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지역 소재 관광호텔과 협약을 맺고 무더위 안전숙소를 지정했다. 해당 시설은 쏠라리움 씨티 호스텔(덕릉로 111, 번1동)로 오는 9월까지 활용된다. 안전숙소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야간 무더위 쉼터다. 이용대상은 65세 이상 홀몸, 고령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서비스 수혜대상인 어르신 수를 고려해 동별 인원을 배분했다.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 받아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어르신은 폭염특보가 발령될 때 미리 구에서 받은 무료 이용권을 제시하고 안전숙소에 들어갈 수 있다. 구는 누구나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일반 무더위 쉼터도 가동 중이다. 쉼터는 동 주민센터와 관내 복지관에 마련됐다. 평상시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종료시간이 오후 9시로 3시간 늘어난다. 이외 동 주민센터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강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등포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3월부터 동물 캐릭터 ‘꿀이’, ‘랑이’를 활용한 웹툰인 ‘영구네 인툰’을 매주 금요일 인스타그램 및 SNS에 연재하고 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구정 현장을 체험하고 관내 명소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매회 많은 구독자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고 있다. 구독자들은 “귀엽고 친근한 웹툰으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소개해주니 더 반갑다”, “유용한 정보를 쉽게 알려줘서 재밌게 잘 보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는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참여방법은 영등포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서 인스타툰 제작 예정인 에피소드 후보 4건을 확인, 보고 싶은 에피소드 1건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달 30일까지 참여한 구독자 중 70명을 추첨해 복날 맞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하루 만에 400여 명이 참여하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는 당산생활권(양평2동, 당산2동)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 현안을 계획내용에 반영하기 위하여 오는 28일까지 ‘당산생활권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권계획’이란 도시 전체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포괄적 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이 개별 필지단위의 구체적 계획인 도시관리계획으로 원활하게 전달‧실현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중간단위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8년 3월에 수립된 ‘2030 서울생활권 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2019년 대림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신길생활권 실행계획에도 연이어 착수하며, 영등포 지역단위 생활권 실행 방안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왔다. 올해 수립대상지인 당산생활권은 양평2동과 당산2동을 아우르는 총면적 4.55㎢ 규모의 지역으로, 인근에 한강‧안양천‧선유도공원이 위치해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지하철 2‧9호선, 서부간선도로가 지나는 등 우수한 교통접근성을 자랑한다. 구는 당산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과정에 지역 현안과 관련한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갈 ‘주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지역 기반의 생활권 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북구 종암동에서 지난 16일에 사회적 고립가구 안부를 확인하는 '보듬 꾸러미' 행사가 열렸다. 종암동 이웃살피미,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종암동주민센터 등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펼치며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됐다. 최근 연이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사회 전반에 대한 불안감 고조와 함께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내 고독사 위험가구를 방문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하여 살피는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종암동 이웃살피미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30명을 발굴해 이번 안부확인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웃살피미 회명 16명은 사전모임을 통해 건강위생용품 및 식료품 등 20여종을 구매해 보듬꾸러미로 포장, 2인 1조로 안부확인 대상 3~4 가정씩 방문해 꾸러미를 문 앞에서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했다. 최필금 이웃살피미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동네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겠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가 지역 어르신의 치매 및 우울증을 예방하고 인지기능 개선을 돕기 위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이다. 단, 현재 치매 진단으로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제외한다. 총명침 시술 12~16회,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한의원 개별상담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8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지정 한의원 9개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정 한의원은 ▲윤석봉한의원, 장수당한의원(면목동) ▲김병로한의원, 어깨동무한의원(중화동) ▲경희애한의원, 여명한의원(묵동) ▲오현승한의원(망우동) ▲경희장생한의원, 도담한의원(신내동)이다. 신청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먼저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한약 투약 가능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어르신은 연말까지 한방진료, 한약 처방 등을 지원받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치매 및 우울증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가 오는 8월 말까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추가로 접수 받는다. 구는 상반기에 친환경보일러 1,44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접수를 통해 1,034대를 추가로 지원할 전망이다. 특히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접수 종료 후 심사를 거쳐 저소득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된 10년 이상의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구민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①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②민간 운영 사회복지시설 ③소유주 직접교체 ④세입자 대리교체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1대당 지원금액은 일반가정의 경우 20만원이고 저소득 가구는 60만원이다. 신청은 친환경보일러 구매 계약을 마친 주민 또는 공급자(대리점 등)가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중랑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서울시 중랑구 봉화산로 179, 중랑구청 2층 맑은환경과 보일러 담당자 앞)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래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건설기계 주식회사 건설중기의 정광용 대표이사로부터 백미 10kg 100포를 기부 받았다. 이번 후원품은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되어 능곡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연성동 새마을회 부회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정광용 대표는 “송미희 시의원의 소개로 적소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지역 의원님과 기업 대표님이 마음을 모아 더욱더 뜻깊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후원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는 지난 7월 19일 장현지구 내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장현지구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공동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중‧장기 개발 계획 수립 또는 진행 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협의회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태경, 송미희 시흥시의원, 정문수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장현지구 내 주민 이용편익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 및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장현지구 내 장현천 좌안과 우안의 보행자 이용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수변 산책로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량 4개소 설치에 대해 협의했으며, LH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임 시장은 ▲장현1초 부지 존치 ▲장래 법원 유치 부지 매각 보류 및 존치 ▲유수지 내 상시 활용을 위한 주민 편의시설 설치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장현지구 입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LH공사에 강력히 전달했다. 장현지구는 B-6블럭(리슈빌 더스테이 아파트 651세대) 첫 입주 이후 현재 총 15개단지가 입주를 완료(잔여 11단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는 관내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소진 예방 및 처우개선을 위한 ‘심리 상담비 지원’을 2021년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 심리 상담비 지원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복지국 각 부서에서 인건비 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기관) 종사자 중, 사회복지 업무수행으로 인한 격무·소진·이용자(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기타사회복지업무 수행 및 직장 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자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5만원 x 10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희망자는 아래 신청서 및 재직증명서 등을 시흥시청 복지정책과로 제출하고, 대상자 선정 알림을 받으면 의료기관 또는 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실시 후 진료(상담) 확인서,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 등을 추가 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이번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일부를 개정 완료했으며, 제4기(2019~2022) 시흥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세부사업으로 반영해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권익과 인권 증진을 통한 종사자 사기 진작 및 시민복지 서비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는 정왕동 옥구공원 내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노후환경을 재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평화의 소녀상’ 뒤편의 배경이 되는 변색된 울타리를 나무 재질과 색깔을 통일시켜 재배치하고 높이를 달리해 ‘평화의 소녀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 소녀상 뒤에 경관조명 2대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이 되면 너무 어둡다, 비 오는 밤이면 소녀상 주위가 너무 서늘하고 무섭다’라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평화의 소녀상’이 밤에도 빛이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소녀상 앞 쪽에 조명을 추가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평화의 소녀상’이 100% 시민 자발적 모금으로 건립된 사업인 만큼 모금에 동참한 시민들의 이름이 새겨진 후원자 명단이 바닥에 설치돼 있는데, 깨지기 쉬운 점을 반영해 세우는 명판으로 새롭게 교체하고 눈에 잘 뛸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 정비된 ‘평화의 소녀상’은 추후에도 잘 보존 될 수 있도록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진규봉)에서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화의 소녀상’ 뒤에는 소녀상을 방문한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