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두 자녀를 키우는 A씨(40대, 여)는 법원으로부터 생전에 연락 두절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진 빚을 갚으라는 내용의 대여금청구소송 소장을 받았다.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던 A씨는 법률홈닥터를 찾았고, 동작구 법률주치의로부터 도움을 받아 상속포기 심판청구와 대여금 청구 소송에 응소 해 상속포기 심판청구가 인용되었다. A씨는 “동작구에 법률홈닥터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이번 일을 해결하지 못 했을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히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빚에서 해방될 수 있게 도와주신 법률홈닥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법률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서민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홈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게 법률상담 및 법률문서 작성을 도와주고 필요할 경우 사회복지망과 연계하여 해결방안 마련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법률지원 변호사가 우리지역 가까운 곳에 상주 해, 손쉽게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법률홈닥터’를 운영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동대문구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2004년부터 시작된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 및 나대지에 담장, 대문 허물기 등의 공사를 거쳐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659개소에 1,650면(순증면수)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지 10개소, 18면 이상의 주차 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 시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기준 주차장 1면 당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추가 조성 시 각 1면마다 1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최대 2,800만원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부대시설·복리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1면당 최대 70만원, 단지 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투리땅 및 나대지에 주차장 조성 시 1면당 240만원(20면 초과 시 1면당 120만원)을 받게 된다. 자투리땅으로 조성된 주차장은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에 이관해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며, 토지 소유자는 운영 수익금 또는 재산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조성된 주차공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종로구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사업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를 추진한다. 이번 한 책 읽기 사업은 뜻을 함께하는 구립도서관 16개소 및 교육청 도서관 3개소에서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도서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을 포함한 ‘한책 선정단’을 구성하여 올해의 독서토론 주제, 함께 읽을 도서 선정을 완료했다. 코로나 시대 속 자연의 법칙을 주목하고 재조명하려는 취지에서 ‘다시, 자연으로’를 주제로 선정한 데 이어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착한 소비는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등 네 권의 책을 활용한 작가와의 만남 및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이달 24일(토)에는 14:00부터 아름꿈도서관에서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의 저자 유다정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특강을 연다. 쓰레기 생성 과정과 함께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환경 보호를 위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고,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도 줄인다는 취지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한의약적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과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신청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현재 치매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어르신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선정된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10개소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받게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서구보건소 의약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마포구는 올여름 장기화 될 폭염기간을 앞두고 독거어르신, 차상위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기존 경로당, 복지관 등 무더위 쉼터의 이용이 어려워지고, 외부활동 감소로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가 예년보다 더 힘겨워졌다. 이에 마포구는 독거어르신, 차상위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장애인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716가구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쿨매트 등 3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7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냉방용품 지원은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환)의 ‘시원한 여름을 부탁해 사업’의 일환으로써,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만큼 빈틈없는 여름나기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독거어르신, 독거장애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하여,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별 맞춤형 폭염 대응에 나선다. 먼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마포구가 공덕오거리 노후된 교통섬 녹지(공덕동 438-5일대)를 정비해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수경정원으로 탈바꿈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교통의 중심부에 위치한 공덕오거리 회전교차로 수경공간은 그동안 노후된 수경시설로 분수 가동이 중지된 상태였으며 생육이 불량한 수목이 녹지대 외각에 밀식되어 있어 도심지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구는 노후 수경시설 정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친환경 수공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시비 5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섰다. 구는 큰 언덕 또는 큰 우물이 있던 곳이라는 ‘공덕동’의 지명 유래에서 착안해 ‘물, 이끼, 암석을 이용한 생태정원’을 주제로 삼고 큰 우물에서 언덕 진 계류를 통해 소폭포를 연출하는 등 옛 공덕의 모습을 담아낸 수경정원으로 대상지를 변신시켰다. 빌딩 숲 가득한 현재 공덕의 모습이 투영되도록 녹지대 중심에는 폭 30m의 거울 분수를 설치했고, 분수 앞에는 언덕진 소폭포를 조성해 옛 공덕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공덕의 옛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2021년 하반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참여자를 8월 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구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연계와 함께 선진적인 동물복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7기 과정까지 156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132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 후, 자격증 취득 등으로 49명이 취업 및 창업 등으로 연계되었다. 하반기에도 8기 과정에 참여할 20명의 참여자를 새로 모집하고 있다. 주요 교육 과목은 ▲반려견 행동학, ▲훈력학, ▲도그워커펫시터, ▲영약학, ▲반려동물산업 등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강동리본센터(강동구 양재대로81길 73)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 중 시험을 통해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도그워커, ▲반려동물장례지도사, ▲펫시터 4개의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보조강사 활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동물훈련사, 동물보호분야 등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는 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 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향상하기 위해 몽골로 떠나는 랜선 해외여행, '다문화 알리미 뭔나라 이웃나라'에 참여할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다문화 알리미)를 진행한다. 강동구표 세계여행 '뭔나라 이웃나라, 몽골 이야기'는 7월 28일(수) 19시~21시까지 진행하며,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들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선정된 참여자는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문화 알리미 뭔나라 이웃나라'는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새로운 세계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7월 28일에 여행할 나라는 몽골이다. 몽골 혁명기념일을 기점으로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몽골 최대의 민속·스포츠 축제인 ‘나담축제’와 유목민의 생활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코로나19의 확산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3월 강동구 내 화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피해자의 유족에게 구민안전보험금 1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구민안전보험 계약 체결 보험사로부터 6월 22일 보험금 지급이 완료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이는 2021년도 첫 번째 지급 사례이다. 강동구는 민선7기 재난·안전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구민안전보험을 2019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보장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이며 별도의 가입 또는 탈퇴 절차 없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전국 어디서 사고가 나든 강동구민이라면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는 폭발·화재·붕괴·자연재해 및 대중교통 이용 중 일어난 사고, 물놀이 사고, 가스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 화상수술비 지원 등 총 15개 항목으로 시행 초기보다 보장범위를 늘리고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혜택범위를 넓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안전보험은 불의의 재난과 안전사고 등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강동구가 관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행복한 여름나기 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강동구 관내에 소재한 삼성물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삼성엔지니어링 3개사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중복을 맞아 여름철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줄 간편 조리식 수삼갈비탕과 영양오리백숙 120세트를 기탁했고, 여기에 직원들이 직접 만든 ‘타일 코스터’를 더해 지난 21일 암사1동과 천호2동 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성지보호작업장에 장애인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는 문구세트를, 그리고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는 김치냉장고를 8월 초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을 사내로 초대해 가상현실에서 건축과정을 체험해보는 ‘가상세계로의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5일 오전, 오후 두 차례로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줄어든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