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금천구는 지난 7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망으로 다섯 남매만 남게 된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위기 상황을 돕고자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금천구 드림스타트, 금천 교육복지센터, 금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이 함께 모여 다섯 남매 가정의 어려움과 해소방안을 논의하고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우선 지난 8월 4일 해당 가구를 방문해 아이들이 곰팡이, 벌레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짐들을 치우고 청소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부친의 재산 상속 문제와 같은 법률적 지원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등 다섯 남매가 일상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구는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다섯 남매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어려움을 가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가구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전담조직이다. 동주민센터 초기상담을 거쳐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의뢰된 가구는 욕구 및 위기도 조사를 통해 사례관리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진구가 소외계층을 위한 ‘폭염 대비 4대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올 여름 서울 지역의 폭염특보가 20일 넘게 지속됨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내용은 ▲안부확인 ▲일시재가 ▲식사지원 ▲주거편의의 4개 분야로, 돌봄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을 돌보는 것이 목적이다.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주거 정비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포함되어 있다. 광진구 돌봄SOS센터는 돌봄 서비스 지원이 종결된 가구를 전수 조사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현재 폭염 대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1인 가구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돌봄SOS센터의 폭염대책은 돌봄 사각지대를 보호함과 동시에, 돌봄 사각지대의 발생을 예방하는 의미도 있다” 며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발굴 및 보호를 통해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섬세하게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 돌봄SOS센터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기준 중위소득을 100%에서 130% 이하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양천구가 장애위험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여 체계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위험군 영유아 조기 발달검사'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0~3세 이하 영유아 8,783명이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뿐만 아니라 가정보육 하는 관내 모든 가정의 영유아를 포함한다. 본 사업은 양천해누리복지관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검사비용은 무료다. 검사 시 영유아의 연령대를 나누어 검사항목을 세분화하여 진행한다. ▲0~2세 영유아는 성장과정에 맞는 각 영역별 기초항목 설문 위주의 모바일 설문검사를, ▲2~3세 영유아는 K-CDI(아동발달검사), K-TABS(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 2종류의 설문지를 통해 350개의 구체적인 항목을 바탕으로 모바일 또는 가정방문 설문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방법은 발달검사 항목에 의거하여 주양육자 또는 어린이집 교사가 검사 설문지(모바일 및 종이검사지)를 작성하면 된다. 검사결과 장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영유아(0~2세)는 전문가에게 부모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특히 고위험군 소견을 보인 아동(2~3세)의 경우에는 유형별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제공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9일부터 관내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탁트인교육, 2022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에서는 매년 대학입학정보센터와 함께 정․수시 입시 전략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입시 컨설팅과 함께 최적의 대학 합격 전략을 제공하며 지역 내 대입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방식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수시 합격을 위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설명회의 진행은 대입 합격의 명문으로 잘 알려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맡았다. 이번 설명회는 ▲모의평가와 수시 지원전략 ▲과거 수시 모집 팩트 체크 ▲2022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비 전략 ▲주요 대학별 수시모집요강 분석 등 수시 지원 시 반드시 짚어야 할 사항들을 속속들이 알려주며 입시생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설명회 영상은 오는 9일 10시부터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인 9월 14일까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코로나19 속에서 서울 성북구가 ‘책 듣기 삼매’에 빠졌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 오디오북을 통한 성북구립도서관의 비대면 정보서비스 이용률이 142% 이상 증가했으며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성북구는 2019년 ‘모바일 성북U-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오디오북을 재정비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이용 방식을 알려왔다. 성북구립도서관에 제공하는 오디오북은 1,150여 종에 달한다(▲ 2019년 452종, ▲ 2020년 417종, ▲ 2021년 8월 229종 추가). 사회과학분야(경제, 경영, 재테크, 자기계발 등) 뿐만 아니라 문학, 인문, 육아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베스트셀러와 신간을 망라하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여 이용할 수 있다. 1인 당 최대 100권까지 대여가 가능하고 대여기간은 5일이다. 한 작품 당 5명까지 동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다운로드 서비스와 별개로 스트리밍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디오북의 가장 큰 장점은 이용방법만 습득하면 어린이부터 어르신, 시각장애인까지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책 듣기’가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성북구가 선제적으로 도심 온도 낮추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화 저감을 위해 7월 말부터 8월 중순 중 10일간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도로 노면 살수차량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살수차량 5대 외에 민간 살수차량 4대를 추가 동원해 살수량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기존에 작업하던 관내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차선을 확대해 작업할 수 있게 됐다. 살수작업은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정오 ~ 오후 4시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노면 살수작업 확대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복사열을 식혀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도로 변형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8월 20일까지 저축액의 두배를 돌려받을 수 있는 ‘2021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매월 선택한 저축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2년이나 3년간 저축하면 본인이 저축한 금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예로 월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원과 추가적립금 540만원을 더한 1,080만원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1986년~2003년)의 근로 중인 청년으로 세전 본인 근로소득금액이 월 255만원 이하이고 부양의무자(부모·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이하여야 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 청년들은 신청 마감기간 전에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중랑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소득 조사와 함께 심사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323명을 선발하고 중도 포기자를 대비해 예비자 20명을 포함, 총 34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11월 12일 중랑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친환경 복합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4곳 경로당에 텃밭 상자 35개가 설치됐다. 성남시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분당동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움직이는 텃밭, 건강한 밥상 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1125만원을 투입했다. 텃밭 상자(120*60*50cm)는 샛별마을 동성·라이프·한신라이프·장안 경로당 주변에 3개~15개씩 설치돼 어르신들이 상추, 들깨, 파 모종을 심어 함께 가꾸고 있다. 오는 16~20일에는 경로당별로 배추, 무, 갓 등의 작물을 심어 연말 김장용으로 쓴다. 이운종 한신라이프 경로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료하고 침체한 경로당 일상에 오랜만에 활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가 운영하는 분당동 발전소는 1993년 지어져 성남시 소비 전력의 85%에 해당하는 전력과 소비 난방열의 100%를 동시에 공급한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13조는 발전소 반경 5㎞ 이내 주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증진 사업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남시 노인복지시설 중 한 곳인 중원구 은행1동 다목적복지회관이 에너지효율을 높인 건축물로 탈바꿈했다. 시는 최근 두 달간 2억원을 투입해 지은 지 31년 된 은행1동 다목적복지회관을 에너지절약형 환경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연면적 72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인 해당 건축물에 대한 단열 성능 보강작업이 이뤄졌다. 지상 1층에 있는 경로당, 2~3층의 어린이집 등 건물 벽에 달린 총 51개의 창문 유리를 25mm 두께의 복층 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옥상의 노후한 기존 방수층과 창틀로 들어오는 누수 문제는 복합 방수 공사와 창틀 교체로 해결했다.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 다목적실(145.6㎡)은 천장에 열교환 시스템을 설치했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바깥의 신선한 공기만 걸러 안으로 들여보내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성남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낡은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절약형 환경 개선 공사를 지속 추진해 지역주민들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다목적복지회관은 은행1동을 포함해 모두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합정역 6·7번 출구 방향에 설치된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오는 10일 정식 개관한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이 도서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기기 내 비치되어 있는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점이 주목받으며 최근에 더욱 각광받고 있다. 8월 10일 정식 개관에 앞서 2일부터 9일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부족한 점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