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별똥별(유성)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낙하하기 때문에 제대로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히 도심에서 별똥별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말이 있다. 이 때문에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속설도 있다. 군포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법’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유성우’란 유성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유성우 가운데 여름철에 볼 수 있는 유성우로,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구 공전궤도를 가로지르며 뿌린 먼지입자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발생한다. 군포시 특화사업과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법’ 특강을 8월 6일 저녁 8시부터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원리를 비롯해, 유성우 관측법, 관측 시 주의사항, 유성우에 얽힌 이야기 등이 다뤄질 계획이며, 천체분야 전문가인 누리천문대 강봉석 주무관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좌 대상은 군포시 도서대출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 가족으로, 신청은 8월 2일부터 군포시 도서관이나 누리천문대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계절마다 새로운 고양시의 작가를 소개하는 '계간 고양작가' 여름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5일에는 김이듬 시인을 초청한다. 8월 5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 온라인 강연에서는 ‘우리들이 시인이라는 증거’라는 주제로 시인의 대표작 '히스테리아'를 깊이 있게 다룬다. 시인은 작년 말 한국 작가 최초로 전미문학번역상, 루시엔스트릭번역상을 받아 번역상 2관왕의 영예를 안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대화동 소재 북카페 ‘책방이듬’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 시집 '명랑하라 팜 파탈', '히스테리아', '표류하는 흑발',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장편소설 '블러드 시스터즈', 산문집 '모든 국적의 친구', '디어 슬로베니아', 연구 서적 '한국 현대 페미니즘 시 연구' 등이 있다. 현재 아람누리도서관 1층 계간작가 코너에는 시인의 시작(詩作) 노트, 동료작가들에게 받은 선물과 엽서, 직접 경영하고 있는 책방이듬의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다. 영역 시집과 소설을 포함한 저자의 모든 저서 또한 만나 분수 있다. 해당 전시는 8월 말까지 운영 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 삼송도서관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배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프리즘 인문학이 두 번째 강의를 시작한다. 프리즘 인문학의 두 번째 주제는 역사다. 어린이를 위한 강연에서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한다. 진행은 '기네스북 북한산에서 세계유산 조선왕릉까지'를 쓴 심준용 A&A연구소장이 진행한다. 어른을 위한 강연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백승종 교수가 조선시대를 풍미한 명문장을 다룬 최근작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을 중심으로 강연과 토론을 맡는다. 참여자들은 진행자가 사전에 제시한 질문을 생각해 본 후 강연에 이어지는 토론에 참여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가 명사를 초청,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강연 프로그램인 2021 고지식 콘서트를 개강했다. 강연은 7월 28일 1강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강연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강연 영상은 고양시․고양TV, 고양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7월 28일에는 KBS, JTBC 방송 등에 출연한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가 ‘정도전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주제로 첫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고려 말 정도전이 정치적 위기를 조선창업이라는 기회로 바꾸는 과정을 담고 있다. 2차시인 8월 11일에는 유병욱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코로나19 백신과 건강면역’을 주제로 강연한다. 역사, 건강, 경제, 생태학을 아우르는 강연은 12월 고지식콘서트가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어느덧 여성친화도시 8년 차로 접어든 고양시.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9년 2단계로 재지정되면서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고루 돌아가 여성의 역량 강화, 안전과 돌봄 등을 구현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다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든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약속인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고양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안전하고, 함께 돌보며 소통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여성친화도시를 발판으로 행복의 내일을 열겠다는 고양시의 비전이다. ◆ 튼튼하고 든든하게… 내 일(work)을 위한 희망 사다리 고양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수요 조사에 따르면 가장 우선순위로 꼽는 정책은 일자리(31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동작구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선언 정책 방향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주민의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추진내용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 캠페인 ▲그린리더 양성과정 등이다. 먼저,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에너지 설계사가 참여가정의 ▲생활패턴 분석과 ▲전기·도시가스·수도 등 소비량을 진단하여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보일러 계절별 관리법 등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컨설팅한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소중립 시민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며,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걷기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 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12월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해 구민과 환경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신재생 및 생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동작구가 주민 및 청년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펀딩 SD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동작구와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협력해 실시하며,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화 지원금 ▲크라우드 펀딩지원금 ▲홍보영상 제작비를 지원한다. 평가는 ▲창업아이템의 개발동기‧목적‧사업화전략 ▲시장 분석 및 경쟁력 확보 방안 ▲자금 소요 및 조달 계획 ▲시장진입 및 성과창출전략 등을 기준으로 한다. 참여대상은 만39세 이하의 동작구민이 포함된 예비 창업자팀 혹은 동작구 소재 3년 이내 초기창업자이다. 신청기간은 8월 8일(일)까지며,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9월중 5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최대 1,100만원에서 최소 900만원이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에 주력하겠다”며 “많은 창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스타트업 펀딩사업 예비창업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동대문구는 28일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는 서울시가 하수악취 없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하수악취 개선 목표 등급을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별 최신 악취저감기술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회기역 일대는 인근 경희대·서울시립대의 대학생,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을 이용하는 환승객 등 하루 평균 5만 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하수악취가 심하여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현재 총 1~5등급 가운데 가장 악취가 심한 단계인 5등급인 ‘회기역’ 일대에 하수악취 등급을 2등급(양호)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미세하게 물을 뿌려 악취 물질을 물에 녹이는 ‘스프레이 악취저감시설’ ▲정화조에 미생물을 넣어 물속에서 악취물질을 제거하는 ‘정화조 공기주입식 황산화미생물 담체 장치’ ▲복합흡착제를 이용해 상온에서 악취 가스를 흡착·제거하는 ‘지주형 악취제거 시스템’ 등 특허 받은 3가지 최신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5억 6천만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혁신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 성동구가 이달 21일 지역 내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전문업체를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커피 수요의 증가로 원두 소비가 확대되며 커피 추출 시 0.2%만 사용되는 커피박도 증가, 버려지는 규모는 2019년 기준 연간 약 15만 톤에 달한다. 높은 탄소함량으로 단위당 발열량이 높아 재생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이 무한한 커피박은 재활용하기에 경제성이 낮고 별도 수거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매립되거나 쓰레기로 버려져왔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커피박 재활용 첨단기술을 보유한 업체(지역 내 소셜벤처 포이엔 및 임팩트스퀘어)와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커피박을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 재생목재, 미생물 배터리 등으로 재자원화 할 수 있는 사업 경제성을 확보했다. 기술력을 보유한 포이엔 등 8개 업체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커피박 수거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다음 달부터 구립경로당 42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데이터 사용에 부담을 느꼈던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통신비 걱정없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과 동영상 등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립경로당에 설치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기존 성동구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과 동일한 방식으로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켜고 ‘SEOUL‘을 선택하면 된다. 보안접속을 원할 경우 스마트폰 설정에서 ’SEOUL_Secure‘를 선택한 후 ID ’seoul’, 비밀번호 ‘seoul’를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 구는 와이파이 신호 송출 장비와 통신선 등을 이달 말까지 설치해 운영 테스트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안정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 공공 무료와이파이 접속방법과 이용방법에 대해서 경로당 순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무료 공공 와이파이서비스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사립경로당 116개소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시점에 맞추어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를 희망하는 사립경로당 순으로 우선 설치·확대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