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CCTV 영상을 활용해 폭염 속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는 주민들의 불편을 없앤다. 최근 4차 대유행 이후 코로나19 검사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선별검사소 앞의 대기 줄은 수 십미터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휴대폰을 통해 대기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현장 대기에 따른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구는 임시선별진료소 현장의 CCTV영상을 구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을 개시했다. 단, 영상 속 대기자의 모습은 마스킹 기술을 적용하여 모자이크 처리해 개인 영상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에서 ‘노원 스마트시티’ 앱을 설치하고, ‘스카이뷰’ 서비스 선택 후, 임시선별검사소 ’CCTV 보기’를 선택하면 검사소 앞 대기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코로나 검사를 원하는 구민은 편안한 장소에서 대기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막연한 대기시간에 따르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검사인원이 한 곳으로 몰리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해 현장에서의 교차감염 가능성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문화재단이 올 여름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아시테지 축제)의 관악아트홀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아시테지 축제는 국내 유일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축제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매년 서울서 축제를 열고 국내외 유명 아동극 등을 공연해왔다.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6월 아시테지와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축제인만큼 아이와 부모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문화적 격차 해소와 관객 스펙트럼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제 29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관악아트홀을 포함한 서울, 김해, 대구, 인천 등 전국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6일 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긴급 대응으로 온라인 상영을 대폭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관악아트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과 창작국악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은 네이버TV를 통해 2회 상영된다. '정크, 클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21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2주간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2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서울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 창작 활동 위축과 경제적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7. 7.) 기준 관악구에 거주 중인 유효한 ‘예술인 활동증명서’ 보유자로 가구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으로 올해 초 시행한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1차 수혜자는 제외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지난 1차 사업 보다 제외자격과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기준 금액을 완화했으며, 더 많은 예술인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7월 21일(수)부터 8월 3일(화)까지 신청서, 예술 활동 증명 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접수가 불가피한 고령자, 장애인 분들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며, 접수 인원이 예산을 넘길 시 지급액이 낮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인한 구민들의 이중고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연장, 평일 09:00~21:00, 주말(토·일)과 공휴일 09:00~18:00로 운영하고 있다. 13일에는 낙성대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평일 10:00~17:00, 토·공휴일(일요일 미운영) 10:00~15:00로 운영하며,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도 평일 10:00~17:00, 토·공휴일(일요일 미운영) 10:00~18:00로 확대했다. 폭염으로 인한 의료진과 검사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검사소 내에 에어컨·이동형 냉방기·선풍기 등을 추가 설치했으며,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보강해 검사 대기시간도 줄이고, 근무자의 휴게시간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외부 대기줄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더운 열기를 식혀줄 얼음도 배치하는 등 검사자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 인력을 추가 배치해 총 82명으로 늘렸으며, 지난 5일부터는 관악구민방위교육장에 백신 예방접종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 총 2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8월까지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22개 다중이용 시설 등에 대해 실내오염도 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 시설은 지역 내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자·민원이 많고, 시설군별 오염도 검사주기가 도래한 시설로 서울고속터미널 대합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원 등 33개소다. 이에 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시설군별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오염 여부를 측정하고, 자가측정이행여부, 법정교육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약 관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다중이용시설 총 30개소를 불시 점검해, 유지기준을 초과한 학원 1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와함께 구는 Post-Covid19 시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질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실내공기질 관리 지원시스템 ‘그린서초프로젝트’ 를 작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린서초프로젝트’는 영유아보육시설,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송파구가 청소년이 직접 영화 기획, 촬영, 제작에 참여하는 ‘송파쌤 청소년 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는 매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 ‘청소년 음악동아리 활동 지원’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송파쌤 청소년 영화제’를 기획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 대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감수성이 담긴 영상을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제를 마련했다. 구는 청소년만의 톡톡 튀는 참신한 창의력이 담긴 영화를 공모한다. 우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영화를 제작할 참여팀을 선발한 후, 참여팀이 영화를 제작, 출품하면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만 13세부터 18세 이하 청소년 또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2명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주제 및 장르 제한 없이 시나리오 창작부터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에 청소년이 참여한 영화를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공모 작품은 3분 이상 5분 이내 분량으로, 팀당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도봉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급락과 점포 임대료로 경제적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도봉구는 서울시의 서울형 착한임대인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임대인의 자발적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고자 총 연간 임대료 인하액에 따라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고, 임대료 인하 내역을 명시한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임대인과 임차인의 지속가능한 상생분위기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권 지급액은 임대료 인하액이 1백만 원 이상 5백만 원 미만인 경우는 30만 원, 5백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의 경우는 50만 원, 1천만 원 이상인 경우는 1백만 원이다. 지역 내 다수 건물 소유 임대인의 경우에는 총 인하 합계액을 적용한다. 2021년도 상반기 착한 임대인 선정자도 기존 인하액에 추가 인하액을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 대상에 해당되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상가임대차보호법' 상 상가건물의 환산보증금이 9억 원 이하인 점포로서 2021년 연내 임대료(부가세 및 관리비 제외)를 인하 또는 인하할 임대인이며,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에 따라 사업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은 '씨알의 이야기가 가득한 존중문화도시 도봉'을 비전으로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2018년 국가 문화예술분야 주요 정책 사업으로 시작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이다. 2022년까지 30개 문화도시 선정을 목표로 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첫해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되고 1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심의를 받아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5년에 걸쳐 최대 200억 원이 투입된다. 그간 도봉구는 정책 브랜드로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을 운영하고, 주민과 협업하여 도봉구민청(2014)을 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을 시작으로 함석헌기념관(2015) 둘리뮤지엄(2015) 협치도봉(2016) 플랫폼창동61(2016) 평화문화진지(2017) 방학천 문화예술거리(방예리) 조성(2017)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해왔다. 2017년에는 도봉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19년에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327개 프로그램, 관계 형성 9,441명), 협치 도봉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금천구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추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이 주관하고 (사)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실업팀이 참가했으며, 경기종목은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금천구청 여자 탁구단은 여자 개인복식 우승과 더불어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했다. 또한 개인복식 우승을 한 송마음·정유미 선수는 개인단식에서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청 여자탁구단이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유아에서 실업팀 선수까지의 선순환 체계와 잘 구축된 탁구 인프라, 특히 지도자와 선수들의 땀나는 노력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진구가 아차산로의 상습 교통정체 지점인 SK뷰 아파트 앞 교차로의 개선공사를 7월 12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유턴 대기차량으로 인한 직진 병목현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SK뷰 아파트 앞 보도 1.1m 축소 및 교통섬 일부 축소를 통해 동측 진행방향 직진 1개 차로 및 유턴차량 대기공간을 추가 확보하였다.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아차산로 동측 방향의 차량소통 원활로 출퇴근 시 주민 불편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조기 해소하고자 오는 9월 준공예정이던 개선공사를 관계부서의 조속한 협조를 통해 2개월 앞선 7월에 준공을 완료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