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이 몰아친 지난해에 완주군민들의 지출항목 중 식료품비와 주거비가 크게 늘어난 반면 교통비는 되레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계 부채가 늘었지만 삶의 만족도에 대한 견해는 ‘행복’이 가장 높았고, 가족관계 만족도 역시 긍정 응답이 높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가족애를 잃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완주군이 발표한 ‘2020년 완주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민의 지난해 월평균 생활비는 100만 원 이하인 저소비 계층이 30.1%였으며, 300만 원 이상 고소비 계층은 21.7%로 집계됐다. 완주군민의 가장 큰 지출항목은 ‘식료품비’로 평균 47만6,000원이었으며, ‘주거비용’ 27만5,000원, ‘교통비’ 22만3,000원 등의 순이었다. 2년 전인 2018년 조사에(40만9,500원)와 비교할 때 식료품비 부담은 16.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 또한 2년 전엔 2018년 조사(23만400원)에 비해 19.3%나 껑충 뛰는 등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식료품비와 주거비 부담이 가중돼 가계 불안을 더해줬다는 분석이다. 반면에 외부 방문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교통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도로변과 교통섬에 여름꽃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메리골드·일일초·채송화·백일홍·베고니아 등 여름꽃 25만본을 식재하고, 225개 기관·단체·학교 등에 여름꽃 8만4천본을 배부해 시민들이 직접 식재하고 가꾸는 등 꽃향기 가득한 익산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꽃을 식재한 한 학교 관계자는 “미래의 익산 주역인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직접 꽃을 가꾸는 실습 교육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꽃은 가꾸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지속적인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가로화단·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를 통해 매년 3회(봄, 여름, 가을) 22만본의 계절 꽃을 배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후원을 받아 창의력을 높이는 생생 과학교실에 참여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생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018년부터 전북교육청과 전북과학STEAM교과연구회의 후원을 받아 4년째 추진되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아이들은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과학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아동들 모두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학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미로 만들기, 목공예 및 드론 체험하기 등 3개로 나눠진 부스를 하나씩 체험하고, 팀끼리 팀별 미션도 수행하면서 협동심을 길렀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과학체험활동처럼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과 인지 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려고 노력하겠다”며 “재능기부를 해준 전북과학STEAM교과 연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학STEAM교과연구회는 2014년부터 찾아가는 과학교실 및 과학캠프 진행 등 크고 작은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자석 회전팽이 및 다빈치 오토마타 만들기 등 과학교실을 후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박성일 완주군 군수가 5일 “항해(航海)는 선장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선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군민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노를 저어가자”는 말로 ‘선장·선원 일체론’을 설파해 관심을 끌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협치와 소통, 변화와 열정으로 군민행복을 위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민선 7기 3년 동안 법정 문화도시 선정,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완주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등 군정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며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지난 3년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7기 4년차에는 미래 100년 신(新)완주 실현의 기틀 마련을 위해 수소와 문화를 큰 틀로 삼아 역량을 총결집해 나가자”며 “대한민국 수소도시 1번지 완주 실현, 국내 대표 문화도시 육성, 3조 원 규모의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내실화 등 군정 8대 운영방향에 맞춰 다함께 앞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인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내 생강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생강 농가의 지원을 위해 생강 명품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지역의 생강 재배면적은 61ha 규모로 품질의 균일성·장기저장의 어려움·연중 출하 체계 확보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이 가운데 주 생산지인 왕궁지역은 현재 153여 농가가 33ha의 재배면적을 통해 연간 495톤의 생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 고소득 작목으로써 2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밭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에 10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왕궁농협을 중심으로 재배기술의 표준화를 마련하고 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지원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또한 앞으로 수확 농기계 구입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 가공라인 시설을 구축하며 고품질 생강 생산과 소득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는 안정적 사업효과 창출과 효율적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생강 주산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회의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차별화된 농촌관광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시골 여행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국 지역 아동복지 단체장 25명이 익산의 농촌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각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도시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별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산들강웅포 바비큐 파티를 시작으로 서해 7대 낙조 곰개나루(웅포의 옛지명) 황포돛배 체험과 함께“ㄱ”자(두동교회), 리틀 편백숲, 미륵사지 석탑을 둘러봤다. 이어 3만여평의 장독 정원에 있는 4천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자연 발효 숙성시킨 최고급 유기농 전통 식품을 제조하고 있는 고스락, 현재 익산에서 가장 핫한 춘포‘참새방앗간’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익산시는 관광객들에게 휴식, 휴양,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농산물판매, 가공산업, 숙박, 식사, 서비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에서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통해 시대상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5일 둔산영어도서관은 ‘둔산, 슬레이트 영화를 읽다’를 주체로 천세진 문화비평가가 강단에 나서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세진 문화비평가는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세계를 통해 시대의 이미지와 풍경을 이야기했다.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의 화가로 뉴욕 주 나이아크에서 출생, 뉴욕에서 사망했다. 대표작에 '윌리암스버그 브리지로부터'(1982,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밤의 사람들 Nighthawks'(1942, 시카고 미술관)이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지극히 미국적인 특색을 보인다. 현대의 풍경과 현대를 대표하는 미국 사회의 모습, 그 속에 들어있는 현대인들의 고독을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들을 통해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가한 한 주민은 “이름은 잘 몰랐지만 많이 접했던 작품들이었고 많은 예술가들이 산업에 영감을 주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그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회차만을 남겨 놓은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의는 오는 8일 ‘영화에 나타나는 서구적 로망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7월 5일 '우리는 환경특공대' 봉사단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김제전통시장 중심으로 상가들을 직접 방문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시간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설명하고 홍보전단지를 전달했다. 우리는 환경특공대 봉사단은 지난 4월 초부터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 시군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환경 관련 교육과 실습을 이수하고 6월 환경전문 봉사단으로 발대하였으며 깨끗한 김제시를 위해 열정으로 모인 27명의 특공대원들이 월1회 쓰레기 분리배출안내 및 계도활동, 환경관련 인식개선 활동 등을 꾸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최정만 대장은 “우리 봉사단의 활동들을 통해 김제시민 모두가 환경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지역에 모든 시민들이 환경특공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허현기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이 완주신활력플러스 W푸드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기획 특강’이 열린다. 5일 완주군은 이벤트 기획 전문가를 초청해 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론학습과 실습 과정을 연강으로 단기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특강이 열린다고 밝혔다. W푸드아카데미의 리더 및 활동가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이벤트 기획에 관심 있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강좌로 운영된다. 교육은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이즈피엠피의 정공주 본부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정공주 강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비엔날레 행사, 페스티벌 등 국내외의 굵직한 행사를 기획하고 총괄했으며, 농업박람회, 제품 판매장 오픈 기획 등 다양한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부문에서도 기획과 연출력을 선보여 왔다. 실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지역에서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고자하는 다양한 종사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에서는 전문가의 지도로 교육생 개개인이 직접 이벤트 기획 과정을 기획해보는 실습 과정도 진행된다. 이날 ‘특강’은 이벤트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제시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의 토대가 될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필두로 간부공무원들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및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시장은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발전 마중물이 될 국비 확보 활동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윤후덕 기재위 위원장과 소병훈 국회의원 등을 면담해 △ 새만금 연결도로 국도승격 반영 △ 자동차 김제분검사소 유치를 위해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윤준병 국회의원을 만나 △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 △ 만경강 다목적 정비사업 △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요 핵심사업은 전북도,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히 협조하여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