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최근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방역수칙 실천 업소인 안심식당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87곳의 안심식당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66개소인 안심식당을 올 연말까지 336개소로 2배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손소독제 비치 등 4가지 생활방역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시민들이 안심식당임을 알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며, 개인접시와 국자 등 식사문화개선 관련물품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이 완산·덕진구청 위생민원팀으로 신청을 하면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다만,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더라도 영업장 이행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되는 경우 지정이 취소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용 음식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맛의 고장이자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전주비빔빵에 이어 전주비빔면이 선을 보인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지역 농업회사법인 ㈜천년누리와 함께 전주의 쌀과 밀을 활용해 만든 ‘전주비빔면’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비빔면의 면은 전주의 밀가루를 활용해 식이섬유의 영양성분을 강화했으며, 쌀가루를 첨가해 면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건강식으로 개발됐다. 비빔면에 채소와 육류 등 식재료를 조합해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시장 제품과 대비해 소스의 양을 20% 늘렸다. 연구원은 특히 비빔소스에 대해 제조·가공 과정에서 동물로부터 유래한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비건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비빔면은 천년누리 전주시청점과 전주한옥마을점, 전주역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달 넷째 주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전국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1월 전주 복숭아 활용 필링 제조를 통한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소재화 연구를 통해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소부당과 함께 ‘전주 복떵이 떡’을 출시했다. 전주 복떵이 떡으로 현재까지 1억 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이 저탄소 농자재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용 필름의 대체제를 찾는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저탄소 농자재 생산 선도업체인 ㈜이콘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이콘은 플라스틱 오염의 근본 해결책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에서 찾고 이에 대한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다. 현재 업체에서 생산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인 PLA(Poly Lactic Acid)로 만든 100%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땅속에 매립하면 180일 후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분해된다. 이에 고창군은 향후 지역 농작물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소재(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 등)의 농업용 필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창군의 4종 농작물에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시범 설치했고, 농작물 수확 시기에 맞춰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고창군 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주)이콘과 지역 농업분야의 녹색산업 성장과 농촌환경문제 해결에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반려견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없이 등록할 수 있는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동물등록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상 의무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밖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다. 또 소유자가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에, 등록정보의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해야 한다. 의무 등록대상이나 미등록 시에는 100만 원 이하, 변경사항 미신고 시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자진신고 기간에는 과태료가 면제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뒤 오는 10월부터 동물등록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동물 미등록자나 동물정보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소유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미등록견의 반려동물 관련 공공시설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동물등록 및 변경 신청은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된 전주지역 40여개 동물병원을 방문해 하면 된다. 다만 소유자 주소가 변경된 경우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체육회가 지난 8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종목별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회의를 참가를 위한 종목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9월∼10월중 35종목별로 코로나19로 인하여 개회식과 폐회식이 없다. 무관중 경기로 종합시상이 없으며, 종목별시상으로 한다. 개최장소는 당초 익산시 일원에서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며, 전라북도체육회 대회주최, 익산시와 익산시체육회, 전북 종목별단체 주관한다. 앞서 고창군체육회는 모양성제 기간과 별도로 10월1일 군민체육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고창군체육회 오교만 회장은 “각 종목별 도민체전 참가를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군민체육대회 역시 종합시상을 없애고 종목별 시상과 함께 온 군민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화합한마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이 관내 지하수의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적절한 개발·이용을 위해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 기간(2021년 7월~2022년 6월30일)’을 추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하수법 제정 이전부터 무분별하게 개발해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불법으로 사용중인 지하수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6월말까지 자신신고 접수를 진행한다. 자신신고 대상은 지하수 개발이용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시설이다. 군은 자발적인 불법 지하수 자신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 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이 기간 자진해 신고할 경우 벌칙과 과태료 적용을 면제 해준다. 신고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상수도사업소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고창군에선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미등록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11월까지 전문조사업체를 통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고창군청 김준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미등록 지하수 시설 자진신고 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국악 명인·명창의 등용문인 ‘제12회 고창모양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0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을 통해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12년째 고창서 열리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일반부, 단체부로 나눠 판소리, 무용, 민요, 고법·기악·타악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국악인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결과 ▲종합대상 배현숙(부산광역시) ▲판소리부 최성희(대전광역시) ▲무용부 이숙자(전주시) ▲민요부 이명점(창원시) ▲고법·기악·타악부 강진우씨(정읍시)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연구진흥원 서양수 이사장은 “대회가 재능있고 훌륭한 국악인들을 많이 배출하는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행사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달착지근한 맛으로 애주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고창복분자주가 국제행사 건배주로 애용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 그린뉴딜 현장설명회 공식오찬 축배주로 고창 복분자주가 선정됐다. 46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 등 80여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 전북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써 자리를 빛냈다. 고창 복분자주는 지난 20여년간 대규모 국제회의나 행사장에 잇따라 선정됐다. 과실주로써 가지는 특유의 단맛과 상큼함은 와인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독특한 풍미로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던 것. 앞서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선물용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2000년 아셉회의 건배주, 2005년 제6차 세계정부 혁신포럼 오찬 건배주, 같은 해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 오찬 건배주 등 국제교류 화합의 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고창 복분자주는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맛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우리식품 세계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제시가 예산 65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요촌동 구도심 본정통거리 (금만사거리~전북지업사) 429㎡ 공간을 이용해 포켓공원을 조성한다. 미니공원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는 포켓공원은 보통 건물 틈새나 길모퉁이 남는 면적을 이용하여 만드는데, 규모는 작지만 친밀함과 접근성으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요촌동 포켓공원은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본정통 거리에 조성하는 포켓공원에는 상가를 찾는 시민이 잠시 쉬어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 쉼터를 설치하고 작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사업부지 매입등으로 더디었던 도시재생사업이 이제 본격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포켓공원을 시작으로 구도심 본정통거리를 지평선문화축제거리로 조성하여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구역은 요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제시가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110억원으로 금구면 선암리 당월저수지 인근 시유지 36ha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간 휴양림 조성을 위하여 토지매입 및 휴양림 지구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산림숙박시설, 체험놀이시설 등 산림휴양수요에 맞춘 조성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김제시에는 첫 번째로 생기는 자연휴양림으로 전주, 익산, 군산 등 인근 도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자연휴양림이 될 뿐만 아니라, 휴양림 주변 모악산도립공원, 대율저수지 관광단지와 더불어 오봉리 편백숲, 금구명품길, 금수산성 등 집약적인 산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이 부족한 김제시에 휴양림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이 김제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여건을 제공하여 관광객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