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군산시는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고객층 유치를 위해 군산 및 인근 지역 교육청과 함께 ‘전통시장 온택트 체험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 온택트 체험사업’은 다양한 온라인 체험과정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곳에서 벗어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과정은 크게 요리체험과 문화체험 두 가지로 진행된다. 신청자들에게 전통시장 판매제품을 체험용 키트로 제작해 배송한 뒤,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ZOOM)를 활용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미 지난 6월부터 군산교육지원청에 소속된 23개 학교의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체험과정을 시작했으며 이달부터는 전주교육지원청과 천안교육지원청 그리고 서산교육청 등 총 15개 교육지원청(120여 개 학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 체험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구매패턴의 변화로 오프라인 마케팅의 한계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홍보 방법이 개발되고 학생 및 젊은 층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지양 단장은 “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고창군이 재활용품(아이스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올 3월부터 아이스팩 보상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상품 구입과 신선식품 배달 증가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환경오염 우려와 아이스팩 재사용 필요성이 커지면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스팩 보상교환은 폐건전지, 종이팩 등 기존 보상교환사업과 병행해 운영된다. 아이스팩의 겉면을 깨끗이 세척·건조해 읍·면 사무소로 가지고 가면 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봉투(10L) 1매와 교환해 주고 있다. 이번에 수거되는 아이스팩은 고흡수성 수지의 젤 형태 아이스팩으로, 물로 된 아이스팩은 봉지를 뜯어 물은 버리고 봉지는 비닐로 재활용 분리 배출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생활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꾸준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원봉사와 친해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고창 자봉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에서 주관한 시·군 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러브피플(사람이 사랑이다)-자원봉사와 친해지기’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러브피플(사람이 사랑이다)-자원봉사와 친해지기’는 학교나 단체를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공예활동을 진행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근육통연고·모기퇴치제 등의 공예품을 만들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경로당의 어르신들께 기부하는 등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봉사자들이 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6일 신림중학교 과학실에선 1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공예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영선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에서는 교육기간 내 언제든지 자원봉사 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후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해 주는 인센티브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영화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높을고창 영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하고 6일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진기영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 높을고창 영화학교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높을고창 영화학교’는 지난해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 때 처음 추진한 지역 영상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한달여간의 교육생모집과 심사를 통해 19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날부터 나흘간 봉만대 영화감독 등 현직 영화전문가들로부터 시나리오 작성법, 영화촬영 및 편집실습, 영화제작 현장실습 등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오는 10월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진기영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농협고창군지부장)은 “실습 위주의 현장 실무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높을고창 영화학교는 지역의 영화 인재를 양성하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영화인을 발굴하고 양성하여 지역의 영화콘텐츠의 다양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높을고창 영화학교에서 배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계절성을 지닌 농작업의 특성상 영농활동이 활발한 5~6월, 9~10월에 일시적이고 대규모 인력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농번기 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자 외국인계절노동자를 적극 유치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집중 투입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이들의 입국에 차질이 생겨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전북도의회 최영일(순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383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전북도가 농도인 만큼 농민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계절노동자 관련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마련·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들의 인건비와 산재보험 등의 일정부분을 14개 시·군과 협의하고 예산을 반영해 일하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에 앞장 서달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의원은“고령화가 진행된 농촌은 계절노동자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로 이들의 의존도가 높아졌지만, 올해 도내 계절노동자 배정 인원 681명 중 10%도 안 된 41명만이 도내에서 일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전북형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황영석 부의장(환경복지위·김제1)은 19일 제383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북형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경우 대부분이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비매칭사업이며, 지급조건 역시 까다로워 중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 타 지자체의 경우 전북도와 달리 자체사업으로 다양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시의 경우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부산시의 경우 청년희망적금2400을,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청년13(일+삶)통장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역시 휴먼뉴딜 분야에 신규 정책으로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프로그램 제공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을 세분화하고 저축 매칭대상 역시 기존 정책보다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황영석 부의장은 “정부와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의 자산형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19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 시장은“익산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적극 운영해 수도권 등 집단발생 지역을 방문한 시민들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시는 익산역의 이용객 1일1만2천여명에 달해 호남의 관문으로 지역간 확산 방지를 위해 익산역 이용객 전수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한편 ‘익산역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도권과 타지역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정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희생을 감안,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2주간을 집중방어 기간으로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확산세 저지에 나서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폭염철 재난상황을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경험한 적 없는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한다’는 자세로 분야별 폭염피해 예방에 비상체제를 갖춰 철저히 대응하기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8월 6일까지 ‘2021년 하반기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 영농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 유도와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교육 대상은 영농을 목적으로 정읍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다. 신청 대상자는 8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40여 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정읍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우선 선발하고 추가적으로 관심 있는 지역 내 농업인을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귀농 창업 및 경영전략 ▲농업인이 알아야 할 회계, 법인, 법률 ▲정읍 농산물생산 및 유통구조의 이해 ▲정읍 주요 작물 재배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과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귀농인들에게 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의적인 관점,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제96회 정향누리 정읍 단풍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멘토이자 열정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구글코리아 김태원 전무가 강사로 나선다. 김태원 전무는 ‘TVN 스타특강쇼’와 ‘MBC 희망특강 파랑새’ 등 다수의 방송과 강연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관점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정해진 틀을 깨고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150명에 한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시민들이 변화에 발맞춰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의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정읍시가 충정로 등 61개 노선에 식재된 31,688그루의 가로수를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육 개선지침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가로수는 도심 경관을 형성하고 공기정화와 소음 완화는 물론 쉼터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포장과 보수 등 각종 도로 개설사업 추진 시 녹지 분야 미협의에 따른 가로수 수세 약화와 고사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문제점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로수 및 녹지공간 조성·관리 시 관계 부서 간 유기적 협의를 통해 조경수의 원활한 생육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로수 노선을 조성·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도로 개설과 인도 확포장 등 사업 추진 시 반드시 조성해야 하는 녹지 분야에 대해 총괄부서인 ‘산림녹지과’와 협의하기로 했다. 부서 간 협업으로 가로수의 활착과 생육을 개선해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총괄부서인 산림녹지과는 사업부서의 실시설계 단계 시 가로수의 생육공간 확보와 식재비, 수목 식재 시기를 고려한 사업발주, 유지관리비 등에 대해 검토하고, 공사감독까지 지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