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임실군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군은 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양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방제 기간은 1차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2차는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두 번에 걸쳐서 실시한다. 총사업비는 8억 7400만원으로 방제비의 40%는 군비, 20%는 지역농협에서 부담하며, 농가는 40%만 부담하면 된다. ha당 방제단가는 1차가 177,900원, 2차가 172,500원이며, 140,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ha당 두 번 방제가 가능하다. 군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2015년 최초로 벼농사에 항공방제를 도입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하여 올해로 3년째 전․읍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방제 면적은 1차 2,510ha, 2차 2,476ha이며 특히 전년 40% 수준에 머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플로깅(Plogging)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금강미래체험관(구. 금강철새조망대)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개별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천리길 해설사와 함께 군산지역 4곳에 있는 전북 천리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할 수 있다. 천리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은 3~4명이 모여 신청하면 가능하고, 봉사시간과 함께 텀블러를 증정한다. 참여대상은 학생 및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캠페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방법은 플로깅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해시태그(#금강미래체험관 #플로깅)를 달아 개인 SNS(인스타, 페이스북)에 게시한 후, 금강미래체험관 SNS에 참여 확인 메시지를 보내주면 된다.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및 일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은 구미호와 인간의 현실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창작 칸타타 ‘구미호’- 하루가 천년 같은 사랑을 오는 22일 저녁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김준범 작곡, 박새봄 작가가 참여했으며 김영진 상임지휘자와, 세종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서곡을 비롯한 총 15곡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시립합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는 가슴이 따뜻해져오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창을 기반으로 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형식의 이번 창작 칸타타 ‘구미호’ 공연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50%)를 준비했으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연주를 통해 힘들고 우울한 순간을 잊고 잠시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공연장에 찾아온 관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장마에 따른 벼 병해충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습도와 기온이 높은 장마기간에 3일이상 연속강우나 흐린날 기온이 20~25℃ 정도 지속되면 도열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으로, 특히 질소질 비료를 과다 시용한 논에서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 잎도열병은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돼 쌀 수량 감소와 미질 저하에 영향을 끼치며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철저하게 방제해야 한다. 또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밀식 재배할 경우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많으며 발병 포기율이 20% 정도 발생된 논은 이삭패기 10~20일 전 방제해야 발생률을 경감시킬 수 있다. 또 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에 걸쳐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혹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등 주요 해충방제도 필수적이다. 멸구류는 줄기나 잎을 흡집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방제가 중요하고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야 한다. 혹명나방의 경우 올해 발생시기가 빠르고 발생량도 전년보다 많으므로 피해 잎이 1~2개정도 보일경우 등록약제로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상황에서 자원봉사의 방향 연구를 위해 ‘군산시 자원봉사 희망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실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와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취지로 실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꾸준히 이어 온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고, 달라진 자원봉사 환경에서 우리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지혜를 모아보는 자리였다.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지수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이 주제발제를 맡아‘코로나19이후 자원봉사활동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자원봉사단체 및 관계자와 관내 4개 대학 대학생들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현재의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노인, 청소년, 봉사단체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사례들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지역사회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전문가들의 실천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오늘의 포럼을 통해 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는 강임준 군산시장이 군산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역전의 명수와 군산의 기상’이라는 주제로 동기부여 강연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실시한 이번 강연은 군산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와 총동창회 주관으로 군산상고 1~3학년 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초청 강사로 강연에 오른 강 시장은 강의시작과 함께 학생들과 지난 1972년도 황금사자기 결승전 영상을 시청한 후 9회말 투아웃 4:1상황에서 군산상고가 이뤄낸 역전극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야구가 없었던 시절 황금사자기 결승전은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그날의 역전승은 단순히 야구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전국민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겨준 역사적인 경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학생들에게 ‘역전의 명수’라는 군산의 정신을 불어넣고 군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 모교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 달라는 당부도 이어 갔다. 청년들이 취업과 성공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문제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수도권 쏠림현상이 반드시 극복되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침수피해가 발생한 중앙동 일원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9일까지 피해 지역에서 만경강 하구까지 범위를 확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관로에 쌓여있던 보수 자재도 모두 철거했으며 전반적으로 하수관로 내부를 조사해 유수 흐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시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지역에 걸쳐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공사장 사전점검 강화와 장마철 안전 관리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중앙동과 창인동 일대에 지난8일 새벽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려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수관로 자재는 잦은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인근으로 떠밀려 내려와 쌓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피해 발생 이후 하수관로에 쌓여있는 자재를 철거하기 위해 현장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도로를 굴착해 내부 자재를 인양하는 등 추가적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인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대책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시는 상인들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지급, 융자지원, 희망 장터 개설,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중앙동 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과 GMB TV 1층 사무실 등 2곳에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은 중앙동 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일반상가는 GMB TV 1층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상인들은 이곳을 방문해 재난구호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융자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난구호기금의 경우 신청 시 피해 금액과 증빙자료 등을 포함한 내역을 지참하면 보다 신속한 피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집중호우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융자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기존 대출과 별도로 한도를 부여해 업체당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 융자를 지원하는 경영애로자금 지원사업과 점포의 시설구조 개선자금을 지원하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남원시는 “코로나19에 1명이 추가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97명이다”고 10일 밝혔다. 남원 97번(전북 2,429번)은 남원 85번(전북 2,371번), 남원 86번(전북 2,372번), 남원 88번(전북 2,377번), 남원 94번(전북 2,389번)의 가족으로 7월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7월 9일 증상이 발현되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방문자 및 유증상자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확산이 우려되는 바, 유증상자는 증상발현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지속되고 있어 불필요한 외출을 최소화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가 9일 상황실에서 황철호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하여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각 분야별 점검 계획 및 세부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거주자 방문에 따른 역, 터미널 등 방역 강화, 다중 집합장소 및 어린이집 등 방역 취약지역 점검 철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감독 철저 등으로, 이날부터 전방위적인 방역점검을 시작했다. 황철호 부시장은 “최근 수도권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우리시 역시 20~30대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시기이다”며, “전 부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이날 특별점검 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위생시설을 중심으로 분야별 방역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계도 위주의 점검이 아닌 위반사항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