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인 남녀 누구에게나 연 20만 원의 평생교육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곳이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 영등포구가 올해 9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만 19세 이상의 구민들에게 평생교육 학습이 가능한 20만 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는 개인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평생교육기관에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학습비를 지원하는 이용권으로, 올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구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전 생애에 걸친 역량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구민과 지역이 더불어 성장하는 명품 평생교육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바우처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는 기존의 국가평생교육바우처와 달리, 저소득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만 19세 이상의 구민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원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구는 지난 해 11월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바우처 지원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운영에 관한 구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미취업청년들을 위해 상반기 1인당 50만 원씩 지급했던 취업장려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업장려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한 서울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각종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상반기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 보다 많은 지역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취업활동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취업장려금은 만 19세에서 만 34세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자 중 최종학력 졸업 2년 이내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1986~2002년 출생자 중 최종학력 졸업연도가 2019~2021년인 졸업생이 여기 해당된다. 또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하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 근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은 신청이 불가하고, 실업급여 수급자와 수급대상인 자,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저소득 한부모 가족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아닌 만 6세 이하(2015.1.1.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지원 내용은 7, 8월의 냉방비, 11, 12월의 난방비이며 4차례에 걸쳐 가구당 5만 원씩 총 20만 원을 지급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틈새 대상자에게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70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총 1,625만 원, 2020년 총 1,465만 원을 지원해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기요금의 부담으로 폭염을 온전히 견디고 있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사각지대가 많다”면서 “특히 영유아, 아동이 폭염에 취약한 것을 고려해 만6세 이하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우선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는 27일 오후 5시 중랑구민 유튜브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중랑의 행복한 변화’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해 중랑의 매력이 담긴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을 접수받았다. 그 결과 주민들이 저마다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해 제작한 영상 23편 중 8편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나의하루’(권민철)가 전문가 심사와 구민 투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나의하루’는 1인칭 형식에 본인이 자라온 추억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 중랑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들을 소개한 영상이다. 우수상은 ‘슬기로운 중랑생활’(민수임)과 ‘숲세권, 중랑에 살다’(육선진)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중랑구를 빛낸 유명연예인(박현희) △중랑구 아리아리(김경희) △중랑구 탐방 V-Log(5+6팀) △육아하기 좋은 중랑구(황지연) △로주공주의 시간여행(멸망왕국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영상들은 모두 중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뛰어난 실력으로 주민들도 몰랐던 중랑구의 숨은 매력을 영상으로 잘 담아주셨다”며, “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랑구가 가마솥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폭염대책에 각종 이색대책을 더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더위에 가장 힘든 어르신의 안전을 보살핀다. 구는 70대 이상 거동불편 홀몸 어르신 200가구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열대야에도 시원하게 잘 수 있는 쿨매트를 배부했다. 특히 121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전화로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별도로 181명의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인력이 더위로 입맛을 잃은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무더위에 시원한 생수 한 병으로 더위를 가실 수 있게 ‘중랑 옹달샘’을 설치했다. ‘중랑 옹달샘’은 구에서 운영하는 야외 무더위쉼터로 야외 냉장고를 갖춘 부스다.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시원한 생수를 준비해 지역 주민들이 마실 수 있도록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중랑 옹달샘은 지역 공원 산책로 9개소(봉화산, 용마산, 구릉산 등)와 하천 5개소(이화교, 중랑교, 장안교, 장평교, 수림대공원)에 위치해 있다. 길을 걷다가 지쳤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랑경찰서와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7월 1일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출범에 따라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에 대해 구와 중랑경찰서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범죄예방 등 생활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생활안전·교통·지역사회분야 등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치안 사각지대 발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활용한 환경개선 및 범죄통계 정보 상호 공유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중랑천을 우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순찰·단속 강화 등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구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합동운영,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교통과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랑경찰서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예방수칙 준수 여부 합동점검,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민방위 사이버 보충 교육을 진행한다. 앞선 5월~6월 민방위 사이버 교육 기간을 놓친 대원 1만6803명(전체 6만4941명의 26%)이 참여 대상이다. 보충 교육 기간에 민방위 사이버 교육 사이트 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배너)를 접속해 ‘사이버 1시간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화생방, 응급처치와 구조, 재난 상황 대처 행동 요령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객관식 20문제를 풀어야 한다. 100점 만점에 70점(14문제) 이상을 받으면 ‘민방위 교육 이수’로 인정한다.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선 서면 교육을 병행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받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도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 불참 땐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면서 기한 내 이수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6일 45명의 노인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2021년 제4차 광명시 노인위원회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3개 분과(일자리, 건강증진, 사회안전망)로 구성되어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제4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인 여가·문화·예술 체육 증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치매예방을 위한 VR기기 도입 ▲홀몸어르신 AI 인공지능 돌봄로봇 지원 ▲키즈카페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논의된 내용들은 분과위원회 의견 검토 후 오는 8월 노인위원회 정기 회의에서 최종 발표 시간을 갖고, 시행 가능한 사업들은 내년에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짐에 따라 노인 여가·문화·체육 증진 활성화 방안도 추가 안건으로 상정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들이 논의되어 향후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활동 지원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폭염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불우 이웃 등에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냉방용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선풍기가 고장나 새로 사야했는데 때마침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뻐하시며 말했다. 고길수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 여름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광명6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냉방용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폭염취약가구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안전 확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폭염취약지구인 설월로 일대 연립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소하2동장이 직접 나섰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경로당이 다시 문을 닫게 되자 무더운 방안을 피해 집 근처로 나온 어르신들에게 화재안전소화기와 여름이부자리를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도록 격려했다. 소하2동장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안부를 확인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시원한 여름이부자리로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를 전했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홀로어르신과 취약가구의 안전이 가장 걱정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더위쉼터 개방이 어려워진 만큼 폭염취약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소하2동은 7월 현재까지 295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