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숙련도 평가기관인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가 주관한 국제숙련도시험 먹는물 분야에서 4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공인 기관의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시험‧분석능력을 검증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에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분석 결과의 국제적 신뢰성을 담보하고자 매년 참가하고 있다.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은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17개 항목(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불소, 황산이온, 시안, 페놀, 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클로로포름, 벤젠, 브로모디클로로메탄, 파라티온, 다이아지논)이다. 연구원은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아 '국제 수준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의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적인 시험ㆍ분석 능력을 유지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측정분석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김두관 예비후보가 오늘(13일) 대전을 찾아 기자와 당원, 소상공인 등을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참여정부의 행자부장관으로, 신행정수도특별법을 추진했던 장본인이 바로 저 김두관”이라며 대전⋅충청과의 인연을 언급한 뒤 “행정수도를 조속히 완성해 행정수도 이전 효과를 충청권 전체가 누리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32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분권 뉴딜을 과감히 추진하고 그 중심은 충청권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임기 동안 충청권 메가시티에 80조 원을 투자하고 광역전철 확보를 통해 충청권의 동서축 연결성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대전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전국에서 혁신성장역량의 압도적 우위를 나타내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인만큼, 대덕특구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지역 내 대학을 활용해 대전광역시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12시 30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13일(금),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센터장 김미선)는 한화제약과 네츄럴라이프(대표 김경락)으로부터 전라북도 내 보호아동청소년의 성공적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라북도 내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러닝메이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와 한화제약이 함께하는 러닝메이트 사업은 보호아동·청소년이 관계를 통한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경험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보호종료 전부터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김미선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준비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화제약에 감사드린다”며, “러닝메이트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내 보호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자립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락 한화제약은 “코로나19로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아동·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겠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전라북도 환경보건 조례’를 제정하며 지역 맞춤형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를 추진한다. 이번 조례는 상위법령인 환경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관련 업무의 일부가 광역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른 조치로 환경보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도내 여건을 반영한 내실있는 정책 수행의 뒷받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내용은 ▲ 지역 환경보건계획 수립 및 시행, ▲ 주요 환경보건에 관한 사항 심의·조정·자문 등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운영, ▲ 환경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추진, ▲ 건강영향조사 청원 처리와 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 ▲ 지역내 전문가로 구성한 건강 영향조사반 구성·운영 등이다. 2022년에는 환경보건과 관련한 현황과 여건, 환경 유해인자 저감 등 도민보호 방안, 민감계층과 취약계층 관리방안 등 전북도가 지향하는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전라북도 지역환경보건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관련 조례 제정으로 앞으로는 환경성질환과 관련한 역학조사와 건강영향조사 청원처리를 도에서 직접 수행하게 된다. 환경오염물질로 집단 암을 일으킨 장점마을 사례를 교훈삼아, 역학조사를 활성화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해수욕장 중심의 점검에서 도내 7개 해변까지 방역망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지난 7월부터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 동호, 부안 변산, 격포, 고사포, 모항, 위도 등 도내 8개 해수욕장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갖춘 가운데 문을 열었다. 도와 시군의 방역체계와 방문객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한 달간 해수욕장 중심의 코로나19 전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더 나아가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방문객이 많이 찾는 해변 지역에서도 방역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방역점검이 확대되는 해변은 군산 3개소(신시도 몽돌, 선유1구 옥돌, 선유3구 몽돌), 고창 1개소(해리면 명사십리), 부안 3개소(변산면 대항, 고사포, 궁항) 등 7개소다.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주변 펜션 공용화장실, 식당 등에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다중이용업소 및 편의시설에도 방역 준수사항을 지속 홍보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변가 출입로 입구 등에 개인 방역준수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해 지역 주민과의 방역관리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한편, 해당 지역 등은 해양사고 안전요원과 시설이 없어 물놀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2021년 백제 세계유산축전이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를 주제로,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폐막식까지 17일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 유적지구인 익산시와 공주시, 부여군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재청, 전라북도, 충청남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백제세계유산센터 익산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축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내·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계유산축전에 올해 처음 참여하는 ‘2021년 백제 세계유산축전’은 역동과 부흥, 그리고 공존을 테마로 지역을 초월한 축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 미륵사지 및 왕궁리 유적 등에서 열리는 ‘백제로(路) 별빛마실’, ‘백제로 RPG’, ‘설치미술 백제의 꿈’, ‘백제로(路) 랙처콘서트’는 야외 현장 곳곳으로 분산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객과 찬란했던 백제를 연결하게 된다. 윤여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재미있는 축전과 동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최근 강원도 고성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지역 반출입 금지와 농가 방역실태 점검 등 감염균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원도 고성 양돈농가 어미돼지(모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전국 확진 사례는 돼지농가 18건, 야생멧돼지 1,518건이다. 이에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를 SMS(문자) 등을 통해 농가에 신속히 전파했다. 돼지관련 농장 종사자나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8월8일 6시~8월10일 6시, 48시간)도 긴급 발령했다. 명령위반 의심차량은 조사하여 위반이 확인되면 고발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간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발생·위험지역인 경기, 인천, 강원지역 35개 시군 돼지의 생축·정액·분뇨·사료 반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농장 사육돼지, 축산시설, 포획멧돼지 등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왔다. 아직까지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없었다. 이와 더불어 전북도 자체적으로 7월 20일부터 5주간 도내 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농가별 축산차량출입통제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해 지원한다. 전북도는 12일 기존 명절 자금 대비 50억 원을 추가한 15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과 평가 기준 점수도 기존 50점 이상에서 40점 이상으로 일시 완화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융자 지원 규모는 직전년도 매출액의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2억 원 한도이며, 기존에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운전자금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2년간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0%를 전라북도가 지원한다. 이번 추석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업 체감경기 하락, 유동성 부족, 인건비 지급 등 일시적으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융자 지원한도를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또한, 일시적으로 특례사항을 적용하여 평가기준 점수를 50점에서 40점으로 완화하고,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평가점수 40점 미만의 기업 중 소기업 심사기준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12일 보건복지부의 ‘2021년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사업’ 공모에 예수병원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재활병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북도는 앞으로 4년(2021∼2024년)에 걸쳐 국비 135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1차 연도는 설계비 5억 원, 2~3차 연도에는 각 40억 원, 마지막 4차 연도에는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는 국비(135억 원)에 지방비 135억 원(도비 67.5억, 시비 67.5억)을 더해 총 2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예수병원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전북권 권역재활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추가 사업비는 운영기관인 예수병원에서 자부담으로 마련하기로 하였다. 권역별 재활병원은 장애로 인한 2차 장애와 후유 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집중 재활의료기관으로 척수손상, 뇌 손상, 소아, 근골격계 재활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재활장애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병원이다. 이번 전북권 권역재활병원은 예수병원 부지에 지상 5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이 되면 기존에 운영 중인 예수병원 내 재활센터(132병상)와 현재 건립 중인 공공어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한중일 바둑친선대회가 3일간의 치열한 혈전을 마치고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와 자매우호 지역인 중국 장쑤성의 인민정부 외사판공실과 체육국이 주최하고, 전북도 국제협력과, 체육정책과, 전라북도바둑협회가 협력한 가운데 경기도, 중국 장쑤성, 일본 오사카부에서 각 지자체를 대표해 선수들이 참여했다. 본 대회는 3개국 총 32명이 7라운드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전북도는 비록 개인랭킹 1위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3위부터 전북도 이름표를 단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며,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16위 선수에게는 성적증서와 상금이 수여되었다. 전북도는 신동목 선수(7단)를 포함해 도내 아마추어 3단 이상 선수 8명이 참가하여 중국 장쑤성, 일본 오사카, 한국 경기도 팀과 치열한 승부 끝에 단체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도 바둑의 자존심을 지켰다. 바둑교류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국내대회는 많이 참가해 봤지만, 국제대회는 처음 참가하는 만큼 경기 도중 쓰라린 경험도 맛봐야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다 이겨 놓은 경기를 실수로 버튼 하나를 누르지 않았거나 마우스가 먹통이 되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