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대면활동이 제한되고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홀몸 어르신이나 쪽방 거주자, 일용직 근로자 등 우리 사회의 최약자들에게 재난 상황은 더욱 가혹하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중구는 폭염이라는 재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와 집중지원으로 안전한 여름을 책임지고 있다. 구는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담공무원을 배정하여 수시로 건강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조치 안내 등 안부 확인 및 그 결과를 보건소와 공유하며, 대상자의 요구 사항 등은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 가구 거주자와 고시원, 옥탑방 등 주거취약가구에 에어컨 등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에어컨을 지원받고도 전기료 걱정으로 가동을 망설이는 500가구에 가구당 3만 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폭염취약계층 1500가구에 보냉백, 쿨토시, 쿨스카프, 썬스틱, 모기기피제, 양우산, 폭염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등으로 구성된 폭염예방 키트를, 100가구에는 여름이불 및 텀블러 세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 진관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위기가정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제3차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 따라 각 기관의 최소한 담당자만 대면회의에 참석하고 나머지 위원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참석하였다. 은평구 희망복지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평센터, 구립녹번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4개의 민·관 기관이 참여하였다. 논의된 대상자는 가족과 단절된 중장년 1인 가구로 알코올성 치매와 정신질환으로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스스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렵고, 임대료도 장기간 체납되어 거주 중인 임대아파트는 퇴거 통보를 받은 상황으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처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공유하였고, 각 기관별로 업무 분장을 통해 최상의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향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면밀히 검토 후 제공할 예정이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조직을 대상으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총 9억원 규모로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융자사업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조직을 대상으로 1개 기업당 최대 1억원(전년도 매출액의 35% 한도 내)을 지원하며, 3천만원 이내의 소액 대출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 기준 적용을 제외한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기존 7월 30일까지 예정이었던 연리 0.8% 한시적 이자경감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였다. 상환조건은 연리 0.8%, 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5년 동안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를 위해서는 물권담보 등기설정 또는 신용보증서가 필요하다.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조직은 서울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서) 또는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부동산)의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를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하여야 하며, 추후 심사를 통하여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확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시 영흥공원 민간개발조성사업 터파기 공사 중 나온 폐기물 성상(性狀)을 조사한 결과, 매립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환경 유해성·위해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수원영흥공원 매립폐기물 성상조사 및 처리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해 매립폐기물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주변 환경 영향조사를 했다. 용역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했다. 안양대 산학협력단은 “매립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환경유해성·위해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해 지속해서 주변 환경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고 총평했다. 매립폐기물 성상 조사는 ▲폐기물 용출 시험 ▲침출수 분석 ▲매립가스 분석 ▲토양오염도 분석 ▲지하수 분석 ▲악취 분석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침출수 발생 오염·토양 오염·지하수 오염 등은 없었다. 매립 가스는 발생하지 않았고, 악취 물질은 배출 허용 기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공원·공동주택 부지 내에서 나온 매립폐기물은 현재 처리가 마무리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6월 매립폐기물 처리가 완료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보건분소(백범로 329) 유휴공간(4~5층)을 활용,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780㎡), 장애인가족지원센터(102㎡)를 만든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다. 평생교육센터는 건물 4, 5층에 나눠서 입주한다. 4층(338㎡)에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실, 조리활동실, 5층(442㎡)에 일반교실(5실), 특별활동실, 개별활동실, 심리안정실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건물 4층에 사무실 및 강의실 형태로 조성한다. 기존 구 장애인 커뮤니티센터(서빙고로 245)에 입주했던 시설을 이곳으로 옮기고 해당 공간은 타 용도로 활용한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정원은 30명, 학업기간은 5년이다. 교육과정은 필수과목(의사소통,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및 긍정적 행동지원)과 선택과목(여가, 문화, 스포츠 등)으로 구분된다. 구 관계자는 “2020년 12월 기준 용산구 내 발달장애인(657명)의 7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양천구 신월5동 주민센터는 신월5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자치회관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 수업을 진행하는 ‘신월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월스튜디오’는 양천구가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영상 강좌 제작 등을 위해 법정동별 1개소(목5동, 신월5동, 신정4동)에 설치한 온라인 스튜디오 중 하나로 지난 6월 신월5동 주민센터 3층에 조성을 완료하였다. 신월5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추진사업을 신월스튜디오와 적극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집에 혼자 있거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밥 할 줄 안다’와 ‘어린이 주민자치학교’ 강의를 개강하여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나도 밥 할 줄 안다’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점심에 빵과 밥을 활용하여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바로 식사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 주민자치학교’는 공예 등 미술 활동을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8~10세)과 고학년(11~13세)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신월5동 주민자치회가 자치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도시 생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방범, 교통, 환경 등 각종 정보를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해 관리·운영함으로써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국비 6억을 지원받아 총 11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1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구민체감형 스마트도시 특화서비스 구축이다. 스마트 미디어게시판을 다중이용 장소인 버스정류장, 공원, 산책로 등 8곳에 설치했다.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통해 구정 소식 및 행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인 실종 등 사회적 약자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긴급 상황 안내가 표출된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벤치와 그늘막도 설치했다. 불암산 힐링타운, 경춘선 숲길 등 주요 산책로 11곳에 설치한 스마트벤치는 벤치 양쪽에 무선 및 USB 핸드폰 충천 기능이 있다. 야간에 작동하는 조명 기능은 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내달 초 세금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주민세 납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납부대상은 7월 1일 기준 관내에 주소 또는 사업소를 둔 개인(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이며 납부기간은 개인은 8월 16~31일, 사업자는 8월 1~31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7월에 신고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되던 주민세 균등분(개인사업자, 법인)이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개편되어 오는 8월 중 기본세액(6만 2,500원~25만 원)에 연면적세액을 포함해 신고・납부하면 된다. 주민세 개인분은 매년 8월 관내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납부금액은 6,000원이다. 전국 모든 은행, 무인공과금 수납기, CD/ATM기, 편의점 또는 세금납부 전용계좌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구민은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 또는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 ARS(1599-3900)을 이용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STAX를 이용해 기한 내 납부 시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세금납부, 계좌출금, 기부하기, 마일리지전환(에코,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는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외부재원 유치에 매진한 결과, 민선7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무려 6,898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를 총괄하는 ‘대외정책팀’을 신설, 외부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사업별 추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기 보고회, 수시 업무회의를 통해 전 부서가 공모사업과 대외기관 평가에 적극 대응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 격려를 위한 포상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확보한 외부재원 세부유형은 ▲공모사업(303건, 924억 원) ▲대외기관 평가 시상금(174건, 47억 원) ▲특별교부금(151건, 484억 원) ▲특별교부세(54건, 173억 원) ▲재배정사업(261건, 4,147억 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지역상권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공모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14억 7,600만원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1억 5,000만 원 ▲서울형 뉴딜일자리 7억 8,600만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송파구는 7월 27일 영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긴급 자치구 구청장회의’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구의 임시선별검사소 혼잡도 개선 방안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된 가운데 폭염이 겹쳐 코로나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구의 ‘임시선별검사소 순번대기 안내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연일 34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검사자수 증가로 무더위에 대기시간이 길어져 주민 편의를 위해 실시간 순번대기 안내시스템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순번대기 안내시스템은 검사자가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대기번호를 등록하면, 순서에 맞춰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자동 호출되는 시스템이다. 현장에 대기하지 않아도 본인 입장차례에 안내를 받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어서 박 구청장은 “이 시스템으로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