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중구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과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초복맞이 복날 세트'를 만들어 어르신 가정에 찾아갔다. 중구 치매안심센터가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치매 독거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선 것. 홀로 살면서 치매까지 앓는 어르신은 인지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져 여름철 무더위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기 쉽다. 이에 치매를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 70명에게 ▲삼계탕 ▲밑반찬 3종 ▲잡곡 등으로 구성된 '초복맞이 복날 세트'를 만들어 지난 7월 7일부터 3일에 걸쳐 어르신 댁에 찾아가 전달했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기기 여부 등 생활환경도 함께 살폈다. 인지 능력이 감소하면 평소 잘 다니던 길에서도 갑작스럽게 혼란이 발생해 배회할 수 있으며 특히 독거 어르신의 경우 실종 발견이 늦어지면 초기 대응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회 위험이 높거나 경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 60명 가정에는 '배회안심 각인 팔찌'도 전달했다. 배회 안심 각인 팔찌는 어르신의 이름, 주소, 보호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1년 자살예방사업의 하나로 ‘일차의료기관(의원) 기반 생명존중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지역 내 지정 일차의료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필요시(의사가 판단하여) 우울 검사, 자살위험성 평가를 진행, 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 면담, 응급출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선별검사 도구로는 한글판 우울증 선별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노인 우울증 척도검사(Short Fro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S-GDS), 자살 경향성 검사(MINI-Plus)를 활용한다. 센터 관계자는 “자살자 중 절반 정도가 ‘자살 전 신체증상(psychosomatic)’을 호소, 정신의료기관 보다 일반 일차의료기관를 먼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며 “의료기관과 공조를 통해 자살사고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현재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4곳(효창동 연세세림내과의원, 후암동 최내과의원, 보광동 열린보광의원, 이촌동 로하스가정의학과의원)이다. 지난 4월 사업을 시작, 3개월 간 주민 217명이 이곳에서 우울증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7월 1일자로 복지정책과 내 돌봄지원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와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희망복지팀에 속해있던 돌봄 업무를 팀 단위 업무로 확대・개편한 것이다. 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돌봄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마련에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조기 출범한 관악구 ‘돌봄SOS센터’는 ▲일시재가 ▲식사 제공 ▲동행지원 ▲주거 편의 ▲건강지원 ▲안부확인 ▲단기시설 이용 ▲정보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6월까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총 5,7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비상상황에 발맞춰 동행지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코로나블루에 빠진 구민들의 우울감 해소와 체력증진을 위해 건강체조를 보급하는 등 관악구만의 특색 있는 건강돌봄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돌봄지원팀은 앞으로도 의료기관 협력 퇴원환자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구민을 위해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를 추가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억 2,800만 원을 확보, 지난 6월말 선발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220명에 이어 10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백신접종센터,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코로나19 관련 긴급업무와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만 65세 미만 : 5시간, 만 65세 이상 : 3시간) 일하게 되며, 4대 보험 가입, 유급 휴일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근무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올해 희망근로 694명, 안심일자리 584명, 방역일자리 28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53명, 총 1,611명을 선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는 구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확대・제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도봉구가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보일러 993대 설치를 추가 지원한다. 구는 2021년 상반기에 이미 1,69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되어 10년 이상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구민이다. 이번 추가지원은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소유주(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세입자(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순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대당 일반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이다. 다만,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순서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후 순위 신청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8월 31일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하여 도봉구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대상, 지원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1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추가 시행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도봉구는 2021년 하반기 신진 인디창작자 발굴.지원 프로젝트인 "Why do we make music?"을 진행한다. WDM은 인디창작자를 발굴하여 싱글앨범 제작.발매, 비주얼라이저 및 매거진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프로젝트로, 7월 21일 첫 번째 아티스트 yellowism을 시작으로 총 10팀의 아티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WDM의 첫 번째 타자인 yellowism은 중학생 때부터 다양한 타입비트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로, 래퍼 스티피의 앨범 '지느러미' 프로듀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19세 프로듀서이다. 7월 21일 발매될 그의 첫 솔로 싱글 'smokes on!'은 게임 음악에서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쌓아온 그의 "잠재적 작품"이 응축된 곡이다. WDM 프로젝트는 도봉구 청년창작자 지원사업인 오픈창동사업단에서 기획 및 추진하며, WDM을 통해 발매될 싱글앨범은 청년 창작거점 OPCD(오픈창동)스튜디오 및 공음스튜디오에서 녹음과 믹싱작업, 영상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싱글 음원은 7월 21일 정오, 모든 음원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OPCD 유튜브 채널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광진구가 야간에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양동 일대에 안심 SOS존을 구축했다. 화양동 SOS존 구축사업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심야시간 어두운 귀갓길 환경으로 불안감이 높았던 화양동 동일로 24길 일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화양동 안심SOS존 구간은 광진경찰서와 연계하여 탄력순찰을 실시하며, 위급 상황 시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심SOS점포 19개소를 운영한다. 안심SOS점포는 편의점, 음식점, 부동산, 미용실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가게로 지정했으며, 평상 시에는 안심지도를 배부하여 지역 내 안전대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안심지도에는 안심이 앱 이용방법과 ▲안심SOS점포 ▲여성안심귀갓길 ▲여성안심지킴이집(편의점) ▲방범CCTV/비상벨 ▲스마트조명(안심이 앱 연계)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또한, 야간에 조명 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CCTV비상벨 위치 표시 고보조명(로고젝터) 12개를 추가 설치했으며, 여성안심귀갓길 고보 조명을 정비했다. 한편, 광진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CCTV 2,410개, 비상벨 779개, CCTV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금천구는 정부의 4단계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코로나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흥시설, 종교시설 등 특별방역에 전념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5일(목)에 독산3동 ‘독산 보건분소’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독산분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가 설치됐으며, 금천구는 총 3개소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성훈 구청장은 강도 높은 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 주민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여름 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9월 30일까지 ‘2021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상황에 따라 폭염대책 관리체계를 ‘평상시’, ‘폭염특보시’, ‘비상시’ 3단계로 나누어 가동한다. 아울러 구는 ‘홀몸어르신 및 거동불편자’, ‘거리 노숙인’ 과 같은 취약계층과 대형공사장 등 사업장별 야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대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소방서, 대형병원 등 유관기관과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복지관(복지센터 포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이달부터 학대 피해아동과 가족이 받는 심리검사와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아동학대 피해자에게 발생하는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학대가 발생하면 피해 아동과 가족들은 장기간 고통에 시달린다. 신체 손상뿐 아니라 자아기능 손실, 대인관계 기피, 감정조절 장애, 분리 불안 등 다양한 정서적 후유증을 남긴다. 지원대상은 전담공무원, 의사, 경찰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동학대 판단회의에서 결정된다. 판단회의는 구, 경찰서, 아동보호기관에서 추천받은 명단가운데 시급성,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한다. 전문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끝나면 이들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고 치료 효과성을 평가한다. 임상심리사와 치료사는 대상자와 초기면접을 하고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아동에게는 학대 후유증 감소와 심신 회복에, 부모에게는 가족 기능회복과 재 학대 예방에 초점을 둔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검사 비용은 1회 30만원 안팎이며, 치료비는 1회 5만 원 가량 발생한다. 평균 한 아동 당 16회기 이상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시범성격에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구는 내년
지이코노미 이지현 기자 | 영등포구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LED 조명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 비용의 절감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취약가구와 대규모 교체가 필요한 복지시설의 경우 높은 초기 비용 탓에 교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영등포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 LED 조명 설치가 가능한 취약 가구 105세대와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33개소에 구‧시‧국비 총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는 LED 조명의 성능기준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친환경 녹색 제품을 선정하여 금년 8월 말까지 1,408개를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전기 사용량은 연간 93,710KWh 이상으로 약 90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주민은