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시 성동구가 시작한 조례가 또 다시 법률로 제정됐다. 지난 6.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7월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지역상권법은 2015년 성동구가 제정한 조례와 정책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3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2016년 20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됐다가 임기 만료로 폐기됐으나, 5년간의 노력 끝에 결국 21대 국회 들어 마침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한 지역의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의기투합하여 민감한 사회이슈에 공동대응하고 입법화까지 일궈낸 사례로도 주목을 받는다. 지역상권법은 원주민과 상가세입자가 임대료 상승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을 방지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영세 소상공인의 생업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이후, 성동구는 상가 임대료 상승 우려가 컸던 성수동 서울숲길과 방송대길, 상원길을 중심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성동구청이 동참하는 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6급 이상 성동구 간부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경일중・고등학교 앞 통학로 공사를 완료,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구역은 경일중학교에서 경일고등학교까지 폭 8m 남짓한 이면도로로 인도없이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도로만으로 이루어져 보행자의 보행불편과 안전사고 의 우려가 있던 곳이었다. 이와 관련해 보도신설에 대한 인근 주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구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활용해 안전한 보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성수일로에서 서울숲역 진행방향으로 조성, 폭 2m 연장 200m의 보도가 생겨 인근 학생 및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별도의 보행로 없는 도로를 기존 거주자주차구역을 활용해 통행로를 개설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하천변, 공원, 시장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순찰한다.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발표에 따라 지역 자율방재단이 나섰다. 20시부터 22시까지 점검을 실시, 2인 1조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서울숲공원, 한강변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한다. 공원 내 음주, 3인 이상 사적 모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즉시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연락, 담당자가 현장 출동하면 위반확인서를 징구한다. 순찰활동에 참여한 한 단원은 “무더위로 인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더 강조된다”며 “단원들과 적극적으로 점검활동을 실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고옥래 성수1가제1동장은 “최근 성수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지역자율방재단 및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 방역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며 “주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다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그동안 정부 재난 지원금이 영업 중인 소상공인에게 집중돼 폐업 소상공인은 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점을 고려한 대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50만 원이고, 여기에 중구는 구민에게 추가로 50만 원씩 더 지원한다. 사업 공고일부터 지원금 신청일까지 계속하여 중구에 주소지를 둔 중구민이라면 50만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소상공업체가 5만여 개로,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많다. 그만큼 어려움이 큰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원 금액을 대폭 늘렸다. 지원 기준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3월 22일부터 사업공고일까지 폐업했으며,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했던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이다.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 카페, 숙박시설, 학원·교습소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공동 대표인 경우에도 대표자 모두에게 각각 지원한다. 단, 대상자가 다수 사업체를 폐업한 경우, 대표자 개인 기준 1회 지원에 한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 관리비와 임차료 체납 등 주거위기정보 범위를 확대,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시는 오는 8월27일까지 ‘주거위기가구 전수조사(2차)’를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공동주택 관리비나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2027가구가 대상이다. 앞서 지난 5월 시행한 1차 전수조사에서 관리비를 4개월 이상 체납한 정보를 활용했던 것을 3개월 이상으로 변경,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조사는 전화와 우편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우선적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가족과 친지 등을 비롯한 이웃,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도 구해 적극적으로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수원시가 주거위기정보를 활용해 1차로 전수조사한 1376가구 중 갑작스러운 주거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복지, 긴급복지, 민간자원 등 상황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가 지원됐다. 이 가운데 5개월의 임차료를 체납했던 주거취약 가구가 발굴되기도 했다. 권선구 다세대주택에 거주 중인 해당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시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를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경우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 저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지난 12일부터 ‘현장 점검의 날 확대 운영’을 시행 중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책임제로 주 1회 이상 다중이용시설에 지도·점검을 진행하기 위해 3천여 명의 공직자가 투입됐다. 점검 대상은 43개 업종 2만9863개소다. 이 중에서도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 등 방역취약시설, 종교시설 등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집중 홍보한다. 수원시는 현장 점검으로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원칙적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밤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한 권선구 소재 노래연습장 2개소가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발 조치됐다. 또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위반한 13개소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수원시가 방역수칙 위반 신고에 경찰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핫라인’도 인원을 보강했다. 오후 6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전 구민(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이번 8월 1일자로 갱신한다. 주민들의 자전거 사고를 중단 없이 보장하기 위함이다. 용산구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본인 사고는 물론 상대방에 의한 보행 중 사고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은 2021년 8월 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용산구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이라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장내용은 ▲사망위로금(1000만원, 15세 미만 제외) ▲장해위로금(1000만원) ▲상해위로금(30만원~70만원) ▲입원위로금(4주 이상 진단, 7일 이상 입원시 20만원 추가 지급) ▲벌금(2000만원 이내, 14세 미만 제외) ▲변호사 선임비용(200만원 이내, 14세 미만 제외) ▲교통사고 처리비용(3000만원 이내, 14세 미만 제외) 지원이다. 보험금 수령을 원하는 이는 피해일로부터 3년 이내, 직접 보험사(DB손해보험, ☎1522-3556)로 연락하면 된다. 보험사에서 심사를 거쳐 피보험자 통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 역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개최한 제3회 역촌동 온라인 주민총회에 1,165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역촌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2년 마을의제 발굴을 위해 마을을 직접 돌아다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내부 검토 등을 거쳐 14개 의제를 주민총회에 상정하여 주민투표를 진행하였다. 투표결과는 □ 깨끗한 역촌! 우리가 만들어가요!, □전통장 우리손으로 만들기 및 김장김치 나눔, □ 나도 할 수 있다(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자격증 교육), □ 2023년 마을의제 발굴비 등 10개 사업(사업비 1억5천만원)이 2022년 실행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신재교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살기 좋은 역촌동을 만들기 위한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선정한 2022년도 의제들을 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현중 역촌동장은 “우선 성공적인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 갈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2022년 마을의제 선정를 위한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녹화 후 유튜브에 공개하는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갈현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이순)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의 홍보를 진행하였으며, 자치회관운영분과, 동(洞)보물찾기분과, 맛있는베토벤분과, 소통과나눔분과의 4개 분과원들은 각각 마을 탐방 및 아이디어를 내어 마을의제 설명 영상을 촬영하고,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홍보와 온라인 투표 추진에 노력한 결과로 갈현2동 주민의 1.9%인 544명의 의견을 모아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치게 되었다. 투표 결과로는 ‘갈현2동 숲속마을 음악회 나도 카수다’, ‘갈현2동 공원피트니스 클럽 운영’, ‘우리골목 명소 만들기 트릭아트’, ‘우리마을 필요한 사업찾기’ 등 총 9개의 마을의제 사업(사업비 1억7천만원)이 선정되어 2022년에 꼼꼼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이순 주민자치회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와 무더위로 힘든 상황에도 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 아동위원협의회와 같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6회 은평구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대회'를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2일, 은평구는 아동권리보호와 학대예방, 가족친화의 '가치'를 담아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재능을 뽐내는 온라인 작품전으로 열어 어린이를 위한 가족 축제의 기회를 제공할 '제36회 은평구 어린이 글짓기 그리기 대회'를 ‘내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동시와 그림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동학대 예방 취지에 따라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대상으로서 아동의 소중한 존재감을 표현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은평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2개 부문 모두 참여 가능하다. 글짓기 그리기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총 82명의 입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긍심을 갖도록 대회 입상작품 모음집 '제26집 대추마을 꿈나무 '를 발간하여 입상자, 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7월 26일부터 은평구 홈페이지 알림판을 통해 신청접수광장(은평구 어린이 글짓기 그리기 대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