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와 관련된 사전타당성 조사 내용이 추가되면서 익산시가 철도 중심도시로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익산서 부산까지 철도 연결 가능성이 열리면서 전국적인 철도교통의 허브로 발전해나갈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날 고시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기존 미반영된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와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선이 추가 검토 산업선으로 선정됐다. 전주~김천 동서횡단 철도사업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조건으로 추가해 추진 가능성이 열렸으며 사업 기점이 익산이라는 점에서 익산 철도 물류 정책에 희망적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익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 물류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철도 물류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주~김천선이 연결된다면 새만금 경제권과 경북 경제권이 하나로 연결돼 대중국 무역의 배후 물류 기지로서 동북아 국가들과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해안권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남북 및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정읍 시외 버스터미널에서 운영하던 스마트도서관을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외 버스터미널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기존 시외 버스터미널 스마트도서관의 이용자층은 터미널 인근 주민이 아닌 교통편을 이용하는 불특정 유동 인구였기 때문에 이용률이 저조했다. 또 스마트도서관 고장 시 도서관과 원거리로 인해 신속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스마트도서관 이전을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CCTV와 에어컨 등 시설을 갖춘 부스를 제작했다. 또한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35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으며, 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반기별로 도서를 교체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24시간 상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정읍시립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가진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는 1인당 최대 5권까지 1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2021 서남권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가 지난 2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와 청정지대 청년지원센터가 협력했다. ‘찾아가는 청년정책 소통학교’는 지역 청년 간 소통강화와 청년정책 제안을 위해 도내 5개 권역을 순회하는 행사다.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청년 문제에 대해 청년들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나아가 그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6기 전라북도 청년정책 포럼단을 비롯해 정읍, 고창, 부안지역 청년들과 청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쉽고 가깝게 청년정책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를 중심으로 서남권의 청년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통학교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현안 해결과 정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청년허브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참여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동학농민혁명의 고장 정읍시가 황토현 전적 일원에서 고부 대뫼마을까지 7km 구간의 탐방길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일환으로 주요 동학 유적지를 연결하는 총 21km 구간의 역사 기행 탐방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구간은 이평 만석보터~전봉준 장군 단소, 두 번째 구간은 정읍황토현전적~고부 대뫼마을, 세 번째 구간은 정읍 황토현 전적~이평 말목장터까지다. 시는 전체 구간 중 두 번째 구간까지 2년에 걸쳐 단계별 조성을 마쳤다. 전체 탐방길 조성은 2021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마무리된 두 번째 구간에는 동학의 상징인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또 동학 주요 유적지에 종합 안내판을 설치했고, 대뫼마을에 약 1.5km 탐방로를 조성해 도보로 동학의 성지를 걸을 수 있도록 했다. 고부 대뫼마을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사발통문 작성지와 동학농민혁명 모의탑,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탑,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등이 자리해 있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써 중요한 장소다. 또한 대뫼마을은 대뫼(竹山)라는 이름에서 알 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소의 채혈 검사 신청을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소의 농가 간 거래나 도축장 출하를 위해서는 반드시 채혈을 통해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진단을 위한 채혈 검사를 하려면 유선전화를 통한 신청 방법이 유일해 민원이 누락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특히 채혈자 또는 채혈 두수 변경 등의 요청사항으로 민원 처리 시간 지연과 행정업무 공백 등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농가와 채혈자(공수의)의 상시 접수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채혈 검사 앱 기능으로는 채혈 일자와 채혈자(공수의)를 농가 편의에 맞게 직접 지정할 수 있고 채혈 신청 승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축산 관련 동향과 구제역, 브루셀라, 결핵 등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 수칙 안내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지속적인 농가 피드백과 요청사항에 따라 별도 기능을 추가해 8월 이내 소 사육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채혈 검사 신청 시 5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남원시는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이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마을세무사제도'와 지방세 불복업무를 무료로 도와드리는 '남원시 선정대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 마을세무사로 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은숙 세무사와 서호련 세무사에게 직접 방문・연락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팩스신청을 할 수 있다. 남원시 선정대리인 서비스는 불복사유가 발생하여 불복청구 세액이 1천만원 이하인 사건에 대하여 이의신청 등 청구인 부부합산 재산 3억원, 종합소득 5천만원 이하인 개인납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대리인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남원시장(재정과)에게 신청서를 제출하고 남원시장은 전라북도 도지사에게 대리인 선정을 요청하여 선정대리인이 결정・통보되면 불복청구 등 세무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남원시는 “'마을세무사제도', '선정대리인제도'가 조기에 정착하여 많은 시민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세무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5일 수료생과 강사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직업교육훈련 ‘노인돌봄전문가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노인돌봄전문가과정은 노인돌봄 실무, 노인두뇌훈련지도사 자격을 위한 치매예방교육을 44일, 총176시간 진행하여 18명 전원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노인복지분야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업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대비 교육은 취업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고령 사회화의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으로 지역사회 변화 요구에 맞춰, 노인돌봄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노인 사회복지분야의 구인난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훈련을 통해 나 자신부터 이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시작되었다며, 교육기간 내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일센터는 훈련생들과 지속적인 정보교류는 물론 취업연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남훈 센터장은 “노인복지 관련 분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돌봄전문가로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에 꼭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남원시지회의 남원시조통합기념 정가발표회가 7월7일 수요일 광한루원 완월정 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1년이 되는 최고(最古)의 역사를 가진 남원시지회는 이번 공연에서 한태호 지회장을 비롯해 김현숙 명예회장의 정통 정가 공연과 지회원의 합창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남원시조통합기념 정가발표회는 지난 수년간의 남원시조계의 분열의 아픔을 딛고 파증불고(破甑不顧)의 정신으로 양지회의 화합과 앞으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양지회의 회원들의 통합의지를 받들어 한태호 남원지회장과 김현숙 남원시지회장의 대승적결단과 김주호 이사장의 전폭적 지원이 이번 통합에 큰 역할을 했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김주호 이사장은 “앞으로 남원시조계는 아름다운 꽃이 피고, 시조창 운율은 천상의 소리가 되어 전국 시조계를 더욱 맑게 정화시킬 것.”이라고 축전을 전했다. 또한 남다른 열정으로 오늘의 통합기념 정가발표회까지 이르게 한 한태호 남원시지회장은 “앞으로도 소리의 고장 남원이 시조문화 전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남원시가 안전하고 밝은 거리 조성을 위해 운봉, 금동, 왕정, 대강, 사매 등 8개 지구 15개소에 2천만원을 들여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경고문)나 그림 등 시민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을 통해 투사시켜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다. 시는 LED 로고젝터 설치 장소로 여성, 아동 및 청소년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골목 중 범죄 위험이 있는 곳을 선정했다. 표시되는 문구는 남원시 안전재난과와 남원경찰서의 협의를 통해 '안전한 도시 남원'을 강조하고 시정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문구로 선정됐다. 선정된 문구는 △안전한 남원 행복한 시민 △함께 만들어요 범죄없는 우리동네 △당신의 밤길을 지켜줄게요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안전한 도시입니다 등이다. 시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로 구도심,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억 5천만원을 들여 관내 범죄 취약지역 192개소에 범죄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장수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지급되는 전북긴급재난지원금을 5일부터 마을별 찾아가는 서비스로 본격지급한다. 전북 긴급재난지원금은 6월 21일 24시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 도민,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를 대상으로 1인 1카드 10만원의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장수군은 신속 지급을 위해 읍·면별 담당마을 공무원·이장 합동반을 구성하고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읍·면별 마을회관 등 지정 장소에서 현장 신청 교부한다. 현장 방문 신청 교부시에는 반드시 본인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읍·면별 일정은 장수읍 5~13일(7일간)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산서면 5~12일(6일간)까지 오전10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30분 3차례, 번암면 5~9일(5일간)까지, 장계면 5~6일(2일간)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천천면 5~8일(4일간)까지 오전 9~15시, 계남면 5~6일(2일간)까지, 계북면 7~9일(5일간)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각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마을별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