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박사들이 전북의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 모습을 살펴보는 유튜브 채널이 개설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도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오늘의 전북, 내일의 행복’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종합연구기관인 연구원은 일반인이 연구성과를 이해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채널을 개설했다. 연구원은 주요 연구성과를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오늘의 전북, 내일의 행복’ 채널에 개시함으로써 연구성과를 확산시킬 복안이다. 연구원은 매달 하나의 주제를 여러 파트로 구성된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동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전북연구원을 검색하거나, 연구원 홈페이지(jthik.kr) ‘연구원소식’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연구원 박사들 가운데 권혁남 원장이 첫 번째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원은 권혁남 원장이 행복을 주제로 출연한 ‘2020 전북도민 행복보고서’를 게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권 원장은 행복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에서 나타난 전북도민의 행복점수에 대해 설명하였다. 콘텐츠에서 권 원장은 “GDP가 2만 달러를 넘어서면 국가 경제력이 개인의 행복 점수에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여름철 건설노동자 건강관리와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 건설행정처분 계도 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20일 전북도청에서 열고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도로·하천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간담회에서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일선 현장 실무자들과 협의했다. 또, 도는 건설업 행정처분 중 건설공사대장 미통보로 인한 과태료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건설업체의 자발적 규정 준수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는 처벌위주 행정에서 사전 계도로 업체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설현장 내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지침을 실천하는 등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 라며, “도에서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교육 및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감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완주군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4차 대유행 이후 검사자들이 급증한 가운데 찜통더위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에 있는 완주군보건소 앞 선별진료소. 폭염경보가 발효된 전날에 이어 이날도 30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 됐지만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50대의 주민 K씨는 “4차 대유행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불안 요인이 많아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어 검사를 받으러 왔다”며 “날씨가 너무 뜨거워 검사자들이나 의료진 모두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레벨 D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은 땀을 흘리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 채취를 위해 분주했다. 천막으로 뙤약볕을 가렸지만 최근 폭염과 소나기가 반복되면서 높은 온도와 습도에 애를 먹고 있단다. 야외 의료진 옆에는 선풍기가 있지만 온몸을 가린 방호복 탓에 사실상 효능이 없어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 한 의료진은 “습도가 올라가는 우중충한 날씨는 그나마 폭염보다 낫다”며 “방호복과 페이스 실드 등으로 물을 마시기도, 화장실을 가기도 힘들어 가급적 음식과 음료 섭취를 절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주)다원시스 장기철 상임고문이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700백만 원 중 500백만 원을 20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장 상임고문은 (주)다원시스의 철도·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전북도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난 2015년 10월 투자협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주)다원시스는 기관차와 철도 차량제조업을 하는 업체로 당초 광주 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 유력했지만, 정읍으로 발길을 돌린 데에는 장 상임고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철 상임고문은 “정읍시를 위해 노력한 일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포상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유진섭 이사장은 “항상 정읍시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장기철 상임고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지역 내 꽃과 나무를 가꿔나갈 전문지식을 갖춘 49명의 시민 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는 지난 17일 꽃담원(교육원장 송정섭)에서 제3기 정읍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교육을 통해 내 집 정원은 물론 공원과 공공기관의 식물관리 등을 통해 시민 도시녹화 운동 확산에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시는 꽃과 나무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식물의 이해와 관리, 수목 전지, 정원 조성 등 전문 교육을 통해 기초능력을 배양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을 끝으로 매주 4시간씩 20주간 진행됐다.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정원사로서의 소질과 역량을 갖춘 시민정원사들은 공원과 도심 속 정원의 유지 관리 분야에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은 “약 5개월간 교육을 받느라 힘들었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정원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 봉사활동에 동참해 향기 도시 정읍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전북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천오)과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 자원과 상호 보유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어르신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권익 보호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대를 예방하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학대 의심 사례가 생길 시 신고·상담·보호·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지원과 자살 예방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노인 행복과 안전 증진을 위해 두 기관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협력사업의 첫 시작으로 전북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경순 관장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을 학대로부터 보호하고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예방부터 지원,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만큼 어느 한 단체의 노력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노령인구 증가와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 위기’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새롭게 정읍시로 전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LG헬로비전 이용 요금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20일 정읍시청에서 LG헬로비전 전북방송(대표 유재훈)과 이용 요금감면 등의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에 신규 가입하는 전입자에게 방송과 인터넷 요금 감면, 설치비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은 이 같은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등을 제작해 정읍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전입자들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지역 대표 방송사인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이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협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구문제 공동 대응과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훈 대표는 “정읍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읍시와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무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 손님맞이와 장마 뒷정리를 위해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까지 무주군청을 비롯한 읍 · 면 행정복지센터와 기관 · 사회단체, 각 마을주민들이 함께 집 앞과 가로변, 하천둔치, 공원 등을 청소할 예정으로 22일에는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친다. 이날 활동에는 무주군청 18개 실과소 공무원과 자연보호무주군협의회, 강살리기무주네크워크 회원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덕유산국립공원(구천동, 칠연지구, 덕곡계곡)을 중심으로, △무주읍 만남의 광장~뒤편 하천부지, △취수장~무주우체국, △무주대교~남대천교, △남대천교~농공단지 주차장, △무주우체국~당산대교 일원에서 생활쓰레기를 비롯한 폐비닐,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박영석 팀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무주를 조성해 무주가 건강한 삶터, 기분 좋은 관광지라는 명성을 지키자는데 국토대청결운동의 목적이 있다”라며 “집중호우로 하천과 생활 주변에 유입 ·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관광지 주변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특정 피서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쓰레기 관리 대책을 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무주군이 조림지 활착 상황조사에 나선다. 활착 상황조사 사업은 봄에 심은 나무가 제대로 생육되어 자라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조림 성공률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봄철에 조림한 조림목의 활착과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기 위해 256ha 조림지를 대상으로 19일부터 9월말까지 활착률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조림지에 대한 활착률 조사를 통해 조림 성과도와 앞으로 가꿔 나갈 수목의 생육상태를 파악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활착률 조사는 기본적으로 조림지 전 개소에 대해 표준지조사법에 의해 조사를 실시하며 표준지조사 비율은 조사대상 면적의 2%이상이다. 표준지 선정방법은 조사 대상지 전 구역을 답사한 후 조림지 입지조건 및 개황을 파악하여 조림지내에서 표준이 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며 가능하면 산록부(산 아래쪽)에서 산정부(산꼭대기)까지 대상으로 선정 한다. 산림녹지과 이수혁 과장은 “활착조사 실시 결과 활착률이 50% 미만인 조림지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다른 수종으로 재조림할 계획이다”라며 ”재조림 시 조림시기와 수종 선택 등에 신중을 기해 조림의 성공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무주군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희옥 부군수는 20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에 대해,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과를 방문해서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사업(총 사업비 142억여 원)은 고령의 노인과 치매환자 수 증가 등 높아지고 있는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만성질환,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노인성 질환자에게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연 면적 3,500㎡규모에 진료실과 병실(치매병동 포함), 재활 · 물리치료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희옥 부군수는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필요한 군비 부족분 35억 원 중 15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요청했다. 한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졸업생에게 ‘국제사범’ 자격을 수여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무주군은 한류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통해 국익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설립 · 추진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