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교육청과 함께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9개교를 대상으로 석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공기 중에 비산되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는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먼지와 잔재물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기존 시교육청의 점검에 더해, 위상차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공기 중에 날리는 비산석면을 면밀히 분석한다. 분석 방법은 위상차현미경으로 길이 5 ㎛ 이상, 길이대 폭의 비율 3:1 이상인 석면 및 섬유상입자를 400배에로 확대하여 확인하고,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길이 0.5 ㎛ 이상, 길이대 폭의 비율 5:1 이상인 석면 구조를 약 18,500배로 확대하여 계수한다.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 결과, 환경부「석면안전관리법」석면건축물 기준(위상차현미경 분석, 0.01개/cc 이하)이나 미국「학교석면긴급대응법」의 ‘AHERA’ 기준(70 s/㎟ 이하)을 초과할 경우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통보하여 정밀청소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양주시 회천3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9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주시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전달해달라며 쿨링조끼 2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에 김금숙 회천3동장과 최명순 회장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임원 4명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물품은 양주시 유양동 선별진료소와 덕정역 임시 선별검사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명순 통장협의회장은 “넉넉하지 않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무더위에도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금숙 회천3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방호복을 입고 방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 신원도서관은 7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달 1일(목)부터 ‘여자의 미술관’을 주제로 운영된 이번 강좌는 17일(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강좌는 비대면(온라인)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총 5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매시간 강의 종료 후에는 참여자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탐방은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관) ‘천경자 컬렉션’을 방문해 강의 속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진 덕양구도서관과장은“인문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을 더욱 의미 있게 이어가자는 취지로 운영했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는 덕양구 행신동 634-87번지 지도공원 진입 구간에 대하여 경사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도공원은 전체면적이 173,813㎡이며 덕양 지역에서는 성라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원이다. 공원에는 청소년수련관, 행신도서관, 다목적 구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애용하고 있다. 지도공원의 경사로 개선사업은 행신1동 지역의 현안 문제였다. 지도공원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겨울철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빙판길이 되곤 했다. 그래서 경사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관할 경찰서와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협의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고,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관리사무소 옆과 배수지 진입로 등 2개 구간에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개선 사업을 통해 공원 관리사무소 옆 경사로 약 60미터 구간에 보도가 신규 설치됐고, 행신도서관 옆 배수지 진입 경사로 약 30미터 구간에 목재 계단데크 및 난간이 설치됐다. 이로써 기존 보차혼용 도로에서 인도와 차도가 분리돼 시민의 보행 편의와 안전이 확보됐다. 시 관계자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에 조성되는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이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지역에 공공 주도로 주거·상업·산업 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성사 혁신지구는 2019년 말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한 4곳 중 한 곳으로, 같은 국가시범지구 제1호로 선정된 서울 용산·충남 천안·경북 구미 중에서 사업성과가 가장 빠른 속도로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당초 7월 19일에‘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효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이재준 고양시장이 착공 준비가 한창인 사업부지를 방문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성사혁신지구는 2,915억 원이 투입되고 연면적 약 10만㎡의 대형 사업으로 원당 지역의 도시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사 혁신지구 사업 착공식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완화되면 사업부지인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고양시는 지난 7월 17일 ‘2021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2차 워크숍’을 열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다듬고 완성해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1차 워크숍과 마찬가지로 2명의 서비스디자이너가 참여해 제안창작소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청소년들의 문제의식이 담긴 정책제안이 완성되도록 올해부터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교육을 제안창작소에 도입했다. ‘서비스디자인 기법’이란 수요자의 경험, 행동 등을 관찰하고 분석해 정책 및 서비스를 개발·개선하는 방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식당 내 남는 음식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돕기’, ‘무단횡단 방지’ 등 환경·복지·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을 정책 제안으로 이어갔다. ‘전동킥보드 올바르게 사용하기’ 등과 같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2주간 추가적인 조사활동을 마친 후 7월 31일 3차 워크숍에 참여해 제안서를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제안서는 부서검토를 거쳐 정책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에게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다시 나섰다. 이들은 19일 청와대에서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나 6개의 건의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4개 특례시는 ▲특례시 현실을 반영한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 ▲지방자치법시행령 개정(사무특례 근거마련) ▲제2차 일괄이양법 대도시 특례사무 정상심의 및 반영 ▲지방분권법 개정(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추가) ▲범정부 차원 특례시 추진 전담기구 구성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조직 권한 부여 등을 건의했다 청와대 정무수석 면담 이후 곧바로 KTX로 세종시 행정안전부로 이동해 전해철 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특례시 건의사항에 대한 행안부의 구체적인 총괄조정 및 지원계획을 요구했고 행안부와 4개 특례시간 협약을 체결, 책임 있고 실질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건의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작년 12월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현재까지 아무것도 반영된 것이 없다. 기본재산액 고시 개정과 특례시 특례 권한 지원논의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 당연히 요구할 사항”이라며 특례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 만에 개정되면서 수원시는 ‘수원특례시’로 거듭났다. 2019년에는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이 개원했고,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1년 관내 전철역은 4개(국철 1호선)에 불과했지만, 분당선·신분당선·수인분당선이 잇달아 개통하면서 전철역 수는 14개로 늘어났다. 지난 6월 ‘KT소닉붐’ 농구단이 연고지 이전을 발표하면서 수원시는 프로야구‧축구‧배구‧농구 등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자체가 됐다. 민선 5기 출범 후 지난 11년 동안 수원시에서 일어난 변화다. 수원시는 민선 5·6·7기를 거치며 인구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광역시급 도시’로 발돋움했다. 수원시가 민선 5~7기 시정 성과를 수록한 「사람이 반갑습니다. 빛나는 조각들 수원에 담다」를 발간했다. ▲협치 ▲자치분권 ▲공정 ▲문화·인문 ▲청년·교육 ▲자연·환경 ▲도시계획 ▲교통 ▲안전 ▲지역경제 ▲복지 ▲혁신 등 12개 부문 성과를 담았다. 수원시는 지난 11년 동안 외적으로 ‘광역시급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내적으로는 ‘사람 중심 행정’이 뿌리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장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4개 특례시가 특례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허성무 창원시장·이재준 고양시장·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난 후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전해철 장관을 면담하고, 4개 특례시가 제안한 특례 사무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특례시의 특례 사무 기준을 반영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등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4개 도시 시장은 “4개 특례시는 규모가 광역시급인데, 정부의 정책 기준으로는 ‘중소도시’로 취급되고 있다”며 “불합리한 기준으로 인해 4개 도시 시민들은 오랫동안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기본재산액’으로 인해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시민은 사회복지수혜에서 역차별받고 있다”며 “더 많은 국민이 더 나은 기본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는 사회경제 규모, 생활 수준이 ‘대도시’(서울시, 광역시)와 유사하지만, 복지대상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수원시는 예술이 흐르는 도시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30초 동안 발레공연을 펼치는 이벤트가 열리고,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기 어려운 주민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며 교향악을 들을 수 있었다. 누구나 공원을 산책하다가 흥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만날 수 있고, 장을 보러 간 시장 입구에서는 열정 가득한 아마추어 공연이 펼쳐진다. 일상에서 예술 공연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도시, 수원시의 오늘이자 미래다. 수원시, 예술의 텃밭을 가꾸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왔다. 우선 예술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1970년 세워진 수원시민회관을 필두로 수원예총, 제1야외음악당, 제2야외음악당,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등에서 각종 공연과 예술인 지원이 이뤄졌다. 2010년 이후에는 문화시설이 더 늘었다. 지난 2013년 950석의 대공연장을 갖춘 전문공연장 수원SK아트리움이 들어서면서 북수원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하던 기관의 이전 등으로 새로운 활용을 고민해야 하는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해 푸른지대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