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순창을 대표하는 전통주들이 지난 2일 열린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출품되어 세계 속 명주들과 당당히 경쟁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국내 유일 및 최대 주류 전문 전시회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참가한 업체는 순창군 전통주 기업 (유)친구들의 술 지란지교(대표 임숙주)와 ㈜참주가, 비틀 3곳이 참가해 세계적인 명주들 속 순창군 전통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유)친구들의 술 지란지교는 무화과 탁주, ㈜참주가는 대표 제품인 청화랑과 매화랑을 출품시켰다. 또한 비틀은 증류주인 비틀45를 선보이며, 박람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순창군은 세계 제일의 발효기술 및 발효관련 균주를 보유중이며 이를 이용한 전통주의 품질과 맛은 전국 최고 수준까지 성장했다.”면서 “하지만 인지도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 이번 행사를 통해 순창군 전통주의 위상을 세계 속에 인식시킬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통주 제조기업 대표단은 “어려운 상황속에 좋은 기회를 주신 황숙주 이사장님과 세세한 부분까지 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재송)이 7월 2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2021년 사랑의 헌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헌혈 및 개인 헌혈이 줄어든 상황에서 혈액 수급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 청사 주차장에서 헌혈 버스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통제 속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완화된 방역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지역 감염 발생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은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재송 원장은“장기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모두가 지쳐있는 지금, 우리의 작은 움직임으로 헌혈 확산 분위기가 조성되고,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2일 2021년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는 한해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 시상을 통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평가다. 2019년 완주군, 지난해 전주시에 이어, 올해 전북도와 완주군이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우수상 수상으로 전북도가 사회적경제 기반을 충실히 다져온 것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사회적기업 지원 체계 및 우수사례, ▲ 재정지원사업 집행률·정산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등 5개 분야를 평가하였으며, 최종 12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 사회적경제과 신설 이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분과-실무-사회적경제위원회 체계 구축을 통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성·운영, 전국 최초, 5개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구축 지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러시아 연해주와 양 지역간 교류 공감대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전북도-연해주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도는 2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와 연해주간 농업 · 관광 · 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농업과 관광을 주제로 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농업 세션에는 문경연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연해주 국립농업아카데미 교수 및 전북도 농업정책 담당 공무원 등 4명이, 관광 세션에는 알렉산드르 라스킨(Латкин А.П.) 교수를 좌장으로 전주대 최영기 교수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과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국제교류청장의 축사에 이어 ▲ 1부 농업・관광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발표, ▲ 2부 음식 문화 교류 순으로 진행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지역의 강점과 정책적 특징을 융합한 협력 분야를 발굴하여 ‘지역 간 교류’가 ‘국가 간 교류’를 견인하는 지방 외교의 대표 사례로 만들어 올해 11월 양 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글로벌 경기 위축,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 발표하여 앞으로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완성차 업체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에 따르면, 2일 ‘제3차 전라북도 상용차산업 노사정협의회’에서 상용차산업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이를 확정하고 노사정이 상생협력하여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금속노조 전북지부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및 타타대우상용차 노사 대표, 도 정무부지사와 전주·군산시 담당 국장, 완주군수 등이 참석하여 상용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전라북도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에서 마련한 ‘상용차산업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하반기부터 즉각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지난해 12월 지자체, 완성차·부품기업, 연구·지원기관으로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상용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구체화해 온 바 있다. 중요한 점은 본 협의회에서 상용차산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완성차, 부품업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5일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예방접종 추진에 전념하고 있는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의 과학화’ 실천을 위해 학이시습의 날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7월 학이시습의 날에 실시할 특강은 전북지방변호사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주우리 변호사가 ‘알기 쉬운 생활법률’이라는 주제로 상속절차, 부동산 계약, 형사소송과 민사소송, 도로교통법 관련 쟁점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입해서 유익한 법률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앞서 송하진 도지사는 사전에 녹화된 영상메시지를 통해 “우리 도의 코로나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확진자 발생 상황도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것은 청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름철 방역 대책 추진에 집중하고, 휴가 나눠 쓰기와 휴가지 거리두기 실천으로 도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유희숙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7월 학이시습의 날 특강은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이나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법률 분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지역개발 여건 혁신을 위한 SOC 기반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내장천변로 상동교에서 국도 1호선 접속도로까지 잔여 구간 1.0km에 대해 4차선 확장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 내장천변로 확·포장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6월까지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됐다. 상동교에서 국도 1호선 접속도로 구간 중 미확장 구간 0.7km를 기존 2차선(B=9m)에서 4차선(B=20m)으로 확장 개통한 사업이다. 도로 시점부 0.2km 구간은 2014년 양우건설에서 기부채납으로 확·포장했고, 종점부 0.1km 구간은 2013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도 1호선 접속도로로 연결했다. 그동안 2차선 병목구간으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유발됐으나, 이번 확장개통으로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한 도로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읍IC에서 내장산 문화광장까지 전 구간 4차선 개통으로 내장산 국립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앞으로 건설될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이용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 1호선 접근성 향상으로 물류비용 저감에도 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관련해 시는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지난달 30일 아동보호 전담상담실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아동학대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는 평이다. 이번에 개소한 아동보호 전담상담실은 약 55㎡ 규모로 전액 국비(2천만원)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또 지역 유관기관의 후원과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도서와 아동 심리치료 도구 등을 비치했다. 상담실은 교통이 편리하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시내 중심가(문학길 10번지)에 위치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했다. 특히, 이용자와 상담자의 비밀·안전보장을 위해 상담실을 이중 구조로 설계했고, 화재경보기와 CCTV 등을 설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시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에 맞춰 아동학대 전담 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권리 향상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7월의 정읍 역사 인물에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안의·손홍록’과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저자 ‘백운화상’을 선정했다. 안의는 1529년 태인현 동촌면 백천리(현재 정읍시), 손홍록은 1537년 태인현 고현내면 (현재 정읍시)에서 태어났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안의와 손홍록은 전주사고에 있던 8백여 권의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을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겨 보존했다. 당시 4대 사고(전주, 충주, 성주, 춘추관) 중 3개 사고는 불타 완전히 소실되고, 오직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만이 보존됐다. 이들은 정읍 내장산에서 383일 동안 실록과 어진을 지켜낸 것도 모자라 정읍현, 아산현, 강화도를 거쳐 묘향산으로 옮겨지기까지 실록과 동행했던 역사의 증인들이다. 이들이 지켜낸 실록은 묘향산 보현사 별전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보관되었다가 다시 강화도로 옮겨졌고 원본을 바탕으로 5부가 더 간행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안의·손홍록이 지켜낸 조선왕조실록은 그 가치를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됐다. 백운화상은 1299년 고부(현재 정읍시)에서 태어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정읍지역자활센터가 2일 자활센터에서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진섭 시장과 자활 참여자, 자활기업 대표,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을 주제로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롭게 나아갈 미래를 공유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또 지역자활센터의 생산적 복지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센터직원과 자활 참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기념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서 유진섭 시장은 “지난 2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삼아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정읍지역자활센터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7월 개관 이래 20년간 정읍시 저소득주민의 자활 자립을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 운영과 자활기업 창업지원 등 일자리창출과 취․창업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0년 보건복지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