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14일 공무원을 꿈꾸는 전주지역 고2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각 과별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부서별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근무수칙과 직장 예절을 익힌 후 각 과별 현장 업무체험(1인 2과체험)및 탐방 인터뷰, 진로 멘토링과 보고서 작성, 소감 발표 등을 통해 교육행정공무원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행정기관의 다양한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학교교육과에서는 대입진학지도실 운영과 진로교육 필요성을, 교육혁신과에서는 혁신학교와 참학력을,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학교자치 및 환경·인권교육 필요성 등을 소개한다. 예산과에서는 교육청과 학교회계 세입·세출 예산편성 등을 소개하고 행정과에서는 학생배치 계획 및 학급편제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진로멘토링 시간에는 장학사, 교육행정직, 부교육감님과의 대화 등 영역별로 나눠 진로멘토링을 진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무주군이 14일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건강도시 개념 반영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받기위한 사업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 활성화 계획에 건강도시 개념을 도입해 무주군이 갖는 ‘건강도시’의 이념을 도시재생에도 반영하자는 취지다. 이날 오후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무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건강도시 개념 반영을 위한 방향 모색’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천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 우신구 교수, 이연숙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변병설 한국환경정책학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무주군의 경우 건강도시 유지를 위해 군민의 요구를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건강도시 이념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무주군민의 질병개선과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생애주기를 고려한 대상자별 전략이 도시계획에 반영돼 건강한 도시로 자생하는 지속 가능성의 기반을 마련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내 초·중·고·특수학교가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7월 16일~23일 사이에 종업식을 갖고 방학에 들어간 후 다음 달 16일~25일 사이에 개학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14일에 12개 학교, 15일에 40개 학교를 시작으로 16일에 가장 많은 192개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며 다음주 중 전북지역 전체 765교 학교 대부분이 방학을 맞는다. 전주지역에서 가장 방학이 빠른 학교는 14일 덕일중, 전주솔빛중, 전일중, 전주성심여중, 전주제일고 등이며 15일에는 전주남중, 서전주중, 전주풍남중, 전주해성중, 전주솔내고, 전주한일고가 16일에는 전주동초, 전주양지초, 전주여울초, 전주용소초, 전주팔복초, 전주동중, 전주서곡중, 신흥고, 성심여고 등이 종업식을 갖는다. 가장 방학 시작이 늦은 학교는 전주남초가 28일, 전주한들초가 7월 31일 방학에 들어간다. 방학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여름방학 학교관리자료’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최근 코로나19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를 이용해 지역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의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1년 익산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25건의 안건 심의와 2021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 보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10건으로, ▲익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강경숙 의원),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최종오 의원) 등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익산시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36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익산시의회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해 중앙동 침수피해의 정확한 진단과 향후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특위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침수피해에 따른 시의 추진상황 및 대책을 점검하고, 주민, 전문가, 관계자 등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이 문화도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2분기 문화도시 사업 추진사항 보고 및 추후 계획에 대해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은 지난해 4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완주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위촉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공동포럼 연계사업과 지역문화계 재난위기 구호와 실태조사를 위한 예비사업 진행,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정책포럼 추진에 대한 의견이 교류됐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중 관내에서 12개 회원도시와 3차 준비도시를 대상으로 문화도시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박성일 완주군수는 “문화도시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문화로 삶이 변화하는 완주군을 만드는 과정이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완주군은 주민의 새로운 문화적 요구를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적 방식과 질서를 창출해 공감과 공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은 15일부터 전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적모임 인원은 8명까지 제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14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며 “정부와 전북도의 방침에 맞춰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사적모임은 8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래 1단계에서 사적모임은 인원에 제한이 없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전국 확진자 급증 등 위중한 상황을 고려해 사적모임은 8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는 완주군의 설명이다. 수도권 4차 유행 진입과 비수도권 확산 위험 증가에 따라 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다. 완주군은 다만 백신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경고된 백신 접종자들은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업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위반업소가 다수 발생할 경우 해당 업종의 운영제한과 집합금지 등의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호남의 금강’이라 일컫는 내장산 자락에 위치한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은 10월 3일까지 4개월간 여름 특별기획전 '산은 높고, 물은 깊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고착된 이미지 쇄신을 위한 특별기획전으로 산림과 예술의 조화를 통한 대중성과 다양성 흡수를 목적으로 한다. 자연은 가장 편안한 안식처이기에 자연을 소재로 한 많은 예술작품이 다양하게 구현되었다. 현대미술에 있어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연의 재구성과 재해석은 관람자 인식의 폭을 넓히고 시각의 다양성을 열어 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주제로 서정성 짙은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작가 3인(곽풍영·김용석·박경식)을 초대해서 구성하였다. 곽풍영은 매체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이용하여 광범위한 디지털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다. 그는 드론을 이용하여 대자연을 독창적 방식으로 시각화하고 있다. 작가는 20년 넘게 한국의 산하를 누비며 수천 점의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용석은 쪼개는 듯, 채를 써는 듯한 필법으로 사계절 풍경을 밀도 있게 드러내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풍광 속에서 생몰 하는 초목(草木)을 통해 변화와 신비를 응축하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청 여자레슬링 선수단에서 2명의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14일 완주군은 김초이 선수가 최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1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레슬링 여자자유형 76kg급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청 여자레슬링 선수단은 4명중 김초이, 이한빛 2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 김초이 선수(76kg)와 이한빛 선수(62kg)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두 선수는 오는 10월 2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2021 세계 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초이 선수는 완주군 용진읍 용복마을 출신으로 전북체고와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9년 입단해 성실한 태도와 열정으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완주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출신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초이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국위선양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가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나눴다. 14일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는 삼례농협의 후원을 받아 각 마을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가구 150여 세대에 생활필수품인 세탁세제와 화장지를 전달했다. 각 마을 부녀회장들은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고, 직접 집으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이은경 삼례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하고, 소외되는 주민 없이 읍민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행사에 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우리 이웃을 위해 애써준 부녀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지역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나눔과 반찬봉사, 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나눔 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약자들이 음식점과 카페에서 쉽게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쉬운 메뉴판을 보급했다. 14일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관내 카페와 음식점에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약자들이 쉽게 주문할 수 있는 메뉴판을 직접 제작·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글로 된 메뉴의 의미를 몰라 타인의 선택에 의존하거나 매번 같은 음료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점에 착안해 장애인복지관은 사진, 그림을 통해 메뉴를 소개하고 주문한 음료값을 결제할 때도 참고할 수 있도록 지폐 모양의 그림을 숫자로 표현해 유용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삼례읍, 봉동읍을 시작으로 총 14개소에 쉬운 메뉴판이 보급됐으며 장애인 권익옹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알기쉬운 메뉴판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