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시는 이상기온과 호우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가입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85%까지였던 지원 비율을 올해에는 90%로 상향했다. 가입 대상은 과수, 시설채소, 버섯, 인삼, 벼, 밀, 콩 고추 등 51개 작물 재배 농가로,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현장실사를 걸쳐 청약서 작성과 보험료 수납 후 보험증권을 받을 수 있다. 가입품목과 가입기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상반기까지 지역 812농가(721㏊)에 8억4800만 원을 지원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호우, 태풍 등 이상기온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은 농가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인 미디어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개설, 영상 업로드까지 전 과정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비대면 시대의 모바일 쇼핑에 대응하는 판매전략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며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농산물 판매가 절실해지는 요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라이브커머스 전문가가 되어 직거래 확대 및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 흐름에 발맞추어 다양한 교육 개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경영교육계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와 문화재청은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원도심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오는 8월 1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일원에서 오는 8월 10일에서 8월 15일 6일간 등록문화재 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국가등록문화재 기획 전시, 시 관내 등록문화재 체험행사,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8월 12일에서 13일 2일간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개막식,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및 인문학 포럼, 군산야행과 연계한 지역문화유산 투어를 개최해 행사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문화의 대표도시인 군산에서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근대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에 더욱 힘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 보존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는 산업부 신규사업인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 등 국가 재생에너지 정책의 지자체 대응 역량 및 추진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공모를 시행했다. 총 25개의 참여 지자체 모집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에 군산, 전주, 당진 등 17개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지역 에너지계획 2천5백만원, 지역에너지센터 사업비 1억원 등 총 1억2천5백여만원이 지원된다. 지역 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에 따라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광역 지자체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기초 지자체에서는 필요에 따라 수립됐지만 최근 에너지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관련 법 개정이 한창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한 제1차 지역에너지 계획수립으로 지역의 현황 및 여건, 에너지생산 및 소비 현황 등 에너지 관련 주요지표를 조사하고, 에너지원별 발전자원의 잠재량과 사업 타당성,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익공유 방안 등의 자료를 집중 분석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일제강점기 농촌 수탈의 역사를 책으로 발간하고 후백제와 조선시대 문화유산 학술조사에 나서는 등 지역 역사 문화 복원에 공을 들인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유재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은 6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지역 문화유산 학술조사연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고·건축문화유산 조사연구 및 행정협력 △전주지역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학술 및 행정지원 협력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제반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이날 전주역사박물관과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고 일제강점기 전북 농촌자료 학술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일제강점기 전주를 포함한 전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제의 경제적 수탈이 심했던 곡창지역이었지만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미래 세대의 역사교육을 위한 자료와 장소가 빠르게 멸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주역사박물관이 소장 중인 일제강점기 일본인 농장 자료 40여 점을 바탕으로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뒤 올 연말까지 일제강점기 농촌 수탈 자료인 ‘도록(圖錄)’을 발간키로 했다. 지난해 정읍시 화호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지난 6일 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2년마다 진행하는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2019~2020년도의 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상위10~30%에 해당하는 농촌형 우수기관에 선정돼 추가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현재 두레건축, 순창올크린, 순창하얀세상 등의 자활기업을 배출했으며, 콩이랑두부랑, 초록농부, 나눔가게, 행복사랑도시락, 백옥세차, 순창딸기농장, 신규교육(게이트웨이) 등 7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50여명의 자활참여자들이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외에도 가사간병 및 맞춤형 노인돌봄 등의 사회서비스사업의 위탁사업과 결식노인 도시락‧밑반찬 지원, 어르신 나들이, 장학금 지원 등 후원사업도 추진해 차별화된 복지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활사업에 매진하면서 관내 지역사회의 자활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며,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외 테니스코트 22면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는 10세부와 12세부로 나눠 진행하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400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경기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으로 진행되며, 단식은 3세트 매치(6:6타이브레이크), 복식은 3세트 매치(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의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부별 우승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국제대회 파견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되어 세계의 우수한 선수들과 겨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의 안전과 선수보호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참가선수들은 코로나19 건강확인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한다. 임원, 선수, 학부모 등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자 명부를 작성해야하며, 명부는 4주간 보관후 폐기한다. 또한,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방역단을 활용하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군이 지난 6일 관광객에게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무빙트립(대표 신현오)과 경량항공기 항공레저스포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남섭 순창부군수를 비롯해 ㈜무빙트립 신현오 대표와 김설화 팀장, 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량항공기 항공레저스포츠 운영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양 측은 항공레저스포츠 운영을 위한 이착륙장 부지사용 협조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여행객 모집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에서도 경량항공기를 타볼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며, 순창군 유등 체육공원 일원이 이착륙 지점으로 예상된다. 기존 순창에서 즐길 수 있었던 체험형 액티비티인 승마, 카누, 서바이벌 등에 새롭게 체험거리가 추가되어 순창군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량항공기 항공레저스포츠는 장애,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순창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만족도 또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무빙트립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 액티비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예술 비상(飛上) 프로젝트’에 참여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8년 8월 시작돼 4년째를 맞이한 예술 비상 프로젝트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형태의 공공미술을 제작·발표하는 활동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나만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및 아이템 탐색 △프로젝트 팀 구성 △스토리보드 작성 △미니어처 파사드 오브젝트 제작 △편집 툴을 사용한 영상편집 △맵핑 프로젝트 등에 팀별로 참여한 뒤 완성한 작품과 체험 소감을 나누는 결과발표회를 갖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미디어 파사드와 같은 기술의 발달이 예술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팔복예술공장과 협업해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발굴·운영할 것”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가 일제강점기 농촌 수탈의 역사를 책으로 발간하기로 한 것은 도시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자료로도 활용하기 위함이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록문화의 도시답게 그동안 도시 곳곳에 산재한 역사의 그늘과 그 속에 살아가는 시민들의 아픈 기억을 지우지 않고 보존해 도시의 경쟁력이자 자산으로 만들었다. 과거의 흔적을 도시의 경쟁력으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사례는 국가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거점인 전주한옥마을을 꼽을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 600여 채가 빼곡이 들어서있는 전주한옥마을은 지난 193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성안으로 진출해 상권을 확장하자 이에 반발한 전주사람들이 풍남동과 교동 일원에 한옥촌을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주택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전주한옥마을은 한옥과 한복, 한식 등 한문화의 정수가 살아있는 여행지가 됐다. 시는 또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항일흔적도 지우지 않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학농민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완산칠봉 일원을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해왔다. 일본에서 송환된 무명의 동학농민군 지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