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중인 강남구는 불법촬영을 방지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역사에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경찰서, 서울교통공사, 구민참여단과 함께 진행된 이 사업은 ‘여성안전 클러스터 구축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구내 지하철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대상범죄를 예방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지하철 성범죄 위험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여성1인 가구 밀집지 인근 논현역, 학동역, 언주역 3개 지하철역사의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 등 7곳에 설치했다. 현장에서도 안심거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현역에서 만난 한 여성은 “퇴근길 긴 구간의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올라갈 때 종종 불안했는데 거울에 반사되는 뒤쪽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는 방범에 취약한 여성가구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홈 방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구 내 여성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26일 관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민간 업체 등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이행 노력과 결과에 따라 최대 40%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구는 매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 도심 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업체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해 왔다. 올해는 특히 더 많은 기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회차를 늘려서 진행해 프로그램에 관심 갖고 있던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회차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2022년 달라지는 내용을 안내하고, 특히 지난 4월부터 개발해 새롭게 선보인 영등포 전용 자전거 이용 앱(영등포 녹색교통 앱)과 나눔카 사업 등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의 주요 핵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이밖에도 ▲승용차부제(5부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랑구가 이달부터 폐 LED(발광다이오드)조명 재활용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앞으로 주민들이 버린 LED조명은 땅에 묻히지 않고 다시 활용될 전망이다. 재활용 품목으로 지정돼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고 있는 폐형광등과 달리 LED조명은 그동안 재활용 관련 규정이 없어 대부분 단순 폐기되어 왔다. 형광등은 전용수거함에 배출돼 재활용이 이뤄졌지만 LED조명은 특수 종량제봉투에 배출돼 매립돼왔던 것이다. 이에 구는 환경오염을 막고 버려지는 유가 부품들의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폐 LED조명 재활용 전문 업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지역 주민들은 동주민센터나 공동주택에 설치된 기존 폐형광등 수거함 172개소에 폐 LED조명을 함께 배출하면 된다. 수거품목은 일자등, 십자등, 전구형 등 가정에서 쓰고 버리는 LED조명 등이다. 배출된 조명은 집하장에서 분리 보관돼 재활용 업체로 회수되고 업체는 LED조명을 해체해 칩에서 유가금속을 추출, 해외로 수출하거나 장난감 조명 등으로 재활용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달부터 시작하는 LED조명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성북구 종암동주민자치회가 이달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환경상점’을 운영한다. 종암동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의 2021년도 주민자치계획인 ‘안전하고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환경상점' 은 플라스틱 병뚜껑 15개를 모아오면 친환경 주방 설거지 비누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종암동새날도서관과 손잡고 진행되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환경관련 의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주민자치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사업으로 관심을 끈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깨끗이 씻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회 사무실로 가져오면 친환경 주방 설거지 비누로 교환 가능하며, ‘환경상점’ 은 비누가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모인 병뚜껑은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되는데, 양질의 재활용 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어 버려지지 않고 한 번 더 쓸모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종암동주민자치회는 재활용분리배출 교육, 환경실천동아리 ‘봄봄’과 협업해 ‘지구를 살리는 동네마켓’ 사업을 진행하고, 친환경 콘셉트의 제4회 주민총회 사전 현장투표소 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환경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지난 16일,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우리 주변에 계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월곶동 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납부한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조성된 기금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과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구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월곶동의 ‘복지’라는 큰 배의 키를 잡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회비로 마련한 후원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펴 촘촘한 복지울타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안전생활과)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야신천권 공원 23개소를 대상으로 공원순찰을 실시한다. 7월 13일부터 밤 10시 이후 공원에서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생활과 직원들은 지난 14일과 15일 야간시간대 대야동, 신천동 관내 공원 23개소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안내 및 계도를 실시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야동, 신천동 공원 23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원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여름철 기습적 폭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습폭우 우려에 따라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제찬 부시장과 현장에 모인 재난관련 시청 부서장들은 재해우려 담당동의 동장으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점검대상지 안전 확보에 필요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김수성 단장을 포함한 2인의 전문가도 참여해 현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발생 및 예상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급작스런 폭우등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 만큼, 시청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상시 운영하고, 사전에 재해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 장현동에 사는 최진희(여, 37세) 씨는 올 2월에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시는 아빠를 위해 할머니의 생전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하고 싶었지만, 재생장치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시흥시 죽율동에 사는 강선미(여, 49세) 씨도 이사를 할 때마다 언젠가는 다시 볼 수 있겠지 하고 늘 소중히 보관했던 비디오테이프가 장롱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 적당한 복원업체를 찾지 못해 늘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진 요즘 비디오테이프 안에 잠들어 있던 가족들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곤 한다. 이들처럼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그저 오래된 비디오테이프 안에 간직만 하고 있었던 시흥시민 114명이 시흥시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의 일환으로 추진한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470건의 소중한 추억을 복원할 수 있게 됐다. 최진희 씨는 “운전 중 우연히 본 현수막 한 장이, 이렇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되돌려 줄줄은 몰랐다. 할머니를 그리워하시던 아빠부터 온 가족이 만감이 교차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 음악협회가 제 19회 늠내 전국 음악 콩쿠르(구 시흥시 전국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콩쿠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년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총 4개 부문 (피아노 ,관현악, 성악 ,동요)으로 진행하며, 참가대상은 전국 초ㆍ중ㆍ고ㆍ대학 및 일반부(만35세이하)다. 전체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가 주어지며, 전체 참가자에게는 심사평가서가 배부된다. 서류접수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시흥시 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영상제출은 핸드폰 가로 영상으로 촬영해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시흥시가 19일 지역사회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주민과 함께한 2021년도 웰컴글로벌 원정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청소년 민간외교관 23명을 배출했다. 웰컴 글로벌 원정대 사업은 지역에 뿌리내린 외국인 주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해봄으로써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시대에 맞는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청소년 23명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과 함께 ▲일상에서 경험한 세계화 ▲기후변화 사례▲타민족을 존중하는 법 ▲다문화 가정이 겪는 차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듣고, 토론해왔다. 당초 12일과 17일에는 그동안 배운 강의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시는 캠페인을 모두 취소하고, 19일 열린 온라인 교육과 수료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은 청소년 외교관들은 “외국인 이웃들과 함께 직접 거리로 나가 홍보할 기회가 무산돼 아쉽다”면서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다문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