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대비하여, 오는 3일 농식품 온라인몰 거시기장터를 ‘전북생생장터’로 새단장하여 문을 연다. 전북생생장터는 급변한 온라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터 명칭 변경을 포함해 생활 밀착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브랜딩이 도입된다. 품목 위주의 전통적 분류체계를 벗어나, 생활 양식에 따라 상품이 제안되는 ‘생생디자이너’ 기능이 추가된다. 가령 ‘캠핑, 아침, 아이, 1인, 채식, 선물’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적합한 상품이 추천되는 큐레이션 기능이다. 아울러, 각종 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도 추가됐다. 생태적 가치소비를 선호하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컬러마케팅’으로, ‘다크 에메랄드’를 대표 색상으로 도입한다. 웹사이트, 박스테이프, 장바구니 등을 같은 색상과 로고로 제작하여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한다. 전북의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은 2000년대부터 세대를 거듭해 진화해왔다. 2000년대, 인터넷 보급 확대, 닷컴 열풍에 따라, 전라북도는 복수의 농산물 사이버장터를 운영하였다. 2011년 말, 라이스JB와 JB플라자가 거시기장터로 개편되었고, 2018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완주1)과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김제2), 이한기 의원(진안)은 1일 지난달 한파로 피해를 입은 진안 배추 농가를 찾아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노남식씨는 “지난달 초에 한여름처럼 더웠던 날씨가 중순 무렵에는 갑자기 영하로 떨어져 8.313㎡ 밭에 심은 배춧잎이 누렇게 변하고 잘 여물지도 않아 1년 농사를 다 망치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송 의장은 “농작물 생육기 초반에는 기상 여건 등이 좋아 농가들의 기대감이 컸는데 가을장마와 때 이른 한파 등으로 피해를 보게 돼 안타깝다”며 “한숨이 깊어가는 농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조사와 보상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더 잦은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농작물 재배와 생산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기상이변에 견딜 수 있는 신품종 개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 확대 등의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나인권 의원과 이한기 의원은 “노지 배추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이 아니어서 기후변화에 따른 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생태문명과 탄소중립, 한국판 뉴딜2.0과 20대 대선 지역공약 등에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두 기관의 상호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정보공유, 연구진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지속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에서 정책협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최근 중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와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과 에너지신산업 발전방안, ▲20대 전북 대선공약사업의 구체화와 전북형 뉴딜 신규사업 제안, ▲ 전북 지역산업종합계획 수립 등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전북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의 미래를 가장 앞에서 끌고 가는 양두마차이다”며 “각 기관이 부족한 자원은 서로 교류하고, 현안에 대해서는 머리를 맞대어 연구와 사업에 창의성과 실효성을 높여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자”라고 제안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6월 전북연구원과 공동세미나 이후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여 양 기관의 협력이 다져지고 있다”며, “위드코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진안군에어로빅힙합협회 회장 주채연은 30일 제4회 전라북도 지사배 '에어로빅 & 댄스대회'를 전북 진안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에어로빅힙합협회 주채연 회장의 축하 노래 무대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를 이겨내자’ ‘with 코로나’ 라는 슬로건과 함께 엘리트와 생활체육 4개 종목으로 전국 및 전라북도에서 5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60여명의 진안선수단은 실버선수단과 태권로빅 및 댄스등의 종목 으로 참가 했다. 코로나로 인해 진안 무주 장수 선수단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비대면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한 진안체육회 소속 실버에어로빅팀이 1등을 차지하고, 남광아파트 실버팀이 4등을 차지 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 댄스팀이 초등부 1등을 차지 했으며, 진안꿈동산지역아동센터 태권댄스팀은 초등부 3등의 성적으로 선전 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대회준비가 전반적으로 늦어졌다고 밝히고, 선수들의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아 그 어느 대회 보다 힘든 대회였지만 진안체육회 강희정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선생님과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벼 병해충 피해현장을 동행하며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 대책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는 송영길 대표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 이원택, 안호영 국회의원, 김제시장, 부안군수, 완주부군수, 도의회 송지용 의장 등이 동행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9시 30분 전북 익산역에 도착하여 먼저 김제시 광활면 피해 현장으로 이동했고, 현장을 둘러보며 전라북도와 김제시, 농가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완주군 봉동읍 현장에서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농가들과 대책 마련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피해 농가들은 방제를 여러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가을장마에 병해충 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고 한입으로 모아 말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벼 병해충 피해 현장에 직접 와보니 생각한 것보다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하면서, “전북 피해 농가들의 아픔을 덜어내기 위해 농업재해 인정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전국 벼 재배면적이 늘어나 쌀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북도만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있어 농가 피해는 더욱 극심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탄소섬유-수소산업의 핵심 융합사업 중 하나인 고압 대용량의 수소이송용기 제조 및 안정성에 대한 실증을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탄소복합재를 적용하여 수소용 용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 전북도는 2021년 7월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실증착수를 위해 신제품의 설계와 연구개발을 통해 실증제품을 완성했다. 그간 수소이송용기 시장에서는 금속재의 대체재로 강도가 높고 가벼운 탄소복합재로 전환에 대하여 많은 요구가 있었으나, 현행 기준에서는 경제성을 고려한 고압(450기압 이상)의 용기를 제조할 수 없었다. 이에 전라북도 ‘탄소융복산업 특구‘는 이미 500기압 수소용기를 상용화 하고있는 해외(미국, 일본 등)에 대응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산 탄소섬유를 적용한 525기압 수소용기를 연구개발 하였고 이번 실증을 통해 규제를 해소,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으로 525기압급 수소튜브트레일러가 상용화되면, 수소이송트레일러의 소형·경량화에 따라 서울 등 도심지 진입 문제가 해결되어 향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민의 수소에너지 이용편익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책임질 탄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세계 속의 탄소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제적인 탄소 축제가 펼쳐진다. 전북도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5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 International Carbon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의 중심 전북, 탄소강국 도약을 꿈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탄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학계의 집중도와 관심도 향상을 위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이후 본격적인 국가 탄소산업의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 개최하는 ‘카본 코리아 2021’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정부의 탄소산업 첫 행사인 카본코리아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본코리아와 통합 개최한 개회식에는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국회의원, 산업부, JEC그룹 등 관계기관 주요인사들이 총집결한다. 또한, 도내 12개 기업뿐 아니라 효성첨단소재, 도레이 코리아, 프랑스 Mftech, 독일 ZSK, 오스트리아 HOS-TECHNIK 등 60여 개의 국내외 탄소복합재 업계 대표 주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청 특별사법경찰과는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성인용품점을 대상으로 약사법 및 청소년보호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성인용품점을 통한 불법 의약품 유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청소년들의 유해 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성인용품점에서 ▲(의약품)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의약품 판매 여부, ▲(청소년보호) 영업주, 종사자의 청소년 확인 등 고용금지, 출입제한,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 표시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성인용품점에서 불법으로 중국산 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유해물건을 판매하는 성인용품점은‘청소년출입금지업소’로 지정되어있어, 업주는 출입자의 연령을 확인하고 청소년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약국개설자가 아닌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 보관하고 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업소의 업주와 종사자는 출입자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을시 2년 이하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부서 내 직원 간 화합 및 팀워크에 힘쓴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의 해피 바이러스 주인공’을 선정했다. 10월 주인공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황인애 주무관은 7급 1년 차임에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부서 직원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맡은 업무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부서 내에서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 동료직원들에게 재치있는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활기찬 사무실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부서 분위기를 화합의 장으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직원들에 따르면, 황 주무관은 상‧하급자를 비롯한 동료 직원 대부분이 함께 근무하기를 원할 정도로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직원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밖으로는 사업담당자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라북도 중소기업 오! 필생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주관한 ‘제9회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이 29일(금) 1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송하진 도지사 등 지방4대협의체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정부, 지자체 인사들이 참석해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고,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지방4대협의체장과 함께 ‘자치분권 2.0 울산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중앙과 지방정부, 지방의회가 국정운영의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다양한 정책과 행정수요에 공동대응하며, 중앙은 이를 지원할 것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권한과 재원이 충분히 지방에 이양되도록 적극협력하고,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와 주민주권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올해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과 중앙지방협렵회의법 제정으로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관계에서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해”라고 말하며, “지방소멸 등 지역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