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공익 방송이다. 490가정에 438억 원… 참여 후원자만 33만 명 초록우산에 따르면 ‘동행’은 10년간 총 490가정에 약 438억 원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 기간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에 참여한 후원자 수는 33만 여 명에 달한다. 방송은 단순히 어려운 사연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이끌어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조손 가정 찾아 위로와 응원 이번 500회 특집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