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청소년수당 지급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3일(화)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도의회 최영규의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향후 전라북도 청소년 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호원대 서영미 교수는 청소년 수당에 관한 국내외 주요 사례와 함께 정책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청소년 수당 도입방안을 소개했다. 사회적 변화상을 반영하여 청소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이 시급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수단으로서 청소년수당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 이외에도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의 김정학 교수와 이연희 전주뇌연구소 소장(학부모 대표), 그리고 전주신흥고와 군산여고 학생이 학생대표 자격으로 토론에 나서 청소년 수당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주장을 공유했다. 최영규의원은 “2020년 기준 전라북도 예산에서 청소년 관련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청소년을 엄연한 주체로 인식하는 정책적 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편 청소년을 별도의 정책대상으로 설정해서 적극적인 지원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규의원은 지난해 입법 참고자료 확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서로 어우러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조화로운 세상처럼 시들지 않는 꽃을 보며 공감과 소통이 될 수 있는 초대 전시가 열린다. “창의적인 전북인재양성의 요람” 전라북도서울장학숙(관장 정종복) 복합문화공간 JB Dream Gallery에 전북출신 작가 안은영 서양화가 초대전시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이번 초대 전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전북 인재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보며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을 그리는 안은영 작가의 감성과 매력이 있는 작품으로 19점이 선보인다. 생면부지(生面不知)의 타인이 만나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알아가면서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지듯이 꽃 한 송이 그 자체의 아름다움보다는 한 송이, 두 송이, 꽃송이들이 서로 어우러져 가면서 완성되는 꽃다발의 모습은 흡사 인간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조화로움 그 이상의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 풍성한 꽃다발을 위해 개개의 꽃송이는 과유불급(過猶不及) 하지 않게 각자의 개성을 뽐내면서 많은 식물과 함께 다발의 빈자리를 조화롭고 풍성하게 메워 더욱 빛나게 한다. 정종복 관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 서울장학숙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북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최근 기후변화 가속화에 따른 희귀식물 보전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3일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생식물의 서식지 이동 추세가 심화되고 식물의 자생 환경이 변화되어 멸종 또는 감소 위기에 처한 식물 종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희귀식물(산림청 지정)을 대상으로 자생지 분포조사와 계절별 모니터링 등 기초조사를 완료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는 이들을 대상으로 종자, 꺾꽂이(삽목), 조직배양 등을 통해 대량증식법을 개발하고 현지 내외 보전 및 서식지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도내에는 150여 종류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들 중 멸종위기종인 청사조와 미선나무, 위기종인 백양꽃과 물고사리에 대한 증식법을 개발하여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연차적으로 다른 희귀식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수목원(산림청) 및 도내 시군 등과 협력 강화를 통해 희귀식물 자생지 생태환경개선과 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2025년에는 도내 희귀식물 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보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특별사법경찰과를 중심으로 사회재난과, 건강증진과, 자치경찰위원회 및 전북경찰청과 협업해 5개 반, 7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336개 업소를 점검해 5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22시 이후 집합 제한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어겨가며 영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29일 자정이 가까워질 무렵 군산시 나운동 유흥업소 거리, 주변이 모두 영업을 중단한 것처럼 보이던 중 한 업소의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들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들이 일제히 들이닥치자 업주로 보이는 한 명이 재빨리 계단을 통해 달아나려다 특별사법경찰관에게 붙잡혔다. 도청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5개 업소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상 정해진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불법적으로 영업한 혐의를 적용해 운영자, 이용자에 대해 일단 철저히 조사한 후 강력한 행정처분(조치명령)과 함께 수사 의뢰 또는 고발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하여 도민 생활 안전과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차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예비후보가 기존 방역체제의 대전환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김두관 예비후보는 오늘(3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코로나 방역수칙 대전환 및 손실보상금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후보는 “2차 백신 접종률 70~80% 달성을 기점으로 기존 확진자 중심 방역에서 치명률 중심의 방역으로 방역체제의 대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당정에서 숙고하여 준비하고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소상공인 대출 증가분만 40조 원에 달하는 만큼 더 큰 규모의 손실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자영업자의 고충을 경청한 송영길 대표는 “김두관 후보 의견처럼 방역체계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증환자, 치명환자 위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 대표는 “2차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이 8월 17일부터 본격 진행될 것인데 오늘 간담회 말씀을 토대로 당정협의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간담회에서 각 업종의 현실을 정확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돌봄 공백 해소 및 종사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전북도가 지원하고 있는 한시 돌봄인력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전북도는 도내 지역아동센터 286개소와 다함께 돌봄센터 26개소에 한시적으로 각각 돌봄 인력 293명, 28명을 센터 수요에 따라 추가 배치하고 6개월간 인건비 3,890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시 돌봄인력 배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학원 등이 휴원함에 따라 발생한 돌봄 공백을 일시·긴급돌봄으로 대응해 돌봄 종사자의 업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한시 돌봄인력의 주요 역할은 아동 돌봄, 프로그램 및 급·간식 보조, 아동 등·하원 지원 등이다. 특히, 이들은 기존 돌봄 종사자와 동일한 자격 요건을 갖춰(사회복지사 2급 이상, 보육교사 및 유·초·중등 교사 자격 등) 아동에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도내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 내 방역소독이 강화되고, 휴원 시 부식 배달 등으로 업무가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제 숨통이 트였다”라며 “추가 인력 지원으로 아동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임산부 건강권과 신생아 생명권을 보호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의 책임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논의가 국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일, 지방의료원 사업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업을 포함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산후조리원 우선지원법’(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 상 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에 대한 진료사업, 보건교육사업, 공공보건의료 시책 수행, 감염병 사업 지원 등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보건의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역별로 지방의료원에서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아예 없거나 일부는 휴업 중에 있어, 이들 지역의 임산부와 신생아는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7월 기준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12개 지자체(서울 송파, 경기 여주, 강원 삼척-철원-양구, 충남 홍성, 전남 해남-강진-완도-나주, 경북 울진, 제주 서귀포)에서 개원하였으나, 충남 홍성의료원부설 산후조리원은 2016년부터 휴업 중에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건립·운영되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김두관 후원회의 후원회장을 송기인 신부가 맡을 예정이다. 송기인 신부는 부산과 경남 지역 민주화 운동의 산증인으로 1972년 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참여해 반독재 투쟁과 민주화에 앞장섰다. 이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송기인 신부는 김두관 후보와도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당의 요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을 출마를 결심했을 때도 송 신부를 찾아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또 문정수 초대 민선 부산시장이 김두관 후보의 고문단 회장을 맡기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송기인 신부와 문정수 전 부산시장의 합류로 김두관 후보를 중심으로 한 부∙울∙경 민주 진영의 결집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자후원회 후원회장은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와 전남도가 지난해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댐 하류 피해 보상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양 지방정부는 수해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최대한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함께 냈다. 전북도는 2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난해 8월 호우에 따른 댐 하류 수해 원인조사용역에 대한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 등 섬진강댐과 용담댐 하류 지역 9개 시/군 일대에서 2,169억 원 규모의 수해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 지난 27일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를 통해 ‘댐 하류 피해원인 조사용역’을 마무리하며 수해 원인이 댐 관리 운영 부실뿐만 아니라 하천관리 부실 등 지자체에도 직‧간접적인 원인이 있다는 내용이 주민설명회에서 발표되자 해당 지자체는 물론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용역 결과대로라면 환경부, 국토부, 행안부, 지자체,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으로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기관별 책임 소재를 나누기 어려우며, 기관별 책임을 나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고수온 폭염 대응 대책을 마련해 유관기관(도, 시·군, 수과원) 간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어가 피해 사전예방에 나선다. 지난 7월 15일(14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수온 주의보 단계가 최초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고수온 특보 발령은 없으나, 양식어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내 양식장은 천해양식이 105건(414ha), 내수면양식은 759건(285ha)이며, 어·패류 양식생물은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등으로 스트레스 및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 감염과 대량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 도는 양식장 고수온에 호응이 높은 지하수 개발 지원, 고수온·폭염 직접 대응 물품인 산소발생기·차광막·면역증강제 등 총 3개 사업 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 발생 빈도가 높거나 우려되는 양식장을 선별하여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식장 피해 최소화 대책으로는 패류양식장(바지락 등)의 경우 △어장의 패류 조기 채취로 적정밀도 유지 △썰물 시 해수가 고이지 않게 물골 정비 △패각 제거 및 경운을 실시하여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내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